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박식빵 지음 | 북로그컴퍼니 펴냄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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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3.20

페이지

244쪽

#가족 #갈등 #고부갈등 #그림에세이 #며느리 #시월드

상세 정보

결혼했지만 오롯한 나로 살고 싶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85년생 여성의 고부갈등 극복기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평범한 85년생 여성이 결혼 후 시가와의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그 상처를 글쓰기로 치유해나간 이야기로, 21세기형 며느리의 당당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대학 동기와 결혼해 영국으로 떠날 때만 해도, 아니 그곳에서 딸 낳고 알콩달콩 살 때만 해도 결혼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대로 완성되어가는 듯했다. 평등한 부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사랑과 믿음으로 구축해 가는 두 사람의 인생 설계 등등. 그러나 전혀 예기치 않은 변수가 불쑥불쑥 등장하니, 그것은 바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란 존재였다. 남편이 영국에서의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완전 귀국을 결정하면서 이들의 갈등은 드디어 봉인 해제가 되는데…

말도 안 되는 시부모의 언어폭력을 견디기만 하던 새댁 시절 이야기부터, 조금씩 내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이고 잘못된 일에 잘못되었다 말하기 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럴 땐 차라리 이렇게 말이라도 해보지….' '아이고, 잘했네.' 폭풍 공감하며 마지막 장까지 몰입하게 되는데, 시부모와의 에피소드 외에도 이 사회에 만연한 많은 차별과 폭력, 부조리에 대한 생각도 조곤조곤 담고 있어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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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평범한 85년생 여성이 결혼 후 시가와의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그 상처를 글쓰기로 치유해나간 이야기로, 21세기형 며느리의 당당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대학 동기와 결혼해 영국으로 떠날 때만 해도, 아니 그곳에서 딸 낳고 알콩달콩 살 때만 해도 결혼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대로 완성되어가는 듯했다. 평등한 부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사랑과 믿음으로 구축해 가는 두 사람의 인생 설계 등등. 그러나 전혀 예기치 않은 변수가 불쑥불쑥 등장하니, 그것은 바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란 존재였다. 남편이 영국에서의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완전 귀국을 결정하면서 이들의 갈등은 드디어 봉인 해제가 되는데…

말도 안 되는 시부모의 언어폭력을 견디기만 하던 새댁 시절 이야기부터, 조금씩 내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이고 잘못된 일에 잘못되었다 말하기 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럴 땐 차라리 이렇게 말이라도 해보지….' '아이고, 잘했네.' 폭풍 공감하며 마지막 장까지 몰입하게 되는데, 시부모와의 에피소드 외에도 이 사회에 만연한 많은 차별과 폭력, 부조리에 대한 생각도 조곤조곤 담고 있어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출판사 책 소개

19세기식 각종 ‘시짜질’에 대처하는
21세기형 며느리 이야기!


깊은 개빡침을 유발하는 말 ‘시가’!
왜 우리나라 며느리들은 ‘시’ 자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심장이 내려앉는다고 하는 걸까? 시대가 얼마나 바뀌었는데 아직도 ‘시집살이’ 이야기가 각종 커뮤니티를 장식하는 걸까? 뭔가 바뀌긴 한 거 맞나?
무려 85년생, 남녀평등과 민주화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이 세대의 대졸 여성이 생각했던 결혼은 이런 게 아니었다. 대학 동기와 결혼해 영국으로 떠날 때만 해도, 아니 그곳에서 딸 낳고 알콩달콩 살 때만 해도 결혼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대로 완성되어가는 듯했다. 평등한 부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사랑과 믿음으로 구축해 가는 두 사람의 인생 설계 등등.
그러나 전혀 예기치 않은 변수가 불쑥불쑥 등장하니, 그것은 바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란 존재였다. 남편이 영국에서의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완전 귀국을 결정하면서 이들의 갈등은 드디어 봉인 해제가 되는데…!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_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는 평범한 85년생 여성이 결혼 후 시가와의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그 상처를 글쓰기로 치유해나간 이야기로, 여전히 난무하는 19세기식 각종 ‘시짜질’에 대처하는 21세기형 며느리의 당당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존중 따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막말이나 하지 마세요!


5개월 된 딸을 안고 귀국한 부부는 시가 옆 임시 아파트에서 생활을 꾸린다. 사정상 시가와 10분 거리에 살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번갈아 전화를 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불러댔다. “김치 새로 했으니 가져가라.”, “옥수수 많이 샀으니 가져가라.”, “농장에서 토마토 많이 따 왔다. 가져가라.”, “복날이니 오너라.”, “와서 일 좀 도와라.”, “집에 있으면 심심하지 않냐” 등 끝도 없는 주문!
그뿐이면 몸이 고되어도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날아오는 막말은 아무리 노력해도 적응이 안 된다.
둘째 아이가 유산되어 상심에 빠진 며느리에게 “남들 다 하는 임신, 유세하느라 전화해도 얼굴도 안 비치더니!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하며 얼음장 같은 불호령을 날리고, 그 와중에도 다시 애를 가지라며 “네 시아버지가 어디서 들었다는데, 유산하고 나서 몇 달 안에는 아이가 더 잘 들어선다더라.”는 비상식적인 말도 서슴지 않는다.
당신 아들은 잘났고 며느리는 못났다고 수시로 비교하면서 정작 아들 생일은 장모한테 챙겨달라고 하질 않나, 농장에서 키운 배추를 친정에 가져가 김장 담가 오라고 갑질을 하지 않나, 아이 키우는 문제에 대해 소신을 이야기하면 “어디서 또박또박 말대꾸냐? 버르장머리 없이. 애 참 유난스럽게 키운다.”라는 욕설이 날아온다.

수시로 선을 넘는 그들의 간섭에
살포시 질러보는 며느리표 로우 킥!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침잠하는 걸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저자는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한다. 글로라도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어 시작한 이 작업은 개인의 경험을 넘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질문으로,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면서, 작가 스스로도 한층 성숙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준다.
작가는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훨씬 단단해졌고, 강해졌고, 자신감이 생겼고, 심지어 지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힘이 생겼으며, 과거로부터의 해방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충만해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더 이상은 고분고분하고 평범한 며느리로 살고 않겠다고 다짐한다. 다른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일상과 삶이 망가지는 걸 두고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도 안 되는 시부모의 언어폭력을 견디기만 하던 새댁 시절 이야기부터, 조금씩 내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이고 잘못된 일에 잘못되었다 말하기 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럴 땐 차라리 이렇게 말이라도 해보지….’ ‘아이고, 잘했네.’ 폭풍 공감하며 마지막 장까지 몰입하게 되는데, 시부모와의 에피소드 외에도 이 사회에 만연한 많은 차별과 폭력, 부조리에 대한 생각도 조곤조곤 담고 있어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인스타그램에서 육아툰으로 사랑받고 있는 ‘hoonyrinny’ 채린 작가의 귀엽고 위트 있는 4컷 툰이 중간중간 실려 있어, 때론 웃음을 때론 시원한 사이다를 맛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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