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말하는 코로나 이후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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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0.7.15

페이지

208쪽

#기후위기 #비정상회담 #자연 #지구 #친환경 #타일러 #플라스틱 #환경 #환경보호

상세 정보

모든 게 달라 보일 만큼, 환경 문제에 눈뜬 이들에게
안일했던 자신은 물론, 지구에 변화가 생겨날 책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 첫 단독 도서이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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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2

강혜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강혜리

@helia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이렇게까지 안일했었나, 이렇게까지 무지했었나
되돌아보게 되었다.

충분히 알고 있고 관심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저 조금 들추어보는 정도였지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화를 내본적도, 분노해본 적도 없었던 거 같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롭게 알게 되는 문제들과 그 문제로부터 파생되는 피해들이
결코 내 일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봐야한다고 느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만 소중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소유하고 지켜주고 있는 지구 또한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2021년 7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우주를 다녀온 후
공식석상에서 한 소감 중 뼈 때리는 말이 있었다.
"... 결국에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은 태양계에 지구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게 유일한 행성이에요. 확실합니다."

'나'라는 존재가 유일하듯 '지구' 또한 유일하다.
나의 인생이 끝나면 그대로 끝.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지구가 끝나면 지구도 정말 끝나는 것이다.
나의 죽음으로 인해 내 주변 사람들은 슬프고 힘들테지만
시간이 지나면 극복하고 그들만의 인생을 계속해서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지구가 죽으면 극복하고 다시 살아갈 그 어떠한 것도 주어지지 않은채
정말 그대로 '끝'이다.

여러가지 분노가 혼합된 사회에서
우리는 보다 더 합당하고 명확한 분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3개월 전
0
Hee님의 프로필 이미지

Hee

@hee329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될 수 없다. 그 마음으로 작은 용기를 낸다.”

나 하나 달라진다고 바뀌는 것이 있을까 고민하기 보다는,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선택해보자고 이야기하는 책.
거대한 태풍을 일으키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커다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나의 작은 용기도 보태고 싶어진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11개월 전
0
달빛바다님의 프로필 이미지

달빛바다

@dalbitbada

매트릭스의 기계처럼, 기후변화는 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는다. 기후변화는 경계도 없고 계층도 없다. 모두에게 같다. 우리 모두 환경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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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 첫 단독 도서이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 첫 단독 도서이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타일러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서 자연과 인간 존재를 연결하는 성찰과 환경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타일러는 이 책의 디자인과 제작에 깊이 참여해 친환경 출판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저자의 뜻을 반영하여 엄격한 친환경 인증인 FSC 마크를 획득하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또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잉크 사용을 최소화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환경이 바로 경제, 기후위기가 모든 것을 바꾼다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타일러는 환경 문제야말로 경제 문제라고 말한다. 기후위기는 부동산, 증시 등 경제 시스템을 무너뜨릴 가장 큰 리스크라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다가올 위험 요인으로 1위 기상이변, 2위 기후위기 대응 실패를 든 바 있다. WWF(세계자연기금)도 지금과 같이 자원을 소비할 경우 한국은 2050년까지 최소 100억 달러(약 12조 원)의 GDP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타일러는 경제적 외부 효과를 외면한 채 가격을 산출하는 방식에 환경 문제의 핵심이 있다고 역설한다. 화석 연료 사용이 환경에 얼마만큼 큰 영향을 미칠지, 우리가 배출하는 일회용품이 인간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진짜 값을 외면한 가격이 우리에게 비싼 값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타일러는 해결의 실마리로 ‘선택권’을 강조한다. ‘환경’을 기준으로 삼아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환경 문제를 외면하는 기업 제품은 불매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환경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각은 가장 적합한 형태에 담겨야 한다
종이부터 잉크까지, 친환경 출판 실천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출판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했다.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가장 친환경적인 형태 안에 담기 위해 저자는 디자인과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타일러는 FSC 인증 등 친환경 제작 방식과 잉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자인을 제안했다.

책에 사용한 모든 종이는 가장 엄격한 친환경 국제 인증인 FSC?인증을 획득했다. FSC 인증은 산림자원 보존과 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만든 산림 관련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하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된 나무를 선택해 숲과 야생 동물을 모두 보전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으며,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띠지를 생략하고 종이 손실이 적은 판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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