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게 만드는 법칙

혼마 다쓰헤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사게 만드는 법칙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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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5.10

페이지

200쪽

#구매욕 #마케팅 #전략 #패턴

상세 정보

고객 시선을 가로채는 전략은 무엇일까?
숨겨져 있던 광고 전략을 디테일하게 파헤친 책

세계 최고 광고회사 덴쓰에서 뇌과학.행동경제학.심리학을 기반으로 증명한 '구매 욕구 높이는 법'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구매 행동 패턴, 즉 팔리는 패턴을 찾아내는 법, 그렇게 찾아낸 패턴을 '판매'로 연결시키는 전략을 알려준다. 왜 안 팔릴까, 어떻게 주목받게 할까 고민이라면 팔지 못하는 똑같은 전략에 매달리지 말고, 팔리는 패턴이 알려주는 34가지 전략으로 사게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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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seon

@yuseon

정답만을 찾던 나에게 정답을 만들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는 새롭다. 사랑하는 일을 찾는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어떤 점애서 비슷하고 또 다를까?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가장 마음에 남는 두가지는 역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서 그 본질에 맞게 일을 해야한다는 것. 본질에 대한 고민없이 그냥 남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가져다 쓰기만한 나를 반성한다. 아, 그리고 나도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 다양하게 도전해봐야겠다.

일은 배신하지 않는다

김종민 (지은이) 지음
아이스크림미디어 펴냄

2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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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노년내과의사와 철학을 공부한 학자의 시선으로 바라 본 지속가능한 사회에 관한 이야기로 주말의 시간을 보낸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책의 한 챕터를 넘기면서 책 속에 몰입한 나를 발견하게 한다. 
 
거대도시 서울에 몰려드는 사람들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출퇴근 길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늘도 거대도시의 길 위에는 버스 수 십 대가 기차처럼 늘어서 있다." 
 
운전 면허 없이 장거리 출 퇴근과 업무적인 일로 이동 하는 것이 일상인 이 책의 공동 저자 전현우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거대도시민이 가지고 있는 삶의 지향점과 가처분 시간, 그 속에서 소득이 만드는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내며 우리가 이동에 쓰는 시간과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의 노력이 얼마 가지 않아 지속가능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을, 그럼에도 별일 없는 것처럼 자동차 지배가 이어지고 있는 오늘의 교통 상황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노년 내과의사로 근무중인 정희원과 함께 이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약 16%다.
이 중에서 12%가 도로 교통에서 나온다.
 현재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것이 전기차다.
그러나 이것도 옛말이 되어 버렸다.
1980년대 부터 급증해 버린 SUV는 세단형 자동차 보다 25%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전기차 시장에도 SUV 바람이 불었다. 대형화된 SUV의 배터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온실가스 배출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 책은 자동차 이야기를 하고 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대중 교통 이야기를 하고 걷는 이야기도 한다.
모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민이다. 
 
책에서 차량 구입에 필요한 취득권리증의 가격이 1억에서 1억5천만 원인 싱가포르의 정책을 살펴보았다.
작년에 중국 선전시에 갔을 때 대중 교통의 90% 이상이 전기차로 전환된 선전시의 도심에서 공기가 참 깨끗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선전시는 전기차가 아닌 일반 휘발유 차를 등록하려면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 뿐 만 아니라 등록도 잘 안 해준다는고 했다.
그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한 발 앞서가고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의 어느 면이 한편으론 꽤 괜찮은 정책을 일구어낸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책을 통해 싱가포르의 자동차 정책을 알게 되니 이제 우리나라도 심각하게 이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싱가포르는 차량 구입비 보다 차량 취득 관리 비용이 더 들어간다.
10년 단위로 차량 소유주는 차량 등록 관리비로 나라에 1억~1억 5만천을 납부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강력한 억제 정책으로 인구 천 명당 자동차 등록대 수가 2022년 기준 한국은 487대, 싱가코르는 98대다.
그러나 차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이니깐 가능한 정책이다.
싱가포르는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대중교통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 자국 내에서는 어디든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자국인의 건강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의 일환도 숨어있다.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참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러운 것은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나 또한 자동차 없이는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
자동차가 지배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 지구는 불 타고 있다. 
내 집이 불 타고 있는 데 그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을 자랑하고 부유함을 과시하는 풍토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똥차 타고 왔다가 벤츠 타고 갑니다" 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현대인의 허구성을 가장 보편적으로 보여주는 말인 것 같아 씁쓸하다.

여름이 다가온다.
올 여름도 지구는 활활 불타고 있을 것이다.
벌써 여름이란 단어만 떠올려도 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 조차도 이러한 현실 탈환을 별로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다.

이동을 어떻게 하느냐는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하루 중 일하는 시간과 수면 시간을 빼면 우리 일상에서 이동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작은 점처럼 보이는 지구를 바라보며 기후 변화로 지구가 멸망하는 시점을 미루는 데 기여하고 싶었다는 노년내과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 정희원은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인 지구를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책의 결말에 이야기 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왜! 우리는 매일 거대 도시로 향하는가? 하는 질문에 다시 선다.
이야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책을 통해 내가 실천해야 할 방법이라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불타는 여름이 벌써 눈 앞에 보인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계절을 지나가는 지독한 감기를 앓는 중이다.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전현우 외 1명 지음
김영사 펴냄

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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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고제리

@jerry0205

  • 고제리님의 밝은 밤 게시물 이미지
저녁먹고 눕기 전에 소화시킬 겸 앉아서 잠깐만 읽을까 했던 게 몇시간을 내리 읽었다.
하루만에 다 읽을 줄 알았으면 세네권 대여할 걸 그랬다.
삼천과 새비가 편지를 주고 받을 때부터는 눈물도 났고 그
뒤로도 종종 울었다.
슬픈데 사랑이 진하게 담겨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소설작가의 근본이라면,
인물 개개인의 서사가 단단해서 거침없이 읽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 작가는 대단하다.

밝은 밤

최은영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3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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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세계 최고 광고회사 덴쓰에서 뇌과학.행동경제학.심리학을 기반으로 증명한 '구매 욕구 높이는 법'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구매 행동 패턴, 즉 팔리는 패턴을 찾아내는 법, 그렇게 찾아낸 패턴을 '판매'로 연결시키는 전략을 알려준다. 왜 안 팔릴까, 어떻게 주목받게 할까 고민이라면 팔지 못하는 똑같은 전략에 매달리지 말고, 팔리는 패턴이 알려주는 34가지 전략으로 사게 만들어보자.

출판사 책 소개

없던 구매욕 끌어내는 잘 팔리는 것들의 마케팅
세계 최고 광고회사가 고안한 ‘팔리는 패턴’ 34가지!

실패한 전략, 똑같은 남의 전략은 소용없다
‘구매 욕구를 높이는’ 마케팅만이 살아남는다!


광고는 일단 '건너뛰기'하고 보는 사람들… 광고, 노출에 집중한 마케팅이 홀대받는 시대다. 눈에 띄면 일단 관심을 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예산을 들여 광고를 내고 좋은 위치에 제품을 진열해도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 책에는 세계 최고 광고회사 덴쓰에서 뇌과학?행동경제학?심리학을 기반으로 증명한 '구매 욕구 높이는 법'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구매 행동 패턴, 즉 팔리는 패턴을 찾아내는 법, 그렇게 찾아낸 패턴을 ‘판매’로 연결시키는 전략을 알려준다. 왜 안 팔릴까, 어떻게 주목받게 할까 고민이라면 팔지 못하는 똑같은 전략에 매달리지 말고, 팔리는 패턴이 알려주는 34가지 전략으로 사게 만들어보자.

가게 매출 절반 뚝… 팔리는 패턴 알면 다시, 사게 만들 수 있다!
세계 최고 광고회사 덴쓰가 증명한, 팔리는 패턴의 모든 것


‘사게 만드는 법칙’을 알면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품절 대란, 힙지로 간판 없는 가게의 유행, 펭수의 성공 법칙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구매자의 구매 욕구를 끌어내는 법, 즉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마케팅 비법 34가지가 담겨 있다. 세계 최고 광고회사 덴쓰에서 뇌과학?행동경제학?심리학을 기반으로 증명해낸 똑똑한 비법이다.
국내 품절 대란 사태로 화제가 된 닌텐도 스위치는 구매자를 ‘배고픈 상태’로 만들어 성공한 케이스다. ‘배고픈 상태 만들기(구매 욕구를 높이는 방법 10)’는 살 수 없어 생겨나는 사고 싶은 마음을 부추기는 헝거 마케팅 방법이다. ‘구할 수 없는 제품’을 부각하는 프로세스를 살피자. 안 팔리는 우리 제품을 팔리는 물건으로 만드는 법을 깨달을 수 있다.
을지로 간판 없는 가게의 유행은 ‘나쁜 입지 마케팅(구매 욕구를 높이는 방법 20)’과 ‘이야깃거리의 가능성(구매 욕구를 높이는 방법 21)을 따른 마케팅 덕분에 가능했다. 찾아가기 어려운 곳을 알고 싶어 하는 인플루언서와 인스타그래머를 자극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야깃거리 지상주의 트렌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현명한 마케터는 제품을 팔지 않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팔리는 분위기를 만든다.

구매 욕구 높이는, 반드시 사게 만드는 디테일 공개!

◆ ‘운 좋은 고객’으로 만들어라
→ 고객에게 ‘뜻밖의 행운’을 연출하자. 희귀한 무언가를 손에 넣으면 도파민이 대량으로 분비된다.

◆ 고객을 가르치는 마케팅이 먹힌다
→ “좋은 제품을 파격가로 팔고 있으니 그것을 사는 사람도 룰을 지켜야 해요” 제품에 완벽한 자신감을 내비쳐 고객을 가르치는 방법이 통한다.

◆ ‘사기 힘든 것’이 브랜드가 된다
→ 품절 상태여서 팔 수 없는 제품의 광고를 내리지 말자. ‘구하기 힘든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

◆ 강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대화 기술
→ ‘이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식의 영업용 멘트는 소용없다. ‘이것 진짜 마음에 들죠’로 시작하는 구매용 멘트를 활용하자.

◆ 타사 제품을 칭찬하는 반전의 마케팅
→ 고객이 구매를 망설이는 경쟁사의 제품을 부정하지 않고 칭찬하면 우리 제품에 관심 갖게 할 수 있다.

◆ 속사정을 정직하게 털어놓아라
→ 할인 판매하는 이유, 저렴한 이유를 먼저 공개하자. 오히려 브랜드 충성도, 신뢰도를 키운다.

◆ 고객의 마음을 독점하는 UX 디자인
→ ‘제품 판매’가 아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경험을 설계’ 관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 인스타그래머에게 통하는 교만 마케팅
→ ‘달라 보이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는 소스를 제공한 뒤 제품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가격을 올려라. 비싸져도 인스타그래머의 인증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공포감을 통해 사게 하는 법
→ 다이슨 청소기는 다이슨 청소기가 빨아들인 ‘하얀 가루’의 정체가 사람의 피부라는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해 잠재적 고객으로 하여금 ‘이건 꼭 필요한 거야’를 떠올리게 했다.

◆ ‘내 쇼핑이 옳았다’ 심리를 이용하라
→ 고객은 자신의 구매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심리가 있다. 제품에 대한 마이너스 정보가 공개됐을 때는 이 심리를 이용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 선택지를 줄이는 픽원 마케팅하라
→ “다양한 라인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는 선택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문구다. “이것 하나만 사면 틀림없어!”가 보다 효과적이다.

팔지 말고, 사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라

“겨울용 타이어를 팔기 위해 눈이 오게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겨울 왕국>의 주인공 엘사가 아닌 이상 마음대로 눈이 오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눈을 대신할 무언가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이걸 사야 해!’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면 눈 없이도 겨울용 타이어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바로 ‘눈을 대신할 방법’이다.
“지금 이걸로 교체하지 않는 사람이 제일 먼저 교통사고를 내는 거야!”
“가족 모두 눈이 많이 오는 지방으로 여행 간다며? 안전한 타이어로 바꾸면 가족을 지킬 수 있어.”
타이어뿐만 아니다. 모든 제품에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법을 걸 수 있다.
“200명 중 한 명밖에 살 수 없는 게임기가 하나 있어요.”
“옷을 사면 옷의 가격만큼 포인트가 쌓이니 공짜나 다름없어요.”
잘 팔리는 물건에는 이렇게 현명한 마케터가 걸어놓은 마법이 있다. 이 마법을 보고 있으면, 겨울용 타이어 판매에도 눈 이상으로 강한 효력을 지닌 마케팅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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