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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바바라 오코너 지음
다산책방
 펴냄
9,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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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2008-10-02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영미권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청소년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바바라 오코너의 장편소설. 작가는 이 소설 한 권으로 열네 개 문학부분 선정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열한 살 소녀의 눈을 통해 가족과 인생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유쾌한 성장소설이다.<BR> <BR> 조지나는 최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믿을 수가 없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는 감쪽같이 사라져버렸고, 25센트 동전 꾸러미 세 개와 1달러짜리 지폐만 들어 있는 마요네즈 한 통뿐이다. 게다가 집주인은 집세를 내지 않았다고 즉각 방을 빼라고 한다. <BR> <BR> 그 때부터 조지나와 엄마, 동생은 자동차에서 자고 맥도널드 화장실에서 씻는 생활을 반복한다. 하루하루 평범한 생활을 동경하던 조지나는 어느 날 아침, 가족을 위한 기상천외한 '세상에서 가장 재기발랄한 집구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는데…<BR> <BR> 작가는 주인공이 처한 현실적 고통을 과하지 않은 유머러스함으로 포장했다. 덕분에 소설은 즐겁고, 따뜻하다. 소설 전면에 녹아 있는 현실성, 유머러스함, 열한 살 소녀의 천진난만함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 '시련이 닥칠 때 가장 중요하게 붙들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을 곱씹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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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바바라 오코너
UCLA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한 후 청소년 문학 작가의 길을 택했다. 그 후로 여러 권의 주목할 만한 성장소설을 펴냈으며 『Fame and Glory in Freedom, Georgia』 『Me and Rupert Goody』 등으로 평단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전미 학부모 재단 선정 도서 분야에서 금상을, 전미 도서관 협회가 선정하는ALA 노터블 어워드, 메사추세츠 북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전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2007, 2008년도 열네 개의 문학상 수상 및 각 부문 노미네이트를 휩쓸면서 성장소설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위시』로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 도서, 전미 서점 협회 선정 2016년 최우수 도서 선정, 학부모 재단 선정 도서 분야 금상 수상 등 화려하게 컴백하며 ‘최고의 가족소설 작가’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바바라 오코너는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특유의 집필 스타일로 독자에게 ‘사유의 시간’과 더불어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난과 부서진 가족’ 혹은 ‘외롭고 소외된 청춘’이라는 지극히 무거운 주제를 풀어내면서도 시종일관 위트와 유머, 천진난만함을 바탕에 두고 소설을 이끌어나간다. 2017년 현재 남편과 아들, 강아지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집필활동과 더불어 학교를 돌면서 강의를 하거나 컨퍼런스를 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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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9
송도둘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1달 전
누구나, 어려운 일을 당하면 자신의 본성을 드러낸다. 아무 잘못 없는 나에게 갑자기 들이닥친 것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난데없이 집을 잃고,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 한 가족이 겪게 되는 이야기인데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았다. 아이가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겪을 외로움과 부끄러움에 마음이 아팠지만, 특히 자신과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어머니가 느꼈을 어려움과 막막함이 새삼 느껴져 코끝이 찡해졌다. 아무래도 나이를 먹을수록 감동의 포인트가 달라지는 것 같다. 결국은, 환경을 이겨내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흔들릴 수 있지만, 최종적인 선택은 내가 해야 한다. 하루하루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난 속에서 판단이 흔들리지 않는 지혜를 가질 수 있기를……. 좋은 책은 신문의 서평란이나 서점의 매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직장동료가 휴가 때 한번 읽어보라며 권해서 읽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좋은 책은 항상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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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하루아침에 아빠가 사라지고, 집세가 없어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 - - - - 엄마, 철부지 어린 동생 토비와 자동차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가장 어린 아이다운 발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기발랄한 집구하기 프로젝트'를 꾸민다. 일명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다. 더없이 의욕적이고, 생생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보다 보면, '더없이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이 책은 재미있고 유쾌한 책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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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A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처음엔 이 책의 제목에 끌렸고, 그 다음엔 이 책의 주인공 소녀에게 끌렸고, 그 다음엔 소녀의 동생에게 끌렸고, 그 다음엔 훔쳐진 강아지에게 끌렸고, 그 다음엔 자유로운 영혼의 아저씨에게 끌렸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전부가 나를 끌어당겼다. 그저 웃고싶어서 간단하게 읽고 싶어서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서 무심결에서 한장한장 넘기던 내 손이 하루종일 이 책을 부여잡게 되었다. 정말 이 책을 고른 그 순간부터 버스안에서... 집에 와서도 밥을 먹으면서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다. 유쾌한 웃음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발한 작가의 발상이 나를 더더욱 궁금하게 만들었고, 의외의 인물들과 의외의 겹치는 사건으로, 돌발적인 행동과 돌발적인 말투로 인한 짤막짤막한 긴장감은 나를 너무나도 행복하게 했다. 아버지의 가출 차에서의 생활 초등학생 소녀 말썽쟁이 동생 떠나가는 친구 자유로운 남자 훔쳐지는 윌리 돈이없는 여자 아주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발상에 기막힌 반전이면서도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구성인데 새롭다.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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