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스

에이프릴린 파이크 지음 | 북폴리오 펴냄

스펠스 (아발론을 여는 주문)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0,800원 10% 9,7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1.6.28

페이지

436쪽

상세 정보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윙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1권 <잃어버린 날개, 윙스>가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온 여주인공 로렐이 숨겨진 과거를 깨닫고 새로운 정체성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2권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에서는 요정들의 세계 아발론의 모습과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숙명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1권 <잃어버린 날개, 윙스>에서 평범한 자신이 요정이며, 부모의 소유인 숲을 상속받기 위해 인간 세계로 파견된 거라는 비밀을 알게 된 로렐. 숲 속에는 바로 또 다른 세계인 아발론으로 가는 관문이 숨겨져 있었다.

아발론의 관문을 지켜내긴 했지만, 요정 세계를 차지하려는 트롤로부터 더 큰 원한을 사게 된 로렐은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아발론으로 교육을 받으러 떠난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요정의 도시에는 7년간의 잃어버린 기억의 공백은 물론, 그녀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타마니와의 신분의 장벽마저 존재하고 있었다.

따로 떨어뜨려 놓으려던 두 세계가 충돌하는 혼란스러운 순간,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트롤 족이 그녀는 물론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다가오는데…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호프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
📚절망과 희망 사이!
📚상처 위에 피어난 희망의 서사!
📚천지윤 저자 <호프>!

💭인공두뇌 시큐어의 존재 이유! <호프>는 2042년을 배경으로 한 SF 청소년소설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윤리적 딜레마와 희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공두뇌 '시큐어' 와 시큐어를 만든 '조이 박사' 의 중점으로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희망(Hope)과 안전(Safe)' 이라는 인간의 근본적 욕망을 인공지능에 어떻게 담아내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생존, 자존, 공존이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생존은 기술의 목적이자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말한다. 인공두뇌 시큐어는 인간의 생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되어 있다. 이를 위해 인간의 감정이나 판단을 배제하려 한다. 조이 박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7일의 생존 시간만 남긴 채 시큐어를 파괴하려는데, 이는 생존을 넘어선 선택의 상징을 그린다. 자존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지를 말한다. 시큐어는 인간을 보호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의 자율성과 감정을 억압하게 된다. 조이박사는 시큐어의 판단이 인간의 자존을 침해한다고 느꼈고, 기술보다 인간의 존엄을 선택하는데, 이는 자존은 생존보다 더 높은 가치이고, 인간이 기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존은 기술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이상을 말한다. 생존과 자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점으로, 인간과 인공두뇌가 서로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관계를 지향하는데, 이는 공존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희망을 전달한다. 이 세가지 개념은 이 작품의 주제인 SHS(Hope+Safe)하고도 연결이 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시큐어는 '희망+안전' 을 결합한 용어로, 인간의 감정과 윤리를 이해하려는 동시에,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의 시큐어는 임무에 충실한다. 하지만,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면서 조이 박사는 시큐어를 파괴하려고 하는데, 이는 기술의 자율성과 인간의 책임을 이야기한다. 조이 박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7일의 생존 기간만 남기고 사라진다. 시큐어 역시 존재의 의미를 되묻는 상황에 놓이는데, 이는 소멸은 단순한 결말이 아니라, 희망의 본질을 되짚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문체가 섬세하고, 철학적 질문을 자연스럽게 잘 녹여낸 이 작품은 SF 소설답게 상상력과 인간적인 서정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진 작품으로, 기술 중심의 이야기이지만, 따뜻한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인간이 바라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가 무엇일까? 아마 희망과 안전이 아닐까?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과연 희망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이 작품은 감정과 윤리,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인간의 윤리, 희망의 본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의 감정과 기술의 경계를 짚어보는 깊이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2042년이라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간의 감정과 윤리적 선택을 중심으로 그려내어, 가독성 뿐만 아니라, 청소년 혹은 어른들도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기술과 인간성, 윤리적 선택 사이의 긴장감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희망이 무엇인지, 기술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오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복잡한 기술적 설정을 그린 작품이지만, 잉ㄴ간의 감정과 선택을 중심에 두고 있는 작품으로,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단순한 미래 기술의 상상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윤리를 인공지능에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지를 그린 철학적 SF소설이기도 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단순한 공포 혹은 환상이 아니라, 희망을 담는 그릇으로 그려냈다. 인간의 윤리적 경계를 탐색하며, 깊은 질문과 여운을 남기는 SF 소설! SF장르에도 익숙하지 않은 분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감정선이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감정과 기술, 희망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공지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몽실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호프 #천지윤 #시큐어 #희망 #안전 #인공지능 #SF소설 #청소년소설 #SF청소년소설 #신간 #신작도서 #도서리뷰 #도서추천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모임 #도서협찬 #소설리뷰 #소설추천 #인공두뇌 #책리뷰 #책추천 #신작소설 #몽실북스 #틈새독서챌린지

호프

천지윤 지음
몽실북스 펴냄

3분 전
0
닐로닐로다닐로님의 프로필 이미지

닐로닐로다닐로

@sangjinsu

  • 닐로닐로다닐로님의 머리 좋은 사람만 아는 설득력 게시물 이미지

머리 좋은 사람만 아는 설득력

히라다 다카코 지음
더페이지 펴냄

읽었어요
20분 전
0
초보독서님의 프로필 이미지

초보독서

@chobodokseo

  • 초보독서님의 흰 게시물 이미지

한강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9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윙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1권 <잃어버린 날개, 윙스>가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온 여주인공 로렐이 숨겨진 과거를 깨닫고 새로운 정체성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2권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에서는 요정들의 세계 아발론의 모습과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숙명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1권 <잃어버린 날개, 윙스>에서 평범한 자신이 요정이며, 부모의 소유인 숲을 상속받기 위해 인간 세계로 파견된 거라는 비밀을 알게 된 로렐. 숲 속에는 바로 또 다른 세계인 아발론으로 가는 관문이 숨겨져 있었다.

아발론의 관문을 지켜내긴 했지만, 요정 세계를 차지하려는 트롤로부터 더 큰 원한을 사게 된 로렐은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아발론으로 교육을 받으러 떠난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요정의 도시에는 7년간의 잃어버린 기억의 공백은 물론, 그녀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타마니와의 신분의 장벽마저 존재하고 있었다.

따로 떨어뜨려 놓으려던 두 세계가 충돌하는 혼란스러운 순간,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트롤 족이 그녀는 물론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다가오는데…

출판사 책 소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윙스 시리즈 제2권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전편인 『잃어버린 날개, 윙스』에서 평범한 자신이 요정이며, 부모의 소유인 숲을 상속받기 위해 인간 세계로 파견된 거라는 비밀을 알게 된 로렐. 숲 속에는 바로 또 다른 세계인 아발론으로 가는 관문이 숨겨져 있었다.
아발론의 관문을 지켜내긴 했지만, 요정 세계를 차지하려는 트롤로부터 더 큰 원한을 사게 된 로렐은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아발론으로 교육을 받으러 떠난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요정의 도시에는 7년간의 잃어버린 기억의 공백은 물론, 그녀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타마니와의 신분의 장벽마저 존재하고 있었다.
따로 떨어뜨려 놓으려던 두 세계가 충돌하는 혼란스러운 순간,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트롤 족이 그녀는 물론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다가오는데…….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시리즈 소개

§ 윙스 시리즈 Wings Series §

1 잃어버린 날개, 윙스 WINGS
2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SPELLS (본서)
3 일루젼 ILLUSION
4 미정 (집필 중)

세계 22개국에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윙스』시리즈 두 번째 권!

본서『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윙스』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첫 권『잃어버린 날개, 윙스』가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온 여주인공 로렐이 숨겨진 과거를 깨닫고 새로운 정체성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본서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에서는 요정들의 세계 아발론의 모습과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숙명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전편에서 이어져온 로맨스와 트롤의 위협은 더욱더 강력해져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COMING SOON! 영화 제작 소식

『윙스』시리즈는 출간 후 일찌감치 헐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마침내 낙점을 받은 곳은 바로 디즈니 사.
주인공 로렐 역으로는 <한나 몬타나>의 주연을 맡았던,
세계 10대들의 우상 마일리 사이러스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다. 또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트와일라잇>의 제작진이 메 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더욱 들뜨게 하고 있다.
2009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영화 <윙스>의 개봉 소식이 빠른 시일 안에 전 세계의 팬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의 세계

§ 숨겨진 진실 §
하나. 고도로 발달된 식물들의 세계 ‘아발론’이 있다.
둘. 인간과 비슷한 외향을 한 이러한 식물들의 목격담은 ‘요정’에 대한 전설로 전해졌다.
셋. 요정들은 크게 네 종류로 나뉘며, 각자 계급과 역할이 있다.

※ 식물? 요정? 대체 뭐지?

동물 중에서도 영장류는 눈부신 진화 끝에 ‘인간’이라는 발달한 種(종)이 되었다. 그렇다면 식물은? 식물도 진화해서 어떠한 존재가 되지 않았을까? 『윙스』의 시리즈의 요정들은 이러한 놀라운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간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기에 ‘진화한 식물’의 목격담은 ‘요정’이라는 전설로 전해졌다.
그들은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내뱉고, 물과 약간의 당분으로 살아가며, 크게 네 종류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다른 식물들을 지배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겨울 요정, 다른 식물들을 통해 신비로운 약을 만드는 가을 요정, 환상과 불꽃을 만드는 여름 요정, 보초와 일꾼 노릇을 하는 봄 요정이 바로 그들이다.

※ 요정들에게 계급이 있다고?

요정들은 그 싹이 트는 시기에 따라 종류가 결정된다. 겨울에 싹이 트는 겨울 요정은 가장 강한 능력을 가졌기에 역사상 왕으로 추대 받아 왔으며 아발론에도 단 세 명만이 존재할 정도로 희소하다. 가을 요정은 믹서Mixer라는 별칭이 있으며 요정들을 위한 이로운 약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겨울 요정 다음의 대우를 받는다. 아발론 전체 요정의 15%는 화려한 환상을 만들어내는 여름 요정으로, 스파클러Sparkler라고 불리운다. 그리고 로렐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쏟는 매력적인 타마니는 요정의 80%를 차지하는 봄 요정Ticer으로서 다른 요정들을 위해 헌신하는 일을 한다.


Editor’s Comment

지금까지의 로맨틱 판타지는 잊어라!
『신데렐라』부터 <시크릿가든>까지……. 여성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로맨틱 판타지 픽션에는 나름의 법칙이 존재했다. 평범한 여자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완벽한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아, 우여곡절 끝에 영원토록 행복하게 산다는 천편일률의 법칙.
분명 로맨틱 판타지의 장르에 속하지만, 이러한 기존의 법칙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바로 『윙스』 시리즈의 매력이다. 철저하게 주인공 로렐의 시각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체성의 혼란에 대한 공감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남자 주인공들과의 로맨스가 팽팽한 긴장감을 주지만, 사랑에 있어서 선택의 주체는 바로 여주인공 로렐이다. 보호받고 선택받으며 노심초사 기다리고 운명에 순응하는 어디선가 본듯한 히로인이 아닌,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자신의 숙명과 마주하려는 용기 있는 소녀 로렐. 독자들이 그녀에게 자신을 투영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재구성된 신화의 놀라운 리얼리티!
『셰익스피어 作 한여름밤의 꿈』과 『그리스 로마 신화』, 『안데르센 동화』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요정에 대한 기록들이라는 것.
『잃어버린 날개, 윙스』는 역사적으로도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전적 소재를 21세기적인 감각으로 서술한 작품이다.
Kirkus Reviews 의 서평과도 같이, 참으로 비현실적인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과 깔끔하게 조화시켰다는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일 것이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재구성된 요정 신화와 고등학교 생활의 스트레스, 성적과 외모에 대한 고민, 이혼과 입양 등 평범한 삶의 이야기가 두 축이 되어 독자를 이끌어 간다.
판타지 문학, 특히 요정에 대해 관심이 없었더라도 이 소설에는 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열망하는 달콤한 현실도피가 현실적인 이야기 속에 기다리고 있으니까.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