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 젤린 지음 | 걷는나무 펴냄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더 이상 누구에게도 휘둘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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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4.11

페이지

244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거리 #관계 #심리 #인간관계

상세 정보

더 이상 누구에게도 휘둘리고 싶지 않을 때
상처 없이 선을 긋는 지혜를 주는 책

25년간 일에, 사랑에, 관계에 치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 롤프 젤린은 자신의 경험과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었을 때 생긴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깨진 게 아니라 단단해졌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싹텄다.

저자는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늘 손해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진실한 관계를 맺는 2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그 방법의 핵심은 바로 ‘안 되는 일은 안 된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지 않는 능력 범위와 마음이 상하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감정적 한계가 어디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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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3uzlpndvzn

마지막에 얼마나 휘둘리고있는지 자가테스트 해볼수있어서 더 좋았다.
항상 참는게 능사라고 생각하지 말자.

에너지 흡혈귀란 상대의 착한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나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인 방법으로 상대의 기를 빼앗고 분노하게 만드는 존재들을 일컫는 말이다.

“세상은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 길을 만들어 준다.”
- 랠프 월도 에머슨

내가 원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행복해지길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너’와 ‘나’라는 존재는 밧줄로 연결된 조각배와 같다.
너무 멀어지면 남남이 되고 너무 가까우면 부딪혀 깨지고 만다.
자신이 허락할 수 있는 한계를 정하고 섬세하게 거리를 조정해야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

독일 속담 가운데 ‘가정은 아이에게 뿌리와 날개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가정은 뿌리가 깊은 나무처럼 아이의 인생이 흔들릴 때마다 넘어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 되어야 하며, 그 아이가 자라 자유롭게 세상으로 나아갈 때 멋진 날개가 되어 지지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 저항하고 극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호한 자세를 취하려 할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두려움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행복을 그리는 철학자’로 불리는 작가 앤드류 매튜스는 “당신은 다만 당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우리의 관심사에 집중하고 우리 자신을 보호하며 스스로를 우선순위에 놓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안 안설렝 슈창베르제의 말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충고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은 사람에게 충고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 충고가 당신에게는 적절한 것일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삶 곳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어깨 위에 나의 짐이 아닌 것을 올려놓으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럴 때 선을 긋고 짐을 받지 않겠다는 단호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단호해진다는 것은 불친절하고 비인간적이며 제 잘못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이 된다는 뜻이 아니다. 나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판단이 들 때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안다는 뜻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바꿀 수 없는 관계에 매달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우리에게 부당한 일을 요구하고 불합리한 대우를 해 주는 사람들 때문에 분노하는 대신 나에게 집중하라.

“타인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이 당신 삶의 목적이라면
모두가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 자신만 빼고 말이지요.”
-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


진정으로 우리를 생각해 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은 우리의 변화를 지지해 준다. 그들 역시 우리의 변화가 생경하고 달갑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이 우리 자신을 위한 선택임을 안다면 그 누구보다 우리를 응원해 줄 것이다. 그러니 용기를 가지고 당신과 가까이에 있는 문제들부터 시작하라. 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어렵고 복잡한 과제에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에 너무 멀리 가려고 하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간다고 생각하라. 꾸준히 속도를 높여 나갈 때 과도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신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이것을 존중할 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한계를 받아들이고 나서야 비로소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 우리는 부채가 아니라 자산의 토대에서 살게 된다. 우리에게 베풀어진 부와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 젤린 지음
걷는나무 펴냄

2018년 8월 9일
0
우렁님의 프로필 이미지

우렁

@va1hbdvcxyve

"나"를 많이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
난 왜 항상 나의 삶의 라훌라일까
내 스스로가 나의 가장 큰 적 인걸 알았다
나를 조금이라도 더 아군으로 만들기위해 꼭 해야할 두가지

1 부탁이나 내가 어려울것같은 일을 제안받거나 들었을때
: 좀 더 생각해볼게요
2 말하고 나서 후회하고 뒤늦게 말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거절하기
: 시간이 흐르면 약이 아니라 독이다

기억하자. 내 인생의 주체는 나
지금 no를 말한다면, 난 행복해질거야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 젤린 지음
걷는나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6월 26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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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janghyesun

인간관계에 있어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해하자. 그 선을 넘지 않기 위해 배려하자.
나도. 상대방도.
그런 인간관계를 원한다.

주저하지 말고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태도로 한계를 설정하자.

단호해지려고 읽었는데 다 읽고 결심하자마자
단호해지기 실패했다. 후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 젤린 지음
걷는나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1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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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5년간 일에, 사랑에, 관계에 치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 롤프 젤린은 자신의 경험과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었을 때 생긴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깨진 게 아니라 단단해졌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싹텄다.

저자는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늘 손해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진실한 관계를 맺는 2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그 방법의 핵심은 바로 ‘안 되는 일은 안 된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지 않는 능력 범위와 마음이 상하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감정적 한계가 어디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안 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다!”
타인에게 잘하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손해 보고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 주는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법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을 보지 못하고, 좋은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솔직한 감정을 억누르며 지금껏 혼자 상처받아온 사람들을 위한 쓸데없는 시간과 감정 소모 없이 내가 진정 원하는 인생을 사는 법.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기대를 저버리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기대를 저버린다는 건, ‘당신이 나에게 실망하고 나를 싫어한다고 해도 다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각자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섬세하게 조율할 때 만들어진다.

25년간 일에, 사랑에, 관계에 치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 롤프 젤린은 자신의 경험과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었을 때 생긴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깨진 게 아니라 단단해졌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싹텄다.

이 책은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소모당하지 않고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나를 지키는 2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출판사 서평]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25년 동안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고 심리 치료를 해 온 저자는 상담실에 찾아온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책임감 강하고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더 친절해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걸까 의아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고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아무리 졸려도 상대가 할 말을 다 끝낼 때까지 전화를 끊지 못한다. 이토록 남을 배려하는 착한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그들이 끝없이 챙기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 나쁜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한다.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상사의 의견에 반대하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그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면 관계가 멀어지지 않을까?” 등등. 그래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고 착하고 온화한 모습만을 보여 주려고 한다. 그러나 자기 욕구를 따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욕구부터 충족시켜 주려고 하면,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상처를 스스로에게 입히게 된다. 남의 기분을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은 보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느라 내 가족이 상처받는 것은 알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내가 원하는 일은 놓쳐 버리게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안 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다!”
타인에게 잘하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손해 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 주는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법

사람들이 단호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질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개방하고 받아들이든가 완전히 폐쇄하든가 두 가지 선택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낀다. 그래서 본심을 억누르며 상처받을 상황을 자초하고 상처를 받으면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아무도 만나지 않거나 모두와 친구가 되거나 또는 내 이익만을 위해 살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거나 하는 식으로, 극과 극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 중에서도 비밀을 공유할 만큼 편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삶에는 수없이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존재한다. 관계 맺기란 하늘에 별만큼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끊임없이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며,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아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모두 버리고 상대의 뜻에 맞추기만 하면 관계는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다. 무조건 ‘YES’, 언제나 ‘좋아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진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 주지 않는 사람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사람은 없다.

13년간 건축 전문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수없이 많은 비즈니스 관계를 맺었던 롤프 젤린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느라 손해 보고 상처받았던 자신의 경험과, 25년간 심리 치료사로 일하며 수십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그는 책에서 용기 내어 안 된다고 선을 그었을 때, 즉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했을 때 자기 자신은 물론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생긴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깨진 게 아니라 오히려 단단해졌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었다. 그러니 더 이상 함부로 양보하고 손해를 감수하지 마라. 상대에게도 나에게 적응하고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주라. 그래야 격렬하게 논쟁을 벌인 후에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실망시켜 미안하지만, 당신보다 내가 더 소중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기대를 저버리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기대를 저버린다는 건, ‘당신이 나에게 실망하고 나를 싫어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다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각자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섬세하게 조율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진다.

단호하다는 것은 나의 이익과 전체의 이익, 나의 이익과 상대방의 충돌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갈등유발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단호한 태도는 이기적인 것과 다르다. 이기적인 사람이 손해 보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든 말든 자기 이익만 챙기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면, 단호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한계선을 그어 놓고 그 기준에 따라 다른 사람 혹은 조직을 위해 손해를 감수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 단호해지는 것의 최종 목표는 나를 지키고 내가 진정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거나 그와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다. 물론 자기 권리를 주장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는 있다. 또 부탁을 거절해서 상대를 섭섭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이 나를 오래도록 힘들게 하고 상처 입힐 것 같다면 필요할 때 싸울 줄도 알아야 한다.

저자는 말한다. “단호해지는 것은 이상적인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지극히 현실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바꿀 수 없는 관계에 매달리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를 존중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라는 뜻이다. 그렇게 해야 쓸데없이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이다.

“누구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지 마라”
25년간 사랑에, 관계에, 일에 치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 온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 주는 행복해지는 한계 설정의 기술

이 책은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늘 손해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진실한 관계를 맺는 2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그 방법의 핵심은 바로 ‘안 되는 일은 안 된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지 않는 능력 범위와 마음이 상하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감정적 한계가 어디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하루에 기획안을 몇 개씩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기획안을 도와주는 게 아무 일도 아닐 것이다. 그런데 자기 일을 처리하는 것만도 벅찰 때는 팩스를 대신 보내달라는 부탁조차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또 주위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에게는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 곁에 있는 게 힘들지만, 무심한 사람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있다. 다시 말해, 사람마다 능력과 감정적 한계는 천차만별이며, 그렇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한계선이 어디인지 섬세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이 한계선을 기준으로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내 일을 망칠 것 같을 때는 ‘미안하지만 더는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거절하면 실망하겠지, 내가 참는 게 모두를 위해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불만을 묻어 두기만 하면 풀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은 분노가 되어 결국 엉뚱한 순간에 폭발하고 만다.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관계도 결국 망쳐 버리게 되는 것이다. 국경이 불분명한 국가들 사이에는 끊임없이 다툼이 생기듯이, 자기 영역이 어디인지 분명하게 경계를 긋지 않으면 인간관계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참고 견디는 데는 한계가 있어야 한다. 누군가의 들러리가 아니라 내가 주인공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는 악착같은 노력이 아니라 내 능력의 범위를 정확히 알고 지키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화가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 힘들어도 괜찮은 척해 온 사람들,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을 보지 못하고, 좋은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솔직한 감정을 억누르며 지금껏 혼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관계를 망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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