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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5.2
페이지
264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툭하면 치이고, 툭하면 외롭고, 툭하면 흔들리는 우리에게, 서영식 시인이 전해 주는 가슴 뭉클하고, 차원이 다른 '공감 에세이'. "툭하면, 인생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래도 우리는 툭툭 털고 나아간다. 그게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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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iyqmsy7ahzd8
툭하면,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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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
@ttaengyi
툭하면,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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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툭하면 치이고, 툭하면 외롭고, 툭하면 흔들리는 우리에게, 서영식 시인이 전해 주는 가슴 뭉클하고, 차원이 다른 '공감 에세이'. "툭하면, 인생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래도 우리는 툭툭 털고 나아간다. 그게 삶이다."
출판사 책 소개
툭하면 치이고, 툭하면 외롭고, 툭하면 흔들리는 우리에게,
서영식 시인이 전해 주는 가슴 뭉클하고, 차원이 다른 '공감 에세이'.
"툭하면, 인생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래도 우리는 툭툭 털고 나아간다. 그게 삶이다."
◆<툭하면, 인생은>, 눈앞에 놓고도 보지 못했던 진짜 삶의 모습을 보여주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나보다 더 흔들리던 손잡이를 잡았는데 아니 내가 손잡이를 잡아주었는데 희한하게도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나도, 손잡이도' ("흔들리는 날들"중에서)
불안하게 흔들리는 우리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대단한 무엇이 아니다. 우리를 잡아주는 것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어떤 것이 아니다. 흔들리는 당신과 흔들리는 내가 손을 맞잡아야만 바로 설 수 있다. 우리는 흔들리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툭하면, 인생은>, 공허한 위로를 거부하다.
'내가 절망에 가까워져 있을 때 나를 위로하는 것은 힘내라는 말이 아니다.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을 만나서 그도 꾸역꾸역 살고 있음을 확인하는 일이다.'("잘 자라, 멍게" 중에서)
하루 종일 자기를 낚아채려는 뜰채에 시달리다 수조 바닥에 지쳐 곯아떨어진 멍게를 본다. 그 모습은 삶에 지친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곤히 잠든 멍게를 흔들어 깨워 소주 한 잔 부어 주고 싶은 밤이 있다. 살아남은 멍게가 고마워 인사를 남긴다. '잘 자라, 멍게!'
◆<툭하면, 인생은>, 쓸쓸함에 지친 침묵이 아니라 희망을 말하다
'누구에게나 썰물의 시간은 있어서 바닥을 드러내는 날들이 오고는 한다. 아름답다. 사람이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다시 물이 차오르는 시간으로 건너가는 모습'("썰물의 시간"중에서)
실의에 빠진 채, 쓸쓸함에 젖어 귀가하는 버스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낯선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혹은 지친 이들에게 어깨를 내어 준 적이 있는가? 그 어깨가 희망이다. 사람에게 찾아오는 썰물의 시간은 사람에게 기대어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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