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쪼개기

이승용 지음 | 북마크 펴냄

스포츠 마케팅 쪼개기 (취업 입시 유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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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3.7.26

페이지

376쪽

상세 정보

스포츠 마케팅이란 ‘꿈’을 치열하게 쪼개고 또 쪼개어 최종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여 스포츠마케팅 관련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입시·유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과정을 소개하는 맞춤식 통합 지침서이다.

스포츠마케팅이 정확히 무엇이고 그것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학벌·유학·영어가 정말 중요한 것인지 등 예비 스포츠마케터가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커리어 설계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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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누님의 프로필 이미지

혀누

@banduck2

1.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문장을 세 문장만 꼽자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책은 작가의 일상을 담은 일기같은 에세이다.)
(1) 자, 이제 진짜로 글을 쓰자
(2) 정말로 이제 장편을 쓰자
(3) 한화는 도약 할 일만 남았다

작가는 매일 글을 쓰자는 다짐을 했던 것 같다. 그 다짐의 한결같음이 대단하면서도, 매일 운동하자! 다짐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여 일종의 동질감을 느꼈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매일 글을 써야지 라는 생각도 한다. 생각이 행동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생각에서 그친 다는 것이 문제지만... 작가도 어려운데 일반인 따위인 나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는가. 내가 정상이었다. 그리고 모든 작가님들의 부지런함이 다시 한 번 존경스럽다.

2.
나는 지금 3년에 한번씩 온다는 지독한 일태기에 갇혀있다. 일태기보다 침체기의 느낌이 강한데 그 이유로 여러가지 있겠지만 첫째, 보람이 없는 일의 내용. 둘째, 더럽게 안맞는 상사놈(진짜 회사는 사람이 전부라는 것을 이 놈 때문에 다시 한번 배움)때문인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출근 하기 싫다‘ 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나는 원래 무리없이 출근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고..!) 그래서인지 작은 업무 하나 헤쳐나가기가 버겁다는 생각이 들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시간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 때 읽은 최진영 작가의 일기는 작아져 있던 나에게 조금의 위안이 되었다.

시작했으니 남은 건 끝내는 일뿐이라는 작가의 말이,
그래도 하면 끝나겠지라는 말처럼 들려서.

그렇다면 하자. 언젠가 있을 끝을 향해서

✏️
P.7 💟
매일 글을 쓴다.
앞의 문장은 나의 기도이며 다짐이다. 나의 상태이자 정의이다. 하루가 아무리 엉망이었더라도 글을 썼으면 됐다. 외로우면 외로운, 슬프면 슬픈, 우울하면 우울한, 화가 나면 화를 내는, 평온하면 평온한 글을 쓰고 싶다. 딱 그 정도만 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어렵다.

P.8
언젠가 내가 쓴 글이 나를 일으켜 세울 것이다. 먼저 손을 내밀지는 않겠지만, 이제 다시 걸어보자고 말을 걸진 않겠지만, 늘 거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일어나도록 만들 것이다.
거듭 넘어질 나를 위해 매일 글을 쓴다.

P.15 💟
제주로 이사 오고 책상 앞에 ’일기를 쓰자, 날씨라도 쓰자‘라는 메모를 붙여두었는는데 며칠 전에 떼어서 버렸다. 지키기 어려운 다짐도 아닌 걸 기어이 지키지 않는 나의 한심함을 매일 글 쓰기 전에, 글을 쓰면서 확인하는 것도 지겨워서.

나는 주로 아주 화날 때 일기를 쓴다. 그래서 지난 일기는 대체로 들춰보지 않지. 최진영 사전에 ‘일기’란 ‘종이에 휘갈겨 써서 버리는 분노와 외로움‘이다. 써서 버렸으니 이제 그 감정은 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괜찮아질 때가 있다.

P.37
작년에 나는 ’프로선수도 10연패를 하는데 나도 10연패 할 수 있지‘라는 마음으로 살았다. 10연패 다음에 1승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좌절도 좌절 아닌 것처럼 느껴졌고 나를 리빌딩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P.61
나는 내가 물 같아서 묻으면 털어내고 금세 마르고 흔적도 남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흘러가는 사람이면 좋겠어.
불행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진 말자.
행복을 남발하는 사람이 되진 말자.
너무 많이 말하지 말자. 내가 하는 말 중에 90퍼센트는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이다.

P.72
동등한 애정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면
좀더 사랑하는 쪽이 내가 되도록 해야지

P.90 💟
모르는 것에 대해서 겸손하자.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선 더 겸손하자.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말자.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 책임을 지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할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면 미루지 말고 말하자.제발 말을 하자. 자기검열이 없는 것보다는 자기검열이 심한 게 낫겠지.
세상은 나에게 관심 없다. 나의 말과 행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없다. 지금 이 순간 내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제발 걱정을 버려라. 하고 싶은 걸 하자. 먹고 싶은 걸 먹자. 글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 글을 완성하지 못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저 내가 글을 쓰지 못할 뿐이다. 그뿐이다. 글을 쓰지 못하는 나도 나다. 글은 나의 일부다. 글이 나를 잡아먹도록 두지 말자. 글을 괴물로 만들지 말자.

P.104
슬픔은 혼자 오지 않는다. 슬픔은 언제나 다른 감정의 손을 잡고 온다. 분노. 의심. 부정. 원망. 죄책감. 분노 다시 분노.

P.107 💟
마감을 끝냈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렇다면 하자.

P.162 💟
어쨌든 시작했으니 이제 남은 건 끝내는 일뿐이다. 우리의 길은 오직 도약뿐이다.

P.213
요즘은 주문처럼 ’한 번 사는 인생‘이라는 혼잣말을 자주 한다. 나에게 뭔가 당부하고 싶은 것 같다. 한 번 사는 인생,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금 하고 싶은 걸 하자. 지금 먹고 싶은 걸 먹자. 지금 쓰고 싶은 걸 쓰자. 하지만 말은 아끼자. 세 번 삼키고 말 하자. 실없는 말은 하고 중요한 말이라면 넣어두자.

내 주머니는 맑고 강풍

최진영 지음
핀드 펴냄

4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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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seul2

책 읽는 내내 나에게는 따뜻한 편의점

사람들은 책에서도 각자 생각에 따라, 상황에 따라 살아가는구나, 그런 와중에 여러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무언가를 얻고 깨달아가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기도 한다.

옥수수수염차 먹고싶다 나두:)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지은이)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4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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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milymily

  • 에밀리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게시물 이미지
”다정함도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삶에 지치면 평범함도 꿈이 된다.
다정함도 체력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
삶이 고단하지 않은 날, 나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웃지 않다 보면 웃지 못하게 된다”

사람은 나이를 하나 먹을 때마다 타고난 표정 하나씩을 잃는다.
즉, 웃음이란 건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것이 아닌 더 사라지는 것.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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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스포츠 마케팅이란 ‘꿈’을 치열하게 쪼개고 또 쪼개어 최종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여 스포츠마케팅 관련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입시·유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과정을 소개하는 맞춤식 통합 지침서이다.

스포츠마케팅이 정확히 무엇이고 그것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학벌·유학·영어가 정말 중요한 것인지 등 예비 스포츠마케터가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커리어 설계를 도와준다.

출판사 책 소개

[출판사 서평 ]

현직 스포츠마케터가 선보이는 국내 최초 ‘스포츠마케팅 멘토링’
“스포츠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냉정하라!”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인생의 최종목표로 설정하고 천편일률적으로 스펙 쌓기에 올인(All-in)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의 ‘커리어 개발’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저자(현직 스포츠마케터 이승용)가 젊은 청춘들에게 현실적인 인생설계를 도와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스포츠에 대한 애정 하나로 스포츠마케터의 세계에 무작정 뛰어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한 겨울의 등목처럼 정신이 번쩍 들도록 현실감을 심어주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 저자 역시 열정만 가득한 ‘단순무지’한 스포츠팬으로 출발했던 사람으로서 좌절과 현실의 차가움에 몸서리치며 힘겹게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포츠마케팅 쪼개기》는 제목처럼 자칫 공상으로 끝나버리기 쉬운 스포츠마케팅이란 ‘꿈’을 현실적으로 쪼개고 또 쪼개어 최종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여 스포츠마케팅 관련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입시·유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입성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의 경험에서부터 책 전체에 소개되는 전문 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는 이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이자 친절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예비 스포츠마케터에게 꼭 맞춘 통합 지침서!
“스포츠 마케팅, ‘준비된 자’에게만 유망직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스포츠마케팅에 관해 ‘이보다 더 성실할 수 없다’고 할 정도의 자세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마케팅의 정의가 무엇이고 그것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스포츠마케터란 누구를 일컫는 것인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배우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학벌·유학·영어는 정말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저자가 스포츠마케터가 되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등에 대한 갖가지 질문을 던지고 또 답을 달며 예비 스포츠마케터들에게 취업·입시·유학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자의 경험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일하는 여러 분야의 스포츠마케터 선배들의 인생 로드맵을 인터뷰로 실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의 세계와 취업 경로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저자가 책을 쓰며 가장 중점에 둔 것이 ‘쉬운 책, 유용한 책, 그리고 영감을 주는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많은 예비 스포츠마케터들이 쉽게 읽으며 실체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설계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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