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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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7.10

페이지

352쪽

상세 정보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인문학 조찬특강인 ‘메디치21’을 2005년부터 3년 동안 이끌고 있는 저자가 이 시대를 새롭게 생성할 해법으로 내세운 ‘인문경영(人文經營)’. ‘인문경영, 인문학적 깊이가 건널 수 없는 차이를 만든다’는 인문정신의 부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면서 지난해 선보인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후속작으로 더욱 깊어진 인문정신의 열정과 힘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전작에 보여준 사회적.문화적 반향에 확실히 답변하고자 또 인문학 정신의 울림이 인문의 숲에서 퍼져나가 우리의 삶과 기업과 국가의 미래를 바로세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통찰의 힘은 결국 소통의 힘일진대, 결코 간단치 않은 리더의 삶, 억지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지치(無爲之治)’의 경지를 설파한 제1장 ‘치세’.

소통의 본질은 설득이 아닌 공감이며 공감 없이는 어떤 감동도 성공도 없음을 강조한 제6장 ‘소통’ 편, 그리고 권력은 우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얻을 수 있는 것임을 논증한 제10장 ‘권력’ 편, 뼈저린 반성과 질책이 없다면 역사는 반복될 뿐임을 역설한 제11장 ‘징비’ 편까지 소통부재로 인해 생긴 개인과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문정신의 강력한 힘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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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실연당한사람들을위한일곱시조찬모임 #실조찬원 #백영옥 #김영사 #장편소설 #소설추천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서평 
#책추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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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인문학 조찬특강인 ‘메디치21’을 2005년부터 3년 동안 이끌고 있는 저자가 이 시대를 새롭게 생성할 해법으로 내세운 ‘인문경영(人文經營)’. ‘인문경영, 인문학적 깊이가 건널 수 없는 차이를 만든다’는 인문정신의 부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면서 지난해 선보인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후속작으로 더욱 깊어진 인문정신의 열정과 힘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전작에 보여준 사회적.문화적 반향에 확실히 답변하고자 또 인문학 정신의 울림이 인문의 숲에서 퍼져나가 우리의 삶과 기업과 국가의 미래를 바로세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통찰의 힘은 결국 소통의 힘일진대, 결코 간단치 않은 리더의 삶, 억지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지치(無爲之治)’의 경지를 설파한 제1장 ‘치세’.

소통의 본질은 설득이 아닌 공감이며 공감 없이는 어떤 감동도 성공도 없음을 강조한 제6장 ‘소통’ 편, 그리고 권력은 우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얻을 수 있는 것임을 논증한 제10장 ‘권력’ 편, 뼈저린 반성과 질책이 없다면 역사는 반복될 뿐임을 역설한 제11장 ‘징비’ 편까지 소통부재로 인해 생긴 개인과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문정신의 강력한 힘이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대한민국 직장인 사이에 ‘인문학 붐’을 불러일으킨
‘정진홍의 인문경영’ 제2탄 출간


“메디치21과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가 표방하는 ‘후마니타스 스피리투스(humanitas spiritus)’, 즉 ‘인문학 정신’은 처음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인문학 정신은 (…) 인문학을 박제화된 관념의 집합이 아니라 삶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정신의 운동, 혼의 몸부림으로 만든다. 인문학이 결코 일시적인 유행이거나 흥행의 대상일 수 없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인문학 조찬특강인 ‘메디치21’을 2005년부터 3년 동안 이끌고 있는 저자가 이 시대를 새롭게 생성할 해법으로 내세운 ‘인문경영(人文經營)’.
‘인문경영, 인문학적 깊이가 건널 수 없는 차이를 만든다’는 인문정신의 부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면서 지난해 선보인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이하 ‘인문의 숲에서…’)가 독서계에 일으킨 반향은 상당했다.
개인적 사회적으로, 또한 정치적으로 갑갑한 정체현상을 보이며 탈출구가 오리무중인 현 시대의 늪을 헤쳐나가기 위한 통찰의 힘은 바로 인문학적 깊이에서 생긴다는 그의 남다른 통찰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을 뒤흔든 것이다.
‘혼돈의 감옥에 갇히지 않고 불확실성의 벽을 넘어 분명한 비전의 새 길로 나아가려면 통찰의 힘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을 기르는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자양분의 밑동이 바로 인문학’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그래서 우리가 ‘살기 위해서 그리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의 힘을 빌려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리고 ‘인문의 숲에서…’가 몰고온 사회적?문화적 반향에 확실히 답변하고자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이하 ‘인문의 숲에서… 2’)를 발간했다.
‘인문의 숲에서… 2’의 주제와 핵심은 전작 ‘인문의 숲에서…’와 같다. 다만 그 인문정신의 열정과 힘이 더욱 웅숭깊어졌을 뿐이다. ‘인문의 숲에서…’에서 인문정신의 가치와 깊이를 확실하게 느낀 독자라면 ‘인문의 숲에서… 2’에서는 어떻게 인문을 향한 열정이 남과 다른 나를 만드는지,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 수 있는지 깨달을 것이다.

인문의 숲에서 울려퍼지는 인문학 정신으로
나의 삶과 기업경영의 중심축을 곧추세워라!


저자가 표방하는 ‘후마니타스 스피리투스(humanitas spiritus)’, 즉 ‘인문학 정신’은 첫째, 통찰의 힘을 길러 요란하고 소란스레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흔들림 없이 분명하게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래서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인문학은 그 자체가 변화에 대처하는 삶의 고투에서 빚어낸 빛나는 결정체요 삶의 다이아몬드다. 둘째, 인문학 정신은 삶의 뿌리와도 같은 살아 있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롭게 시작하기를 근본적으로 다시 배우는 것이다. 인문학의 진짜 힘은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사람답게 만드는 힘이기 때문이다. 셋째, 인문학 정신은 인문학을 박제화된 관념의 집합이 아니라 삶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정신의 운동, 혼의 몸부림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문학이 결코 일시적인 유행이거나 흥행의 대상일 수 없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인문의 숲에서…’가 발간된 후 저자 자신에게 일어난 이야기, 즉 몇몇 독자와의 심상찮은 만남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지만 소중한 인문정신의 씨앗들을 살피고 있다. 그들 독자, 자신의 자존과 미래를 곧추세우는 데 인문의 힘을 확신하고 주저함 없이 인문학 정신을 발휘하기로 결심하고 결행한 이들이야말로 인문의 숲에서 울려퍼지는 작지만 은은한 종소리라고 확신한 저자는 이제 더 많은 인문의 힘, 인문학 정신의 울림이 인문의 숲에서 퍼져나가 우리의 삶과 기업과 국가의 미래를 바로세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인문의 숲에서… 2’를 내놓았다.

‘인문의 숲에서… 2’는 특별히 소통의 본질과 그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읽을 수 있다.
통찰의 힘은 결국 소통의 힘일진대, 결코 간단치 않은 리더의 삶, 억지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지치(無爲之治)’의 경지를 설파한 제1장 ‘치세’ 편부터 시작해서 소통의 본질은 설득이 아닌 공감이며 공감 없이는 어떤 감동도 성공도 없음을 강조한 제6장 ‘소통’ 편, 그리고 권력은 우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얻을 수 있는 것임을 논증한 제10장 ‘권력’ 편, 뼈저린 반성과 질책이 없다면 역사는 반복될 뿐임을 역설한 제11장 ‘징비’ 편까지 소통부재로 인해 생긴 개인과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문정신의 강력한 힘이 담겨 있다.

제1장 치세治世, 리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
동양 리더십의 고전이 된 《정관정요(貞觀政要)》를 토대로 리더의 자질을 살핀다.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정신으로 매사에 긴장하고, 더 부지런히 일한다면, 결국 겸손함으로 승리할 것이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지치(無爲之治)’의 경지란 오직 덕으로 다스릴 때만 다다를 수 있는 경지다.

제2장 인생, 정상이 곧 위기인 전장
2000여 년 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자신이 치른 전쟁을 기록으로 남긴 《갈리아 전쟁기》와 《내전기》를 토대로 인생의 의미를 살핀다. 독자에게 카이사르라는 존재에 자신을 투사해, 이미 지나쳐온 자신만의 삶의 전장을 차분히 돌아보게 한다. 삶이란, 이기거나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거나 ‘죽는’ 전쟁이다. 그 속에서 각자의 승전보를 남겨야 할 뿐인 것이다.

제3장 자조自助,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
새무얼 스마일즈의 ‘4대복음’이라 불리는 《자조론(Self-Help)》《인격론(Character)》《검약론(Thrift)》《의무론(Duty)》을 통해 ‘자조(自助)’ 정신의 변하지 않는 가치를 살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것은 오랫동안 수많은 인간의 체험을 통해 검증된 진리다. 자조 정신은 자기계발의 뿌리다.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면 한 국가의 국력이 된다. 타인의 도움은 자신을 나약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돕는 것은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제4장 호기심, 천재를 만드는 감각 근육
전뇌사고가 가능했던 대표적인 르네상스 인물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가 남긴 진정한 걸작인 ‘그의 노트’를 살핀다. 요리법과 농담, 우화는 물론 당대 학자들의 사상, 금전 출납내역, 편지, 단상, 예언, 발명 계획 스케치와 낙서, 그리고 해부학, 식물학, 지질학 등과 관련된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 가득 차 있는 그의 노트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스스로를 쇳덩이에서 면도날처럼 날 서게 만드는 감각의 근육, 그것은 무엇보다 호기심으로 무장해야 발달 가능하다.

제5장 생각,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
로버트 루트번스타인과 미셸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을 통해 천재들의 발상법, 그 창조적 생각의 영역을 추적한다. 그들 천재들의 13가지 생각도구는 관찰, 형상화, 추상,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결국 무엇인가를 ‘아는’ 지식의 단계를 지나, 새롭게 ‘느끼고’ 유익하게 ‘만드는’ 디자인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창조적 생각이다.

제6장 문화, 운명을 결정짓는 소프트 파워
강대한 소프트 파워, 문화의 핵심을 간파하고 문화지능에 대해 살핀다. 문화는 살아 움직이며 한 번 정해지고 나면 고정되는 박제가 아니다. 즉 환경에 따라 ‘빨리빨리’가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고,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우세종의 문화와 열세종의 문화는 따로 존재한다”는 발상은 거의 히틀러적 사고와 다름없다. 모든 것이 문화이고, 문화가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제7장 소통, 성공을 위한 공감 지능
‘관계의 재테크’, 사회 지능 지수라 일컫는 소통의 힘과 그 필요성을 살핀다. 감정이입을 통해 공감을 끌어내는 사회 지능이 사회적으로 하나로 모이면 그 위력은 핵무기에 버금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통의 본질은 설득이 아닌 공감. 공감 없이는 어떤 감동도, 성공도 없다. 또한 덕(德)이야말로 리더의 사회 지능임을 강조하며 리더에게 필수인 소통력, 즉 ‘마음의 시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한다.

제8장 지식, 보이지 않는 미래의 부
현재라는 골리앗에 맞서는 지식전사 ‘앨빈 토플러’의 저서들을 통해 지식의 힘을 살핀다. 지식이 권력이자 부(富)라는 사실에 가장 처음 주목하고 이것을 가장 강력한 미래사회의 신호로서 유포한 사람이 바로 앨빈 토플러. 그의 전언은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미래를 본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보이지 않는 부’이자 고품질 권력인 지식으로 무장할 것을 권유한다.

제9장 전략, 인생의 결을 바꾸는 지혜
손자(孫子)의 《손자병법》,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五輪書)》 등 동서양의 고전과 한니발, 칭기즈칸, 나폴레옹 등 역사상 위대한 전략가로부터 얻는 인생과 비즈니스에 대한 조언에 주목한다. 성공할 때는 칼날 끝에서 성공하며, 죽을 때는 내 손의 무기로 죽는다. 전략을 숙지해서 지혜로워져야 억울함이 없는 법이다.

제10장 권력, 먼저 나를 지배하라
로버트 그린과 주스트 엘퍼스의《권력의 법칙》을 살핀다. 권력은 결코 고정된 그 무엇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그것은 쉼 없이 유동하는 유기체이고 무엇보다도 활성화된 ‘게임’의 성격을 갖는다. 권력게임은 사람이 하는 사회적 게임이므로 이 게임의 기술을 배우려면 무엇보다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권력게임의 고수가 되려면 사람의 심리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역학에 정통해야 하는 것이다. 권력은, 우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얻을 수 있는 것. 권력을 경영할 수 있을 때 권력은 온다.

제11장 징비懲毖, 역사를 바로 세우는 성찰의 힘
16세기 말 류성룡이 저술한 임진왜란 전란사 《징비록(懲毖錄)》을 통해 오늘의 역사를 숙고한다. ‘징비’란 지나간 날들을 징계하고 뒷근심이 있을까 삼간다는 뜻. 《징비록》은 400년 전의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현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뼈저린 반성과 질책이 없다면 역사는 반복될 뿐임을 알리는, 오늘도 살아 있는 역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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