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열린책들
 펴냄
10,800 원
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외로울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강박
#공포
#관심
#죽음
122쪽 | 1999-12-10
분량 얇은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 한 편의 동화와도 같은 소설이다. 텅 빈 베낭을 짊어지고, 기다랗고 이상한 지팡이를 들고, 항상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잰 걸음으로 묵묵히 걸어다니기만 하던 좀머 씨, 그는 이웃 소년의 인생의 여로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만나게 되면서 소년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더보기
저자 정보
파트리크 쥐스킨트
쥐스킨트는 1949년 뮌헨에서 태어나 암바흐에서 성장했고 뮌헨 대학과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젊은 시절부터 여러 편의 단편을 썼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 『콘트라베이스』가 〈희곡이자 문학 작품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향수』, 조나단 노엘이라는 한 경비원의 내면 세계를 심도 있게 묘사한 『비둘기』, 평생을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별난 인물을 그린 『좀머 씨 이야기』 등의 중·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쥐스킨트의 다른 작품으로는 단편집 『깊이에의 강요』, 헬무트 디틀과 함께 작업한 시나리오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 그리고 오르페우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랑의 추구와 발견』이 있다. 『사랑의 추구와 발견』과 함께 출간된 최신작 『사랑을 생각하다』는 사랑의 본질, 죽음과의 관계를 다룬 에세이로 허구의 세계 바깥에서 쥐스킨트를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더보기
남긴 글 17
김현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달 전
동화 같기도, 우화 같기도 한 이토록 따뜻하면서 생각해 보게 하는 글을 쓴 작가가 시종일관 불안하고 어둡고 극단적인 <향수>를 썼던 작가와 같은 사람이라니! 이 책은 그림마저도 아름답다. 제목이 좀머씨 이야기이지만 좀머씨는 잠깐씩만 등장할 뿐이다. 그리고 어쩌다 한번 나타날때에도 항상 사람들에게 쫓기듯 서둘러 도망쳐 버린다. 좀머씨의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가? 도망치듯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 그의 부르짖음은 우리가 인간관계에 지쳐 소리치는 것과 닮아 있다.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나를 좀 제발, 제발 그냥..! ''
더보기
zeppelin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달 전
첨에 책 제목만 보고는 뭔가 유쾌하고 재밌는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아님. 스포 금지라 ㅋ 내용은 생략. 무겁지 않게 풀어낸 이야기~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표현들.. 인상깊게 읽었다.
더보기
임은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난 가문비나무의 줄기를 꽉 끌어안으며 나뭇가지 위에 앉았다. 내가 어떻게 그 자리까지 되돌아갔는지는 나 자신도 모르겠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오한이 났다.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싹 가셨다. 웃기는 짓거리 같았다. 난 내가 어떻게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했는지조차 기억할 수 없었다. 그까짓 코딱지 때문에 자살을 하다니! 그런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했던 내가 불과 몇 분 전에 인생을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을 보지 않았던가! ⠀⠀⠀ -본문중에서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