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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6.4.26
페이지
154쪽
상세 정보
김사인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이 첫시집 <밤에 쓰는 편지>(1987) 이후 19년의 공백을 깨고 출간되었다. 2005 현대문학상 수상작인 '노숙', '코스모스', '풍경의 깊이' 등을 포함, 모두 67편의 시가 실렸다.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곡진하게 보듬는 시인의 마음이 섬세한 시선과 정갈한 시어로 무르익어, 편편이 깊은 울림을 낳는다.
시인의 시선은 '누구도 핍박해본 적 없는 가녀린 것들'에 머문다. 시집 전체의 어조는 고즈넉하고 시어는 결이 곱다. 수줍고 서운하고 비겁하고 순하고 외롭고 눈물겹고 부질없는 마음들, 회한에 가득하다가 때로 생에 감사하는 마음, 세상과 불화하고 부정한 것에 분노하는 마음 들이 시집 도처에서 출렁인다.
김사인 시인의 시를 가리켜 정현종, 신경림 등 선배 시인들은 현대문학상 심사평과 추천사 등에서 '너무 슬프고 너무 아름답다', '오늘 우리에게 시란 무엇인가'를 매섭게 돌아보게 된다고 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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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선은 '누구도 핍박해본 적 없는 가녀린 것들'에 머문다. 시집 전체의 어조는 고즈넉하고 시어는 결이 곱다. 수줍고 서운하고 비겁하고 순하고 외롭고 눈물겹고 부질없는 마음들, 회한에 가득하다가 때로 생에 감사하는 마음, 세상과 불화하고 부정한 것에 분노하는 마음 들이 시집 도처에서 출렁인다.
김사인 시인의 시를 가리켜 정현종, 신경림 등 선배 시인들은 현대문학상 심사평과 추천사 등에서 '너무 슬프고 너무 아름답다', '오늘 우리에게 시란 무엇인가'를 매섭게 돌아보게 된다고 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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