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 디자인이음 펴냄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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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8.31

페이지

128쪽

상세 정보

젊은 창작자에게 마음으로부터 전해오는 시인의 서신.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시인 지망생 프란츠 카푸스에게 보내는 릴케의 5년간의 편지글이 담겨있다. 릴케는 시인 지망생이 품은 ‘시’와 ‘삶’을 둘러싼 물음에 따뜻하고 애정어린 답을 써내려간다.

10편의 편지들로부터 젊음과 사랑, 고독, 시, 예술,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재론적 고민들에 대한 릴케의 성찰이 섬세하게 전달된다. 흔들리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창작들에게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주고 격려해주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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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무민

@po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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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디자인이음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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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지난 번에 읽은 버전보다 훨씬 번역이 매끄러워서 잘 읽혔다. 역시 번역이 정말 중요하다. 그렇지만 번역이 잘 되었음에도 여전히 어려운 건 마찬가지였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사회 생활이 필요한 줄 알았는데 고독이 필수라니. 언제봐도 흥미로운 주장이다. 그런데 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P. 13
비평은 어떤 방향으로 가든 결국 오해로 끝나고 마니까요.

P. 35
하지만 여름은 자기 앞에 영원처럼 길고 걱정 없이 조용한 시간이 펼쳐진 듯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P. 37
진정한 운명이란 혼탁함보다 더 큰 고통을 지우고, 위대함으로 나아갈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하며, 영원함으로 가는 용기를 더욱 북돋기 때문입니다.

P. 71
꿀벌이 꿀을 모으듯 우리는 모든 존재로부터 가장 달콤한 부분을 모아 신을 만드는 겁니다.

P. 86
사랑이란 그 안에서 두 사람의 고독이 서로 보호하고 가까이 서서 인사하는 것입니다.

P. 101
무언가에 이름을 붙일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때때로 한 인생을 파괴하는 것은 이름 없는 개인의 행동 자체가 아니라 그 행동을 이르는 명칭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디자인이음 펴냄

2023년 4월 1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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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금쯤

@yijigeumjjeum

종교는 없지만 마치 성경말씀 처럼 세겨듣게 되는 이
처럼 살아야지 다짐하게 되는 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디자인이음 펴냄

2022년 11월 1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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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젊은 창작자에게 마음으로부터 전해오는 시인의 서신.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시인 지망생 프란츠 카푸스에게 보내는 릴케의 5년간의 편지글이 담겨있다. 릴케는 시인 지망생이 품은 ‘시’와 ‘삶’을 둘러싼 물음에 따뜻하고 애정어린 답을 써내려간다.

10편의 편지들로부터 젊음과 사랑, 고독, 시, 예술,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재론적 고민들에 대한 릴케의 성찰이 섬세하게 전달된다. 흔들리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창작들에게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주고 격려해주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이음문고]
독일 현대 시를 완성한 릴케의 시와 삶, 사랑과 고독에 대한 편지

릴케의 편지가 디자인이음의 문학 시리즈 [이음문고]에 담긴다. 이음문고는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다. 시인으로서의 길에 대한 해답을 찾던 시인 지망생이 릴케에게 편지를 보낸다. 릴케는 진지하게 자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젊은 창작자에게 어두운 밤의 등불과도 같은 따뜻하고 애정어린 격려를 보낸다. “이 모든 내용을 아주 조용한 밤에 자문해 보십시오. ‘나는 글을 써야만 하는가?' 당신의 마음속에서 답을 찾아야합니다.” 릴케는 해답을 단언하지 않는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사랑과 삶 고독, 예술에 대한 고민들을 친구처럼 조언하고 스승처럼 이끌어 준다.
“당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세요. 당신이 글을 쓰도록 만드는 근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그 근본이 당신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글을 쓰지 못할 바에야 죽음을 택할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이 모든 것은 어쩌면 스스로에게 달린 문제일 지도 모른다. 고독, 슬픔, 죽음에 있어서도 릴케는 굳건히 마주하길 돕는다.
“그 거대한 슬픔들이 오히려 당신의 중심을 꿰뚫고 지나가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슬퍼하는 동안 내면이, 즉 당신의 어딘가가, 당신의 많은 부분이 변하지는 않았나요?”
시인과 주고받은 편지 속에서 젊은 창작자는 깊이 있고 단단해져간다. “고독하다는 건 좋은 일이지요. 고독이란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렵다는 것, 그것이 우리가 그 일을 하는 이유입니다.” 예술가의 삶, 창작자의 길에 들어선 우리들에게 릴케는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도록, 내면이 단단해지도록, 거친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견뎌낼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깊이 있는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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