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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6.7.15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씨'는 2015년 카카오스토리 '좋은글봇'에서 연재한 '손씨의 지방시'를 엮은 책 <어른은 겁이 많다>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7월, 작가는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어른아이의 속마음을 이야기한 책 <어른은 겁이 많다>에 이어 마음을 감추어야 하는 그 순간의 감정들을 써내려간 책 <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로 독자에게 다시 한 번 말을 건다.
손씨의 글은 다소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일상다반사를 기반으로 쓰여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 그의 글은 화려한 미사여구나 기교 대신 '솔직함'을 무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억지 토닥거림도 없고, 애써 힘내라고 말하지도 않지만 어쩐지 위로가 된다. 독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마음을 읽어주는 그의 글은 소소하고 따뜻하게 독자의 감성을 어루만진다.
상세정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씨'는 2015년 카카오스토리 '좋은글봇'에서 연재한 '손씨의 지방시'를 엮은 책 <어른은 겁이 많다>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7월, 작가는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어른아이의 속마음을 이야기한 책 <어른은 겁이 많다>에 이어 마음을 감추어야 하는 그 순간의 감정들을 써내려간 책 <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로 독자에게 다시 한 번 말을 건다.
손씨의 글은 다소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일상다반사를 기반으로 쓰여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 그의 글은 화려한 미사여구나 기교 대신 '솔직함'을 무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억지 토닥거림도 없고, 애써 힘내라고 말하지도 않지만 어쩐지 위로가 된다. 독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마음을 읽어주는 그의 글은 소소하고 따뜻하게 독자의 감성을 어루만진다.
출판사 책 소개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도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멀리할 것 같아 하지 못하는 말.
그럼에도 두 눈을 감고 감춰두었던 말들을 토하고 싶을 때,
그럴 때가 있다.
생각이 많은 밤, 혼자이고 싶은 날, 내 안의 혼잣말들
《어른은 겁이 많다》두 번째 이야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씨’는 2015년 카카오스토리 ‘좋은글봇’에서 연재한 <손씨의 지방시>를 엮은 책《어른은 겁이 많다》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7월, 작가는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어른아이의 속마음을 이야기한 책《어른은 겁이 많다》에 이어 마음을 감추어야 하는 그 순간의 감정들을 써내려간 책《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로 독자에게 다시 한 번 말을 건다. 손씨의 글은 다소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일상다반사를 기반으로 쓰여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 그의 글은 화려한 미사여구나 기교 대신 ‘솔직함’을 무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억지 토닥거림도 없고, 애써 힘내라고 말하지도 않지만 어쩐지 위로가 된다. 독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마음을 읽어주는 그의 글은 소소하고 따뜻하게 독자의 감성을 어루만진다.
갓난아기가 우는 데도
이유가 있는데
하물며 다 큰 네가 우는데
진짜 이유가 없을까
# 괜찮아, 말해봐
가끔 TV를 켜놓고 출근한다.
집에 돌아와
문을 열었을 때
사람 소리가 듣고 싶어서.
# 어서 와, 밥부터 먹어
현실에서 할 수 없는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우리의 모습들
이 책의 제목《그때 하지 않아 다행이었던 말》처럼 우리는 살면서 ‘다행인 순간’들을 여러 번 경험한다. 순간의 감정에 앞서 하려던 말을 꾹 참고 돌아오는 길, 그 말만은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나이가 들수록 이런 순간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 같은 가까운 사이에도 용기가 없거나 관계가 어색해질까 겁이 나 하지 못하는 말들이 있다. 혹시나 나를 멀리하게 될까 두려운 마음에 두 입을 굳게 다문다. “사실 난 널 미워해.”,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게 너무 괴로워.”를 비롯해 “널 사랑하지 않아.” 같은 말들….
‘손씨’는 좋은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내 마음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까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 하지 말고 조금은 이기적으로 까칠하게 살자고 말한다. 그러나 손씨 역시 100퍼센트 솔직해지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현실에서 할 수 없는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우리의 모습을 글로 담아냈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스스로에게 솔직한 시간을 가지자고 우리에게 전한다.
진심이면서 거짓인 말
바라면서도 바라지 않는 말
가장 모순적인 말
“잘 지내.”
# 또는 축하해
나를 깎아 너를 닮아 가는 일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 변화일까, 변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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