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미래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 지음 | 지상사 펴냄

지구의 미래 :기후변화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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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31

페이지

2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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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현상은 단순한 날씨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상기온은 지역과 국가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기상청에 따르면 2015년은 지구 평균기온이 20세기의 평균기온 보다 0.87도 높았다. 이는 1880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2014년 말 발표된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지난 20년간 홍수와 태풍, 쓰나미 등 6천457건의 기상재해가 발생해 60만 6천 명이 사망했다. 최근 10년 동안 태풍, 열사, 한파 등 매년 335건의 기상재해가 발생하고 약 36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보았다. 기후변화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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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현상은 단순한 날씨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상기온은 지역과 국가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기상청에 따르면 2015년은 지구 평균기온이 20세기의 평균기온 보다 0.87도 높았다. 이는 1880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2014년 말 발표된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지난 20년간 홍수와 태풍, 쓰나미 등 6천457건의 기상재해가 발생해 60만 6천 명이 사망했다. 최근 10년 동안 태풍, 열사, 한파 등 매년 335건의 기상재해가 발생하고 약 36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보았다. 기후변화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담은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기후변화 재앙은 이미 시작됐다
기상재해 발생으로 경제적 손실도 상당하다


이상기후 현상은 단순한 날씨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상기온은 지역과 국가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기상청에 따르면 2015년은 지구 평균기온이 20세기의 평균기온 보다 0.87도 높았다. 이는 1880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2014년 말 발표된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지난 20년간 홍수와 태풍, 쓰나미 등 6천457건의 기상재해가 발생해 60만 6천 명이 사망했다. 최근 10년 동안 태풍, 열사, 한파 등 매년 335건의 기상재해가 발생하고 약 36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보았다.

2015년 5월 인도 남부에서는 최고기온 48도를 기록하며 2천200여 명이 숨졌다. 같은 시기 파키스탄에서도 6만 5천여 명이 열사병에 걸렸고 1천200여 명이 숨지는 사태가 빚어졌다. 2015년 여름 유럽 전역은 폭염으로 고생했다. 이탈리아의 최고기온이 40도 안팎을 오르내렸고 유럽에서만 8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최고기온이 38.5도를 기록하며 3명이 숨지고 870여 명이 열사병이라고 보고되었다. 중국도 베이징 폭염으로 최고기온 42.2도를 기록했다. 또 역대 최대 전력 사용량을 기록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2016년 여름, 한반도가 폭염으로 시달리고 있다. 8월 3일 서울에 첫 발령된 폭염경보는 이어지고 있으며, 열대야도 동반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이런 기후변화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담은 책이다.

●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기후변화 최전선 제주
사실상 겨울이 사라져 간다

해수면이 전 세계 평균의 3배가 넘게 상승한 제주도는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다. 해수면이 1m 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2100년에는 용머리 해안을 걸었다는 게 전설로나 전해질 판이다. 해수면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이유는 기온과 연관돼 있다. 지난 100년간 제주도의 연평균 기온은 전 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 1.7도 상승했다. 제주도에서도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2012년 볼라벤과 같은 초강력 태풍뿐 아니라 2013년에는 9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사실상 겨울도 사라졌다. 열대풍토병은 토착화될 조짐을 보인다.

슈퍼 태풍이 할퀴고 간 현장
시속 379km의 괴물 하이옌

취재팀은 슈퍼 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필리핀의 사마르 섬과 레이테 섬을 태풍이 지나간 지 9개월 만에 찾았다. 하이옌이 불어닥친 당시 두 섬에서만 4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가 가장 컸던 레이테 섬에서는 건물 80%가 무너졌고, 주도인 인구 20만의 타클로반에서는 1만 명이 사망했다. 사마르 섬에서도 사망과 실종자가 2천300명이나 발생했다.
시속 370㎞다. 세계 최고의 슈퍼카가 낼 수 있는 속도의 한계다. 이런 속도의 바람이 불어닥친다면 어떻게 될까. 2013년 11월 필리핀에서 이런 일이 실제 벌어졌다. 순간 최대 풍속 379㎞/h의 슈퍼 태풍 하이옌이 중부 지역을 할퀴고 지나간 것이다. 하이옌은 중부 동쪽에 위치한 레이테 섬과 사마르 섬을 초토화시켰다. 레이테 섬 타클로반에서 만난 바스콸리티오 일라간은 취재팀을 만나자 고향에 불어닥친 태풍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타클로반 남쪽의 해안 마을 둘라그에 위치한 일라간의 집에선 마당에 세워둔 자동차가 바람에 날려 지붕에 부딪혔다. 외벽이 무너져 내린 집에서 일라간은 가족들과 붙들고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맞았다. 바람이 잦아든 것은 그렇게 5시간이 흐른 오전 10시였다. 일라간은 그때를 떠올리며 “친척과 이웃 주민 등 98명이 모두 주검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인간이 만들어 낸 나쁜 먼지
미세먼지는 여성일수록 더 취약하다

미세먼지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한 가운데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내놓은 연구결과는 충격적이다. 예일대 연구팀은 1995년 이후 출간된 건강과 미세먼지의 상관관계에 관한 논문 108편을 분석해 2014년 4월 미국 역학회지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과 여성이 젊은이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 10㎍/㎥ 증가할 때마다 젊은 층의 사망 위험은 0.34% 높아진다. 노인 집단에서는 0.64%로 훨씬 더 높아졌다.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여성은 0.55%로 남성 0.50%에 비해 더 높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특히 교육 수준과 수입, 고용 상태가 낮을수록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기적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
세계 1위 환경선진국 독일

1997년 도시의 흉물은 란트샤프트파크로 변신했다. 취재팀이 란트샤프트파크를 방문한 날은 마침 공휴일이었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 단위로 공원을 찾아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공원화된 로베르크 광산과 티센제철소는 독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엄청난 빚더미에 앉은 독일은 루르 지역의 공업을 엔진 삼아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1950년~70년대 경제 성장의 황금기를 맞은 독일은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래서 독일 연방정부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는 생태 복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토양 복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고 제철소 등 방치된 산업시설은 공원과 박물관으로 조성했다. 어두웠던 도시는 차츰 친환경도시로 거듭났다. 환경오염에 대한 독일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 중에서도 가장 능동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독일은 세계 1위의 환경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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