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지음 | 환기미술관 펴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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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5.9.23

페이지

376쪽

상세 정보

화가 김환기의 산문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가 아내 김향안 여사의 산문집인 <월하의 마음>과 함께 출간되었다. 1940년대의 청년기로부터 1974년 마지막 의식을 가지고 있던 순간까지, 그가 남긴 수필과 일기, 다채로운 드로잉화를 모아 엮은 책이다. 1995년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작품을 새롭게 펴냈다.

주변의 많은 지인들로부터 칭송 받았던 인간미와 앞서가는 사고가, 각각의 글 속에서 빛을 발한다. 제목으로 쓰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의 마지막 구절에서 빌려온 것으로, 1970년 '한국일보주최 한국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환기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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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님의 프로필 이미지

@solevgl

김환기? 누구였더라? 하고 검색해 나온 그림을 보자 아! 점찍으시던 분이셨지!! 수화 맞어맞어 수화 김환기.

미술에 관심은 있다만 그 관심을 어떻게 다뤄야할지는 아직 어정쩡한 태도를 쥐고 있다. 학원을 1년정도 다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전시회 들려 뚫어져라 쳐다보며 좋네! 이건별로네! 하기도 한다만, 이거면 되는건가? 라는 아리송함이 거세다. “일을 하며 음악을 들으며 혼자서 간혹 울때가 있다. 음악 문학 무용 연극-모두 다 사람을 울리는데 미술은 그렇지가 않다. 울리는 미술은 못할것인가.” 아리송함은 역시 이문장과 같은 류로 보인다.

최근에 요시토모 나라의 나라노트를 읽었기에 이 책도 분명 즐거울거라 믿었다. 예술가들의 일기장은 일기장일뿐임에도 작품이 된다. 창작엔 수많은 고뇌와 생각이 들어가있고 그 생각들을 적어논 일기장이기에 작품이 되는게 아닐까? 근데 예술가들은 다들 영화를 만들고 싶어한다. 김환기, 요시토모 나라, 하루키.. 영화의 매력은 뭘까?

또다른 공통점. 만드는 사람들은 절대로 나약하지 않다. 안주하지않고 어떻게든 한발자국을 내민다. 외관은 누구보다 심약할것같으면서도 내면은 강철과도 같다. 예술하는 사람 중 악한이는 없을 것 같다. 자기내면과 끝없이 교류하는 인간이 악행에 지자신 지가 물어뜯는 행위를 어찌할꼬.

역시, 난 예술가들이 좋다. 인생은 예술이고 예술가처럼만 산다면 이세상에 강도나 살인, 사기 같은건 없을거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지음
환기미술관 펴냄

2021년 10월 24일
0
Dazzi님의 프로필 이미지

Dazzi

@dazzitwql

책을 읽고 있으면 김환기 님이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 항아리와 달을 사랑한 화가. 돈이 없고 몸이 온전치 못해도 그림밖에 모르던 김환기님의 에세이를 읽으며 그 어렵던 시절의 예술가들이 다 이런 모습이었겠거니 싶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지음
환기미술관 펴냄

2021년 6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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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화가 김환기의 산문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가 아내 김향안 여사의 산문집인 <월하의 마음>과 함께 출간되었다. 1940년대의 청년기로부터 1974년 마지막 의식을 가지고 있던 순간까지, 그가 남긴 수필과 일기, 다채로운 드로잉화를 모아 엮은 책이다. 1995년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작품을 새롭게 펴냈다.

주변의 많은 지인들로부터 칭송 받았던 인간미와 앞서가는 사고가, 각각의 글 속에서 빛을 발한다. 제목으로 쓰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의 마지막 구절에서 빌려온 것으로, 1970년 '한국일보주최 한국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환기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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