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진 1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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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7.5.30

페이지

296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무희 #불란서 #사랑 #운명 #조선시대

상세 정보

작가 신경숙이 6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다섯 번째 장편소설 <리진>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조선에 처음으로 파견된 불란서 외교관이 조선의 궁중 무희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와 함께 파리로 건너갔다'는 기록에서 출발한다. 작가 신경숙은 특유의 섬세하고 울림이 큰 문체에 부피있는 서사를 접목시켜, 역사의 격류에 휩쓸린 한 여성의 운명과 사랑을 그려냈다.

아기 나인으로 궁에 들어간 리진은, 갓 태어난 공주를 잃은 왕비 명성황후의 눈에 띄어 각별한 사랑을 받게 된다. 궁중의 무희로, 황후를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궁녀로 아름답게 성장한 리진. 조선의 초대 대리공사로 파견된 콜랭 드 플랑시는 그녀의 고혹적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연정을 품는다.

결국 리진과 함께 프랑스로 가게 된 콜랭은 리진이 서양 문화를 익혀 파리의 귀족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개인교사를 붙여준다. 아름답고 우아하며 재능 또한 뛰어났던 리진은 사교계의 꽃으로 주목받으며 모파상을 비롯한 파리의 문화 예술계 인물들과 교유한다. 그러나 먼 이국 땅, 이방인으로서의 하루하루는 그녀의 영혼을 점차 갉아먹기 시작하는데...

19세기 말 조선의 궁정에서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에 이르는 광대한 스케일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 속에, 밑바닥 서민층에서 귀족과 왕족, 상인과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한다. 책으로 출간되기 전, '푸른 눈물'이란 제목으로 일간지에 연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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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유진형님의 프로필 이미지

유진형

@virgo

  • 유진형님의 리진.1 게시물 이미지

리진.1

신경숙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3년 9월 13일
0
자유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자유이

@jayuyi

나는 역사스페셜 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여성 인물을 다룬 편은 놓치지 않고 보려고 한다. 나름 역사적 인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낯선 이름이 보였다. 바로 '리진'이었다. 제목이 더 흥미로웠다. '조선의 무희, 파리의 연인이 되다.'

우리나라 역사 기록에서는 리진이라는 이름을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1905년에 프랑스 사람인 프라댕•보티에 부인이 함께 쓴 '한국에서'라는 책에서 '조선의 무희였던 리진에게 마음을 빼앗긴 한 젊은 대리공사가 있었다.'라는 이야기가 쓰여 있다. 그 대리공사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알수 없으나, 많은 역사학자들이 추측하건대 콜랭드 프랑시라고 한다. 콜랭드는 바로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을 수집하여 프랑스에게 기증한(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원흉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이 역사스페셜을 보고 리진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었지만, 제대로 된 기록이 없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그녀의 삶을 소설화한 책 '리진'을 읽게 되었다. 나는 역사스페셜을 통해 그녀의 비극적인 결말을 알고 있다. 이 책은 1, 2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1권밖에 못봤지만, 소설에서만큼은 해피엔딩이길 진심으로 바란다.

리진 1

신경숙 지음
문학동네 펴냄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추천!
2021년 11월 8일
0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조선시대 말기 궁중의 무희였던 리진의 일생과 사랑이야기, 그 당시의 조선의 모습을 담은 역사소설이다.

1권에서는 조선의 프랑스 초대공사로 발령이 난 콜랭이 리진에게 반해 리진을 모국인 프랑스로 같이 떠나는 과정과 리진과 서씨 아주머니, 강연광 어린시절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2권에서는 프랑스로 떠난 리진이 조선에 대한 향수병 때문인지 아이의 유산때문인지 정신을 놓고 지내다가 콜랭의 권유로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담겨있다.

책을 읽으면서 2권의 중반부까지는 오로지 리진의 일생과 러브스토리만 담긴 이야기인줄알았다.

마지막 부분에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사건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통해 리진의 러브스토리가 아닌 리진이 어머니로 생각하며 따랐던 명성황후와의 사랑과 관계가 주였다는걸 깨달았다.

이 곳 저 곳에서 읽을 수 있었던 궁의 안주인 명성황후가 아닌 인간이자 어머니인 명성황후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는게 아닌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소설이였다!

리진 1

신경숙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1년 9월 1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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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작가 신경숙이 6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다섯 번째 장편소설 <리진>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조선에 처음으로 파견된 불란서 외교관이 조선의 궁중 무희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와 함께 파리로 건너갔다'는 기록에서 출발한다. 작가 신경숙은 특유의 섬세하고 울림이 큰 문체에 부피있는 서사를 접목시켜, 역사의 격류에 휩쓸린 한 여성의 운명과 사랑을 그려냈다.

아기 나인으로 궁에 들어간 리진은, 갓 태어난 공주를 잃은 왕비 명성황후의 눈에 띄어 각별한 사랑을 받게 된다. 궁중의 무희로, 황후를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궁녀로 아름답게 성장한 리진. 조선의 초대 대리공사로 파견된 콜랭 드 플랑시는 그녀의 고혹적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연정을 품는다.

결국 리진과 함께 프랑스로 가게 된 콜랭은 리진이 서양 문화를 익혀 파리의 귀족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개인교사를 붙여준다. 아름답고 우아하며 재능 또한 뛰어났던 리진은 사교계의 꽃으로 주목받으며 모파상을 비롯한 파리의 문화 예술계 인물들과 교유한다. 그러나 먼 이국 땅, 이방인으로서의 하루하루는 그녀의 영혼을 점차 갉아먹기 시작하는데...

19세기 말 조선의 궁정에서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에 이르는 광대한 스케일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 속에, 밑바닥 서민층에서 귀족과 왕족, 상인과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한다. 책으로 출간되기 전, '푸른 눈물'이란 제목으로 일간지에 연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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