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로맨스 1

미울 지음 | 예담 펴냄

청춘로맨스 1 (조금씩 기대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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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7.30

페이지

312쪽

상세 정보

미울과 BV 두 신인작가의 데뷔 작품이며, 풋풋하고 알콩달콩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그림체, 20대를 살아가는 동년배 청춘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만화이다. 일곱 청춘이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치열한 캠퍼스 성장담.

“첫 단추를 잘못 끼웠으면 그냥 다 풀었다가 다시 잘 끼우면 되지. 잘못 끼웠다고 단추들이 다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 때문에 늘 신입생 취급을 받는 소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연태. 시원스러운 성격에 밉지 않은 오지라퍼 율미. 율미의 고민상담소 욱채. 화려한 미모와 달리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혜리. 잘생긴 외모에 매사 진지한 화운.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교수님 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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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를 가장 혼돈에 빠뜨렸던 만화를 말하라면 단연 『오즈의 마법사』다. 사자는 왜 용기가 없으며, 지능이 뭐길래 허수아비는, 그게 그토록 갖고 싶을까. 심장이 없어도 잘만 걸어다니고 살고 있으면서 양철나뭇꾼은 왜 심장이 갖고 싶을까. 그러나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몰랐던 그 시절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눈물범벅이 되게 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살던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떠올리게 한 것은 『위키드』때문이었다. 『오즈의 마법사』의 앞선 이야기로 알려진 『위키드』가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오즈의 마법사』까지 덩달아 급부상했던 것. 덕분에 우리아이도 『위키드』와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싶어하여 동화로 수십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런데 동화책을 읽던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그런데 왜 갑자기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었어?”그때서야 느꼈다.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만화 혹은 아이들이 읽기 좋게 간추려진 동화로 만나다보니 진짜 매력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만, 진짜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는 못했던 건 아닐까.

마음시선에서 퍼플에디션으로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농축액 오즈의 마법사”가 아닌, “완벽한 서사의 오즈의 마법사”다. 그래서 뜬금없이 심장이나 마음을 찾아 떠나지도 않고, 갑자기 용기를 얻지도 않는다. 한걸음한걸음 부지런히 걸어 왜 그것을 가지고 싶어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말이다. 사실 삶은 대충 살아도 살아는 진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나의 심장이 부끄럽지 않게 뛰고, 하루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리라는 용기를 내야만 “제대로”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지는 않아도 여느짐승만큼은 용감해진것같아.
나역시 아주 흡족해.


새 마음을 얻어서 무척기뻐.
정말이지 그게 내가 세상에서 바랐던 단 한가지였거든.


너한테는 두뇌가 필요없어. 너는 날마다 무언가를 배우고 있으니까.
너는 이 세상에 오래살면 살수록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될거야.


분명 어린시절에도 만났던 저 문장들. 특별할 것도 없는 저 문장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결코 쉽지않은 문장이었음을 깨닫는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내는 것. 나의 지식을 타인을 위해 쓰는 것. 경험으로 차곡차곡 배워가는 것. 생각해보니 그들이 바란 것들은 결코 쉬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던히 노력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이 보랏빛 책이 더욱 보석처럼 느껴진다. 마흔의 나는, 과연 진짜 용기와 진짜 지식과 진짜 마음을 가졌는가 하고.

솔직히 그저 예뻐서, 『오즈의 마법사』가 탐이 나기도 했었다. 마음이 홀릴만큼 예쁜 보라색에 고전느낌 팍팍나는 일러스트까지.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은 단순히 예쁨을 넘어 최적의 몰입을 주는 번역과 배열 등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긴 여름밤,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부디 당신만의 오즈를 여행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당신 안의 용기를 잃은 순간, 지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순간, 마음을 닫아버렸던 순간들을 찾아 안아주고, 응원해줄 수 있기를.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글린다는, 바로 당신이니까.

오즈의 마법사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마음시선 펴냄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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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울과 BV 두 신인작가의 데뷔 작품이며, 풋풋하고 알콩달콩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그림체, 20대를 살아가는 동년배 청춘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만화이다. 일곱 청춘이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치열한 캠퍼스 성장담.

“첫 단추를 잘못 끼웠으면 그냥 다 풀었다가 다시 잘 끼우면 되지. 잘못 끼웠다고 단추들이 다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 때문에 늘 신입생 취급을 받는 소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연태. 시원스러운 성격에 밉지 않은 오지라퍼 율미. 율미의 고민상담소 욱채. 화려한 미모와 달리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혜리. 잘생긴 외모에 매사 진지한 화운.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교수님 교진.

출판사 책 소개

애틋함에 가슴 울렁이는 사랑도 하고,
때로는 울고 싶을 정도의 고민에 잠 못 이루고,
실패를 알면서도 꿈에 도전하는 우리의 청춘 이야기


만화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순정만화 부문 1위를 달리는 화제의 웹툰 『청춘로맨스』가 1, 2권 동시 출간되었다. 미울과 BV 두 신인작가의 데뷔 작품인 『청춘로맨스』는 풋풋하고 알콩달콩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그림체, 20대를 살아가는 동년배 청춘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만화이다.
『청춘로맨스』에는 M대 CMD학과라는 가상의 대학을 배경으로 총 7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 때문에 늘 신입생 취급을 받는 4학년 소민,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오해를 사고는 하는 1학년 연태, 시원스러운 성격에 밉지 않은 오지라퍼 3학년 율미, 이제 막 제대한 율미의 고민상담소 욱채, 화려한 미모와 달리 소심하고 상처가 많은 3학년 혜리, 잘생긴 외모에 진지하고 성실한 4학년 화운. 그리고 이 여섯 청춘을 말없이 지켜봐주는 자유로운 영혼의 교수님 교진.
소민과 연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명 한 명 커플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고 있는 『청춘로맨스』는 주인공들의 로맨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가장 뜨겁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20대들의 성장담을 바탕에 담고 있어 촉촉한 감성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외전 + 8컷 만화 수록!
『청춘로맨스』 단행본에는 웹툰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전이 2가지 수록되어 있다. 하나는 만화 팬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외전으로, 1권에서는 소민과 율미의 첫 만남 이야기가 2권에서는 소민과 연태의 알콩달콩한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하나는 주인공들의 하루를 보여주는 8컷 만화로, 본 그림과는 느낌이 다른 귀여운 그림체로 책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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