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전쟁

김흥식 지음 | 서해문집 펴냄

한글전쟁 (우리말 우리글 5천년 쟁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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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4.10.9

페이지

520쪽

#우리말 #한글

상세 정보

말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
힘들게 지켜온 한글의 투쟁사

우리말과 우리글이 5000년의 한반도 역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는지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말글 쟁투사다. 저자는 그 역사를 박제화하지 않고 바로 눈앞에서 꿈틀거리며 독자가 감각하도록 과감하게 펼쳐 보인다. 한자에서 영어까지 외세어와 싸우고 내부의 사대주의자와 한판 승부를 벌이며 쓰러져도 일어나는 우리말 우리글의 5000년 쟁투사를 이 책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로써 공기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주듯 한국인은 우리 말글로 사고하고 표현하며 기록해 스스로를 이어감을 증명한다. ‘당신은 한글 없이 살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제 당신은 한글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는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살아 있는 우리 말글의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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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우리글이 5000년의 한반도 역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는지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말글 쟁투사다. 저자는 그 역사를 박제화하지 않고 바로 눈앞에서 꿈틀거리며 독자가 감각하도록 과감하게 펼쳐 보인다. 한자에서 영어까지 외세어와 싸우고 내부의 사대주의자와 한판 승부를 벌이며 쓰러져도 일어나는 우리말 우리글의 5000년 쟁투사를 이 책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로써 공기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주듯 한국인은 우리 말글로 사고하고 표현하며 기록해 스스로를 이어감을 증명한다. ‘당신은 한글 없이 살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제 당신은 한글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는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살아 있는 우리 말글의 화두다.

출판사 책 소개

언어는 존재의 집, ‘한글’은 곧 한국인의 ‘삶과 역사’

언어, 즉 말과 글은 인간에게 공기와 같은 존재다. 한국인에게는 우리말과 한글이 그런 존재일 것이다. 사람에게 공기가 그렇듯, 한국인은 한글의 소중함을 크게 의식하지 못한다. 이 책은 우리말과 우리글이 5000년의 한반도 역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는지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말글 쟁투사다. 저자는 그 역사를 박제화하지 않고 바로 눈앞에서 꿈틀거리며 독자가 감각하도록 과감하게 펼쳐 보인다. 한자에서 영어까지 외세어와 싸우고 내부의 사대주의자와 한판 승부를 벌이며 쓰러져도 일어나는 우리말 우리글의 5000년 쟁투사를 이 책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로써 공기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해주듯 한국인은 우리 말글로 사고하고 표현하며 기록해 스스로를 이어감을 증명한다. ‘당신은 한글 없이 살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제 당신은 한글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는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살아 있는 우리 말글의 화두다.

“존재는 명칭으로부터 비롯한다. 말이 없으면 우리는 없다”

이 놀라운, 그러나 두려운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 우리말, 우리 글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뒤죽박죽에 학술적으로는 오류로 점철되어 있을 것이 분명한 《한글전쟁》이라는 책을 머리에 떠올린 것은 5년 전이다. 그리고 원고 완성에 같은 시간이 걸렸다. 당연히 내용에 대한 아쉬움과 두려움이 가득하다. 그러나 어쩌랴, 우리 말글살이에 대한 애정과 그 밝은 미래를 이웃과 함께 지켜나가고자 하는 염원이 더 큰 것을. _‘지은이의 말’ 중에서

한글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오늘도 대한민국에서는 한글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것도 냉전(冷戰), 즉 저 밑바닥에서 적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며 싸우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아니라 우리 눈앞에서 열띤 전투가 벌어지는 열전(熱戰) 중이다. 한글전쟁은 그 본질이 문자(文字) 전쟁이요, 문화(文化) 전쟁이다. 그리고 무력을 동원하는 전쟁과 그 형태는 다르다 해도 목표는 마찬가지다.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한글전쟁은 수천 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벌어진, 무력을 동원한 무수한 전쟁보다 오히려 더 위험한 전쟁일지 모른다.

‘한글전쟁’ 그 피투성이의 현장 속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한글전쟁은 우리를 우리로 인식하게 하는 본질, 즉 언어와 문화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다. 그러하기에 이번 전쟁의 결과에 따라서는 한반도에 지속되어온 한겨레라고 하는 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도 있다. 언어와 문화를 갖지 못한 민족은 이미 한 민족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상실된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100여 년 전 세계 최대의 국가였던 청나라의 지배층인 만주족이 오늘날 그 존재마저 희미해진 것처럼. 이제 우리는 그 전쟁의 한가운데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갈 것이다. 그리하여 누가 죽고 누가 살며, 누가 이기고 누가 졌으며, 내일은 누가 이기고 누가 질 것인지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의 민낯을 보고 충격에 빠질 수도 있다. 또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것조차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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