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판타지 TV 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의 작가, 프로듀서, 제작자인 '조 메노스키'가 영어로 쓴 세종대왕 이야기. 국내 최초 한글판, 영문판이 동시 출간된다.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동양의 문화를 쉽고 재밌게 판타지 소설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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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킹세종 더그레이트 (역사판타지 장편소설) 내용 요약
스타트렉 시리즈의 전설적인 작가 조 메노스키가 써 내려간 이 소설은,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의 제4대 왕 세종대왕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역사 판타지 작품입니다. 🌌 이야기는 세종이 단순한 성군을 넘어, 고도의 지적 호기심과 우주적인 통찰력을 지닌 인물로 그려지며 시작됩니다. 소설 속 세종은 단순히 백성을 사랑하는 왕을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의 질서와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열망에 사로잡힌 인물로 묘사됩니다.
이 책은 한글 창제과정에서 세종대왕이 느꼈을 정신적 고뇌의 흔적을 잘 표현해 주고 있으며, 창제목적인 백성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과, 주변국의 압박(특히 명국) 속에 지도자로서의 고민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우선 한글 창제를 소재로한 드라마(뿌리깊은 나무, 대왕 세종 등)과 영화(나랏말싸미 등)의 영향 때문인지 소설자체가 마치 한편의 영상처럼 느껴져서 실감이 났다. 중간 중간 장면이 명국, 왜국, 몽골 등을 번갈아 가며 보여줄 때 마치 영화의 컷이 전환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세종과 누구보다 가까운 정치적 동지였으나 한글 창제를 기점으로 갈등을 빚는 최만리 역은 이성민, 노회한 정승으로 나오는 황희는 신구, 세종역할은 역시나 한석규 등 주요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모습이 계속 그려졌다.
또한 단순히 한글을 만드는 과정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글자가 주변국 정세와 연관된 장면들(대마도 왜구의 침략, 몽골 에센타이시의 부흥과 토목의 변 등), 인접 국가들 사이(심지어 서양까지)에 드러나고 있는 한글 창제의 흔적들이 단순히 한글 창제가 국내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한 창작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결과로 다가오게 해 주었다.
그리고 창제 과정에 있어서 드러나지 않았던 희생들, 소헌왕후의 지지와 묵인(?), 황씨 부인의 동물소리(?), 평화와 매두의 끝없는 희생과 충성심, 코이누가 아버지인 사메에게 한글을 이용해 표현하던 모습들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역시나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 소설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썼다는 점이다. 많은 고증과 조언, 그리고 적절한 번역이 소설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어찌보면 본인들이 대의에 희생양으로 활용되었다고 느꼈을 지도 모를 평화와 매두를 보며, 자신을 죽이려고 까지 한 최만리(소설이기는 하지만..)를 오히려 더 아끼는 듯한 세종의 언행에 대해 다소 거부감이 들기는 했다. 평화와 매두에 대해서는 목욕씬(?)을 빼고는 인간적으로 아낀다는 느낌을 주는 장면이 별로 없던것 같아서 그런듯도 하다.
그리고 여러 흔적에서 주변국에 한글을 학문적으로 전파하는 노력이 보였는데, 세종은 명국의 간섭을 우려하면서도 왜 일본이나 중국에 한글을 보내려 했을지 궁금해 진다. 본인이 발명한 문자에 대한 자부심이었을까? 아니면 대마도의 코이누 처럼 다른국가의 백성들 모두가 글을 쉽게 깨우치개하려는 박애심이었을까?
외국작가의 관점으로 쓴 역사판타지소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두가지 주제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한국 작가가 아닌 외국작가가 우리나라 역사를 주제로 쓴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다.
스토리는 내가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인지 몰라도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