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발견 Rediscovery Seoul

이지나 지음 | 나무수 펴냄

서울 재발견 Rediscovery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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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4.4.21

페이지

176쪽

상세 정보

내가 숨 쉬고 사는 공간, 가까이 있고 익숙하기 때문에 서울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가 아는 서울은 어디까지일까? 한 발짝 멀리서, 이 도시를 관찰하고 바라보니 서울이 더 깊이 눈에 들어오고, 매일 보던 풍경을 조금 ‘낯설게’ 보니 그동안 미쳐 보지 못한 매력이 눈에 들어온다.

시중에 출간된 서울 가이드북은 수십 종이 넘는다. 서울을 지역별로, 코스 별로, 여행 일정에 따라 맛집과 볼거리를 소개한다. 저마다 서울을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해, 외국인을 위해 방대한 정보를 가이드한다. 그에 반해 이 책은 기존의 가이드북이 보여주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서울을 소개한다. 정보를 가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어떤 주제를 갖고 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미 가보았거나 알고 있는 장소일지라도, ‘낯설게 바라보기’를 권하며 자신의 감성에 맞는 서울을 재발견하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도시는 그곳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속살이 있다’고 믿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 서울 산책에 나서보자. 보여주는 방식을 다르게 하니 ‘내가 사는 도시’가 새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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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고 싶어도 자꾸 말을 더듬어서 힘들어하는 소년이 있습니다. 이 소년이 맞이하는 아침 풍경은 낱말들의 소리가 들리는 풍경입니다.
그러나 소나무, 까마귀, 달의 첫소리들이 입술을 지워버리고 소년은 그저 웅얼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소년에게 무언가 물어보면 너무 겁을 먹어서 모든 게 뭉개져 버립니다. 그날, 소년을 데리러 학교에 온 아빠가 소년을 강가로 데리고 갑니다.

📚 "강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지? 너도 저 강물처럼 말한단다."

나는 울고 싶을 때마다 이 말을 떠올려요.
그러면 울음을 삼킬 수 있거든요.

나는 강물처럼 말한다.

​나는 말하기 싫을 때마다 이 말을 떠올려요.
그러면 말할 수 있어요.

나는 강물처럼 말한다.

나를 둘러싼 낱말들을 말하기 어려울 때면
그 당당한 강물을 생각해요.

물거품을 일으키고
굽이치고
소용돌이치고
부딪치는 강물을요.


☕️ 이 그림책을 쓴 작가인 조던 스콧이 어릴 때 겪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정말 좋은 분이셨던가 봅니다. 말을 더듬는 아이에게 '너도 강물처럼 말한다'라고 말해 주다니요. 단점을 한순간에 장점으로 바뀌는 마법이 부렸습니다. 아버지의 말 한 마디로 소년은 자연을 닮은 멋진 사람이 되었고, 이후로 자신감을 얻어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단 말을 더듬는 독자뿐 아니라 누구나 해결되지 않는 문제 몇 개쯤은 갖고 있죠. 어찌 할 수 없을 땐, 자연을 마주해 볼까요. 실마리는 의외의 곳에서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그림 작가인 시드니 스미스는 작년(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산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를 전공하여 그림책에서 다양한 영화 기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을 읽으며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특히 빛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도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림이 주는 감동이 특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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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콧 (지은이),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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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 쉬고 사는 공간, 가까이 있고 익숙하기 때문에 서울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가 아는 서울은 어디까지일까? 한 발짝 멀리서, 이 도시를 관찰하고 바라보니 서울이 더 깊이 눈에 들어오고, 매일 보던 풍경을 조금 ‘낯설게’ 보니 그동안 미쳐 보지 못한 매력이 눈에 들어온다.

시중에 출간된 서울 가이드북은 수십 종이 넘는다. 서울을 지역별로, 코스 별로, 여행 일정에 따라 맛집과 볼거리를 소개한다. 저마다 서울을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해, 외국인을 위해 방대한 정보를 가이드한다. 그에 반해 이 책은 기존의 가이드북이 보여주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서울을 소개한다. 정보를 가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어떤 주제를 갖고 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미 가보았거나 알고 있는 장소일지라도, ‘낯설게 바라보기’를 권하며 자신의 감성에 맞는 서울을 재발견하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도시는 그곳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속살이 있다’고 믿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 서울 산책에 나서보자. 보여주는 방식을 다르게 하니 ‘내가 사는 도시’가 새롭게 보인다.

출판사 책 소개

익숙하게, 때로는 낯설게
우리가 몰랐던 ‘서울의 재발견’


내가 숨 쉬고 사는 공간, 가까이 있고 익숙하기 때문에 서울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가 아는 서울은 어디까지일까? 《REDISCOVERY SEOUL 서울 재발견》은 저자의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한 발짝 멀리서, 이 도시를 관찰하고 바라보니 서울이 더 깊이 눈에 들어오고, 매일 보던 풍경을 조금 ‘낯설게’ 보니 그동안 미쳐 보지 못한 매력이 눈에 들어온다.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다
시중에 출간된 서울 가이드북은 수십 종이 넘는다. 서울을 지역별로, 코스 별로, 여행 일정에 따라 맛집과 볼거리를 소개한다. 저마다 서울을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해, 외국인을 위해 방대한 정보를 가이드한다. 그에 반해 이 책은 기존의 가이드북이 보여주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서울을 소개한다. 정보를 가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어떤 주제를 갖고 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미 가보았거나 알고 있는 장소일지라도, ‘낯설게 바라보기’를 권하며 자신의 감성에 맞는 서울을 재발견하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도시는 그곳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속살이 있다’고 믿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 서울 산책에 나서보자. 보여주는 방식을 다르게 하니 ‘내가 사는 도시’가 새롭게 보인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서울을 여행하는 16가지 방법
찾아가는 길, 영업 시간, 메뉴 같은 여행 정보는 이제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휴대폰이나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 기존 서울 가이드북에서 볼 수 있는 서울을 소개하지 않는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고 봐왔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그간 우리가 잘 느끼지 못했던 서울의 사계절, 도시의 나무와 꽃 그리고 강, 시간이 깃든 맛집과 멋집, 아는 만큼 보이는 서울의 문화 공간,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공간, 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면 늘 감동하는 우리의 궁궐과 북촌, 재래시장을 저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 안내한다. 노래, 책, 물건으로 서울을 듣고 읽고 느끼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버스 여행으로 체험하는 법, 서울을 사랑하는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장소까지. 이 책에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16가지 테마로 서울 여행을 떠나길 권한다.

가이드북의 새로운 모델, 독자의 감성을 가이드하다
일본 각 지방들이 가진 개성을 하나하나 찾아 다니며 디자인의 관점에서 일본을 소개하는 <d design travel> 시리즈, 일반적인 관광정보 이외에 그 도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뛰어난 예술작품과 건축물을 소개하는 <Wallpaper City guides> 시리즈처럼 이 책은 가이드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콤팩트하고 가볍지만, 독특한 관점과 세련된 사진을 통해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지금 당장 떠나지 못하더라도 두고두고 보면서 나만의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감흥보다는 불평을, 때로는 무관심으로 대하는 도시인들에게 이번 주말, 《REDISCOVERY SEOUL 서울 재발견》을 들고 떠나길 권한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이국적인 풍경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신선하고,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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