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양정훈 지음 | 부즈펌 펴냄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스웨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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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8.1

페이지

336쪽

상세 정보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그가 어디를 갔고 무엇을 보았는가를 과시하는 무용담이 아니다. 북유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바다와 숲과 눈, 마음과 그리움의 노래다.

돈을 벌러 아주 멀리, 스웨덴 예테보리의 어느 초밥 집까지 와서 맛 좋은 초밥을 만들어내는 몽골 형님.
자신은 아주 나약한 생물이라서,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낼 수가 없어서 여행을 떠나 왔다는 이상한 남자 에드몬드. 어릴 적 시력을 잃었지만 가끔은 꿈속에서 알록달록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세상을 본다는 시각장애인 시부.

푸르고 커다란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아이슬란드로 모여든 13인의 청년들. 바다를 닮아 파도 냄새가 나고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의 아이들. 노르웨이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퓨전 스타일의 추석 상을 차리고 허기짐과 외로움을 달랬던 한국인 친구들. 그리고 밤마다 창밖 하늘에 수천 가닥의 초록빛 실타래가 쏟아져 내릴 듯 춤을 추는, 오로라의 마을 트롬소. 물이 길고 긴 여행을 하다가 눈이 되어 잠시 머무르는 ‘눈의 정거장’ 아레(ARE)…….

그가 곱게 접었다 펼쳐낸 이야기들은 비단 그의 마음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지도 곱게 쓸어내린다. 그래서 불같이 타고, 얼음처럼 시린 우리 마음에도 마법 같은 치유를 선물할 것이다. 모두 이 바람을 타고, 한겨울 눈을 맞고, 겨울 나라의 여름 햇살을 받으며 뚜벅뚜벅 나에게로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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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리게 되는 책.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양정훈 지음
부즈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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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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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그가 어디를 갔고 무엇을 보았는가를 과시하는 무용담이 아니다. 북유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바다와 숲과 눈, 마음과 그리움의 노래다.

돈을 벌러 아주 멀리, 스웨덴 예테보리의 어느 초밥 집까지 와서 맛 좋은 초밥을 만들어내는 몽골 형님.
자신은 아주 나약한 생물이라서,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낼 수가 없어서 여행을 떠나 왔다는 이상한 남자 에드몬드. 어릴 적 시력을 잃었지만 가끔은 꿈속에서 알록달록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세상을 본다는 시각장애인 시부.

푸르고 커다란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아이슬란드로 모여든 13인의 청년들. 바다를 닮아 파도 냄새가 나고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의 아이들. 노르웨이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퓨전 스타일의 추석 상을 차리고 허기짐과 외로움을 달랬던 한국인 친구들. 그리고 밤마다 창밖 하늘에 수천 가닥의 초록빛 실타래가 쏟아져 내릴 듯 춤을 추는, 오로라의 마을 트롬소. 물이 길고 긴 여행을 하다가 눈이 되어 잠시 머무르는 ‘눈의 정거장’ 아레(ARE)…….

그가 곱게 접었다 펼쳐낸 이야기들은 비단 그의 마음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지도 곱게 쓸어내린다. 그래서 불같이 타고, 얼음처럼 시린 우리 마음에도 마법 같은 치유를 선물할 것이다. 모두 이 바람을 타고, 한겨울 눈을 맞고, 겨울 나라의 여름 햇살을 받으며 뚜벅뚜벅 나에게로 여행을 떠나자.

출판사 책 소개

해가 지지 않기도 하고, 해가 뜨지 않기도 하는 이상한 땅.
하룻밤 새, 창밖의 모든 세상이 하얗게 뒤바뀌기도 하고
신령처럼 불쑥 나타나 빤히 바라보고 서 있는 순록 떼와 마주치기도 한다.
밤마다 하늘에서는 수천가닥 빛의 눈부신 오로라가 쏟아져 내리고,
또 세상에서 가장 크지만 약한, 그래서 우리들의 꿈과 꼭 닮아 있는 고래들이 사는 곳….

북유럽의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의 마음에 신비한 마법을 건다. 그래서 북유럽에 닿은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 안에서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과 아직 잊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애끓게 떼어놓고 떠나야 했던 꿈과 추억까지도.


스웨덴.아이슬란드.노르웨이에서 보낸 330일 간의 기록.
북유럽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과 바다와 숲과 눈의 이야기―


그에게 북유럽은 어쩌면 운명이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상업적인 학문일 ‘광고홍보학’을 공부했다. 그러고는 대기업 홈쇼핑 회사에 들어가, 이왕이면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쇼 속에 나오는 억대 연봉의 MD로 이름을 날려볼까도 싶었다. 그러나 그는 1년도 안 돼 개인의 영리나 이득과는 거리가 먼 ‘국제자원봉사 NGO’로 몸을 옮겼고, 지금은 ‘인권’을 공부하고 있다.
이 뜬금없는 전개 속에, 어떻게 마음에 이는 바람이 없었을까. 미래가 송두리째 뒤바뀌는 일인데. 그래서 그는 가만히 짐을 챙겨 북유럽으로 떠났다.

북유럽에서 만난 사람들은 자신이 아끼는 것들, 소중히 여기는 것들에 시간을 내어주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저녁이 되고 주말이 되면 하나둘 거리의 불을 끄고 가족 품으로, 친구 곁으로 돌아가 안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누군가와 함께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고, 숲에서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읽고, 두 손 맞잡고 눈길을 걸으며, 그리운 것들을 마음껏 그리워하는 사람들이라니.
겨우 1년이었지만, 그들과 함께 살다 보니 그 역시 자신의 마음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그가 떠난 ‘여행’이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그가 어디를 갔고 무엇을 보았는가를 과시하는 무용담이 아니다. 북유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바다와 숲과 눈, 마음과 그리움의 노래다.

돈을 벌러 아주 멀리, 스웨덴 예테보리의 어느 초밥 집까지 와서 맛 좋은 초밥을 만들어내는 몽골 형님.
자신은 아주 나약한 생물이라서,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낼 수가 없어서 여행을 떠나 왔다는 이상한 남자 에드몬드.
어릴 적 시력을 잃었지만 가끔은 꿈속에서 알록달록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세상을 본다는 시각장애인 시부.
푸르고 커다란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아이슬란드로 모여든 13인의 청년들.
바다를 닮아 파도 냄새가 나고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의 아이들.
노르웨이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퓨전 스타일의 추석 상을 차리고 허기짐과 외로움을 달랬던 한국인 친구들.
그리고 밤마다 창밖 하늘에 수천 가닥의 초록빛 실타래가 쏟아져 내릴 듯 춤을 추는, 오로라의 마을 트롬소.
물이 길고 긴 여행을 하다가 눈이 되어 잠시 머무르는 ‘눈의 정거장’ 아레(ARE)…….

그가 곱게 접었다 펼쳐낸 이야기들은 비단 그의 마음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지도 곱게 쓸어내린다. 그래서 불같이 타고, 얼음처럼 시린 우리 마음에도 마법 같은 치유를 선물할 것이다.

모두 이 바람을 타고, 한겨울 눈을 맞고, 겨울 나라의 여름 햇살을 받으며
뚜벅뚜벅 나에게로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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