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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라르스 소뷔에 크리스텐센 지음 | 낭기열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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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200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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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끝에서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냉정한 인생과 맞닥뜨린 소년의 이야기. 작가 자신이 성장기를 보낸 1960년대 노르웨이 오슬로를 배경으로 쓴 성장소설이다. 다소 괴짜 같고 비딱하지만, 스스로 상실감을 이겨내려 애쓰는 주인공 캐릭터가 매력있다. 작가 '라르스 소뷔에 크리스텐센'은 <헤르만>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BR> <BR> 어느 날 갑자기 헤르만의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사춘기를 앞둔 소년이, 탈모증으로 대머리가 되어 평생 모자를 쓴 채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게 된 것이다. 낙엽이 떨어지듯 머리가 빠지는 모습은 그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학교에서든 다른 어디를 가든 헤르만은 사람들에게서 놀림 아니면 동정을 받는다.<BR> <BR> 헤르만은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된다. 비록 가난한 형편이지만 최선을 다해 헤르만을 보살피려는 엄마와 아빠의 노력도 헤르만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상대인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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