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라르스 소뷔에 크리스텐센 지음 | 낭기열라 펴냄

헤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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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7.6.15

페이지

303쪽

상세 정보

유년의 끝에서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냉정한 인생과 맞닥뜨린 소년의 이야기. 작가 자신이 성장기를 보낸 1960년대 노르웨이 오슬로를 배경으로 쓴 성장소설이다. 다소 괴짜 같고 비딱하지만, 스스로 상실감을 이겨내려 애쓰는 주인공 캐릭터가 매력있다. 작가 '라르스 소뷔에 크리스텐센'은 <헤르만>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어느 날 갑자기 헤르만의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사춘기를 앞둔 소년이, 탈모증으로 대머리가 되어 평생 모자를 쓴 채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게 된 것이다. 낙엽이 떨어지듯 머리가 빠지는 모습은 그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학교에서든 다른 어디를 가든 헤르만은 사람들에게서 놀림 아니면 동정을 받는다.

헤르만은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된다. 비록 가난한 형편이지만 최선을 다해 헤르만을 보살피려는 엄마와 아빠의 노력도 헤르만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던 상대인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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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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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안녕을말할때
#이명희 #도서협찬


살다 보면 결코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인생은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아픈 건 내 아이지만, 치유받은 건 결국 나 자신이었다.❞


✔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했지만, 다시 일어서고 싶다면
✔ 어쭙잖은 위로가 아닌, 덤덤한 희망의 말을 원한다면
✔ 누군가를 사랑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나를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 책 소개

평생 혼자 움직일 수 없는
중증장애아를 키우는 엄마인 저자는

외면할 수도, 도망칠 수 없는
막막했던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무너졌지만

자신의 불안과
불완전함을 인정하며
무너졌던 세계를 다시 쌓아올렸다.

마침내 아이를
온전하게 끌어안게 되기까지

수없이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들에게 관한 #에세이




💡작가의 에세이, 찜콩!

이전에 출간된 작가의 에세이를 찜콩해놓는다.

<마이 스트레인지 보이>는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커피는 내게 숨이었다>는
일상을 견뎌내는 방법을 풀어냈다고 한다.

이번 신작을 먼저 읽었지만
에세이를 순서대로 다시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 똥과 사랑

똥과 사랑이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제가 아니고, 작가님이.. ^^;;)

처음에는 뜨아............했다가,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



'똥인지 된장인지 그걸 꼭 먹어봐야 아느냐'는 말처럼

너무 아픈 사랑을 해봐야만
그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그런데 사랑이 너무 아플지,
적당히 아플지, 잔잔할지 알 수 없기에
우리는 다시금 사랑을 시작하지 않느냐고.



최강 P형의 아드님이 (지금 군 복무중!)
최강 J형 엄마의 심기를 건드리면,

평소 아름답고 우아했던 ㅋㅋㅋ
어머니(나)는 이렇게 소리쳤다.

"넌!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고오오오오!!"

그렇구나.
네 녀석이 그렇게 사랑을 했었구나.... 😆😅

(몇 년 만에,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




🔖 한 줄 소감

필사하며 많은 관계들을 떠올렸다.

+ 손절당한 관계, 손절한 관계
+ 회복하고 싶은 관계, 그렇지 않은 관계 ...

그리고 가장 중요한,
+ 나와의 관계

여러 번 읽은 질문 하나가 자꾸만 떠오른다.

❝당신은 (지금) 무엇으로 고통 받고 있나요?❞ _p.227

프롤로그의 문장을 인용해서
내 스스로에게 답변을 해주고 싶다.

"마치 하늘에서 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눈이 오는 것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하늘의 일을 완전히 받아들이듯, 그럴 수 있다는 마음이 되어 주길."



@샘터사 감사합니다



#이명희에세이 #에세이추천 #위로 #인간관계 #샘터 #샘터사 #물방울서평단
#2025_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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