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 아름다운날 펴냄

유괴 (KIDNA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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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8.2.22

페이지

295쪽

상세 정보

<보물섬>, <지킬 박사아 하이드 씨>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스코틀랜드의 독립 운동을 배경으로 쓴 모험소설. 17세 때 고아가 된 주인공 데이비드가 재산을 노린 큰아버지에 의해 유괴되었다가, 온갖 고난을 견뎌내고 정당한 유산 상속자가 된다는 줄거리의 스릴 넘치는 소설이다. 국내 첫 완역본.

갑판 위에서의 목숨을 건 대결, 생사를 오고가는 아슬아슬한 고비, 그리고 하일랜드 출신의 탈영자인 앨런과의 나이와 이념을 초월한 우정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극단적인 선악구도를 형성하지 않았다는 점, 공상적 요소가 없다는 점에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다른 작품인 <보물섬>과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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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는 그 괴로움에 천착하는 법을 너무도 잘 안다, 잘 한다. 직면하여 괴로움을 받아들일 용기가 나에겐 없다. 본능적으로 피한다. 그 고통을 감히 견뎌낼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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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지킬 박사아 하이드 씨>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스코틀랜드의 독립 운동을 배경으로 쓴 모험소설. 17세 때 고아가 된 주인공 데이비드가 재산을 노린 큰아버지에 의해 유괴되었다가, 온갖 고난을 견뎌내고 정당한 유산 상속자가 된다는 줄거리의 스릴 넘치는 소설이다. 국내 첫 완역본.

갑판 위에서의 목숨을 건 대결, 생사를 오고가는 아슬아슬한 고비, 그리고 하일랜드 출신의 탈영자인 앨런과의 나이와 이념을 초월한 우정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극단적인 선악구도를 형성하지 않았다는 점, 공상적 요소가 없다는 점에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다른 작품인 <보물섬>과 구분된다.

출판사 책 소개

『유괴』는 어떤 소설인가?

『유괴』는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스릴 만점의 모험 소설이며 문학적 완성도 또한 높은 소설이다. 게다가 최초의 한글 번역서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 소설은 스코틀랜드 독립 투쟁이 배경이며, 고아가 된 주인공 데이비드가 재력가인 큰아버지를 찾아간 후 뱃사람에게 ‘유괴’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인공 데이비드가 탄 배는 노예선인 커버넌트호였는데 그곳에서 주인공은 성격과 출신, 정치 성향이 다르지만 믿음이 강하고 열정적인 투사인 앨런이라는 조력자를 만난다. 배 안에서 그는 뱃사람들과의 목숨을 건 싸움에 승리하지만 배가 난파되면서 죽음의 위기를 맞는다. 노를 붙잡고 겨우 목숨을 건진 그는 우연히 조력자 앨런을 다시 만나 온갖 모험 끝에 자신을 유괴해 죽이려고 한 큰아버지(나중에 작은아버지로 밝혀진 인물)에게서 유산 상속권을 쟁취한다.
이 소설을 모험 소설로 돋보이게 하는 것은 주인공 데이비드가 커버넌트호를 타고 나가는 바다이다. 그 바다는 단순히 해상 항로로서의 바다가 아니라 탈출이 불가능한 극한적 환경이기에 더욱 손에 식은땀을 쥐게 한다.
그러나 『유괴』를 단순한 모험 소설로 치부해버릴 수 없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스릴러물의 스토리 라인의 속성 속에 인간의 철학적 성찰을 맛깔나게 담았다는 점이다. 이것은 문학 속에서 철학적 성찰을 엿보게 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이 책은 앞서 출간되어 갈채를 받았던 다소 공상적인 모험 소설 『보물섬』과 분명한 선을 긋고 있기도 하다. 결국 이런 요소들로 인해 이 작품에는 모험 소설이면서 성장 소설로서의 일면이 강하게 녹아 있다.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모험 소설의 바다에 빠지고 싶고, 해피엔드로 끝나는 결론의 통쾌함을 만끽하고 싶고, 나이를 초월한 우정과 따뜻한 인간애가 그립고, 스코틀랜드의 독특함과 고단한 반란의 역사에 호기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더없이 매혹적일 것이다.

이 소설의 역사적 배경

스코틀랜드의 북쪽에 위치한 하일랜드는 개간되지 않은 황무지, 울퉁불퉁한 거대한 바위산과 히스 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곳은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시내며 계곡, 그리고 얼음 같이 차가운 물로 채워진 호수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험하고 거칠지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이곳 사람들의 성격에 그대로 반영되어 독립 지향적이고 자부심이 강하며 다소 다혈질적인 부분이 있다. 스코틀랜드인 중에서도 특히 하일랜드인들은 아래쪽 지방인 로랜드인과는 달리 조국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헌신적이었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주인공 데이비드는 로랜드인으로 영국의 조지왕을 따르는 휘그인데 반해 그의 조력자 앨런은 전형적인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출신의 자코바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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