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달까지 - 경이의 여행, 개정판

쥘 베른 지음 | 열림원 펴냄

지구에서 달까지 - 경이의 여행,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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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10.27

페이지

345쪽

상세 정보

'쥘 베른 걸작선' 다섯 번째 작품. 우주여행을 소재한 작품으로, 인류의 폭력적 성향이 세계사에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를 상상적으로 드러내어 보여준다. 쥘 베른 연구자인 뉴욕 대학의 월터 제임스 밀러 교수의 에세이를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 창설된 '대포 클럽'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북전쟁이 끝나는 바람에 무기 개발과 애호의 명분을 잃어버린 클럽 회원들은 따분한 일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바비케인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제의한다. 그들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달나라에 포탄을 발사할 대포를 만들자고 제의한 것이다.

프랑스인 미셸 아르당이 달나라로 가겠다고 자원한다. 전쟁 때 바비케인의 라이벌이었던 캡틴 니콜은 이 계획에 반대하면서 결투를 신청한다. 하지만 아르당이 둘 사이의 불화를 해결하고, 자신과 함께 달 여행을 하자고 권한다. 이야기는 여행 준비와, 거기에 따르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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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걸작선' 다섯 번째 작품. 우주여행을 소재한 작품으로, 인류의 폭력적 성향이 세계사에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를 상상적으로 드러내어 보여준다. 쥘 베른 연구자인 뉴욕 대학의 월터 제임스 밀러 교수의 에세이를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 창설된 '대포 클럽'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북전쟁이 끝나는 바람에 무기 개발과 애호의 명분을 잃어버린 클럽 회원들은 따분한 일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바비케인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제의한다. 그들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달나라에 포탄을 발사할 대포를 만들자고 제의한 것이다.

프랑스인 미셸 아르당이 달나라로 가겠다고 자원한다. 전쟁 때 바비케인의 라이벌이었던 캡틴 니콜은 이 계획에 반대하면서 결투를 신청한다. 하지만 아르당이 둘 사이의 불화를 해결하고, 자신과 함께 달 여행을 하자고 권한다. 이야기는 여행 준비와, 거기에 따르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금지된 우주를 향한 과감한 여행
해학과 풍자, 쥘 베른의 놀라운 과학적 통찰로 가득 찬 SF의 고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지난 세기동안 해가 거듭될수록 더 높은 인기를 얻은 작가! 쥘 베른!

수수께끼 같은 인물 유형과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을 즐겨 담고 있는 베른의 작품은 성장소설?모험소설.과학소설의 묘미를 두루 간직하고 있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문화일보

과학과 모험을 접목시킨 쥘 베른의 독특한 무치와 기발한 상상력……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이자 세기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조선일보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의 영원한 고전
‘쥘 베른 걸작선’ 다섯 번째 작품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a la Lune)> 출간!


풍부한 알레고리와 유쾌한 풍자, 예언적일 만큼 정확한 과학적 통찰로 가득 차 있는 <지구에서 달까지>는 단순한 과학소설이 아니라, 문학적 특질까지 두루 갖춘 걸작으로서, 베른의 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쥘 베른은 이 작품을 통해 인류의 폭력적 성향이 세계사에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를 상상적으로 드러내 보여주었다. 그는 미국인의 폭력성은 실제로는 민주주의적 자유가 기괴하게 도착된 형태라는 통찰을 작품에 고스란히 표현해놓았다.
프랑스 비평가인 셰노는 베른을 ‘정치소설가’라고 불렀는데 과연 그렇다. 살아 있는 의수와 살아 있는 의족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대포 클럽 회원들이 평화의 ‘불모성’을 한탄하는 장면, 그들의 회의장을 장식하고 있는 물건들, 당장 선전포고할 거리를 냄새 맡는 매스턴의 단순함, 또는 자신들의 계획을 우주적 규모의 사격 훈련으로밖에 생각지 않는 그들의 천박함을 이 작품 속에서 돌이켜보면, 전쟁이나 호전적 기질에 대해 베른만큼 가차 없이 풍자의 붓을 휘두른 작가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의 독자나 비평가들은 쥘 베른을 과학적 예언자만이 아니라 사회적 예언자로도 파악하고 있다. 1969년에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아폴로 8호의 선장)은 베른의 손자에게 편지를 보내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우주선은 바비케인(<지구에서 달까지>의 주인공)의 우주선과 마찬가지로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어…… 태평양의 착수(着水) 지점은 소설에 나온 지점에서 겨우 4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인간을 우주에 보내는 문제에 탄도학이라는 과학을 체계적으로 응용한 소설가는 베른 이전에는 없었다. 탄도 계산에서 그가 제시한 숫자는 오늘날 유인 우주선이 달에 가는 표준적 비행시간을 알아맞힌 결과가 되었다. 그는 오늘날의 유인 우주선의 무게와 크기도 거의 비슷하게 예언했고, 역추진 로켓도 마찬가지이다. 우주여행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동물을 이용하고, 착륙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스플래시다운(우주선의 해상 착수)이라는 방법을 생각해냈다는 점에서도 그는 미래를 앞질렀다.
쥘 베른은 제국주의자들이 탐욕스러운 눈을 하늘로 돌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주 개발이야말로 평화로운 시기에 세계의 도깨비 같은 전쟁광들이 쌓이고 쌓인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절호의 배출구가 될 거라고 그는 예언했다. 그래서 베른은 이 작품에 우주여행은 전쟁 찬미의 도구가 아니라 민간의 기획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바람을 담았다. 실제로 베른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지금의 우주 개발이 사실은 쥘 베른의 말을 노력과 시간을 들여 재생하고 있을 뿐이라는 기묘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쥘 베른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와 중요성이 더 높아지는 ‘현대적’ 작가로서, 새롭게 평가되어야 할 작가임이 분명하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그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구에서 달까지》는 번역자인 김석희의 꼼꼼한 해설은 물론, 쥘 베른 연구자인 뉴욕 대학의 월터 제임스 밀러 교수의 에세이를 부록으로 싣고 있어, 이 작품을 읽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지구에서 달까지》는 쥘 베른의 숨겨진 역량을 독자들과 평자들에게 전달하는 작품이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작품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성과물이 될 것이다.

‘경이의 여행’ 시리즈
쥘 베른과 출판인 피에르 쥘 에첼의 합작이라 할 수 있는 ‘경이의 여행(Voyages extraordinaires)’ 시리즈는 ‘알려져 있는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라는 부제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미개지, 망망대해에 떠 있는 무인도로의 여행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지구의 중심으로 들어가거나, 극지방으로 가거나, 공중으로 떠오르거나, 바다 밑바닥으로 내려가거나, 지구의 대기권을 뚫고 우주로 날아가는 등 웅장한 규모의 모험 여행이다. ‘경이의 여행’에는 지리학?천문학?동물학?식물학?고생물학 등 많은 정보와 지식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백과사전 여행’이기도 하며, 유럽인의 근저에 숨어 있는 신화나 종교에 도달하기 위한 ‘통과의례 여행’이기도 하다. ‘경이의 여행’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이기도 했다. 실제로 잠수함, 포탄에 의한 우주여행, 비행기계, 입체 영상 장치, 움직이는 해상 도시 등 현실보다 앞선 작품 속에서 ‘발명’되거나 실용화된 기계와 장치도 많다. 베른의 작품은 언제나 학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적인 정보를 많이 담은 계몽적 과학소설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우주여행이 소재가 된 <지구에서 달까지>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 창설된 ‘대포 클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북전쟁이 끝나는 바람에 무기 개발과 애호의 명분을 잃어버린 클럽 회원들은 무기력하고 따분한 일상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그때 바비케인 회장이 새로운 사업을 제의한다. 그들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달나라에 포탄을 발사할 대포를 만들자고 제의한 것이다. 이 야심적인 계획에 매료된 프랑스인 미셸 아르당이 나타나, 포탄 속에 타고 달나라로 가겠다고 자원한다. 전쟁 때 바비케인의 라이벌이었던 캡틴 니콜은 이 계획에 반대하면서 결투를 신청한다. 하지만 아르당이 둘 사이의 불화를 해결하고, 자신과 함께 달 여행을 하자고 권한다. 이야기는 여행 준비와, 거기에 따르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의 영원한 고전 “쥘 베른 걸작선”

김석희의 번역 활동 20년 총결산

널리 알려진 작품에서부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숨겨진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쥘 베른의 명작들을 엄선한 기념비적 걸작선!

01 지구 속 여행
02 해저 2만리
03 15소년 표류기
04 80일간의 세계일주
05 지구에서 달까지
06 카르파티아 성
07 인도 왕비의 유산
08 달나라 탐험
09 신비의 섬
10 황제의 밀사
11 깃발을 바라보며
12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
13 기구를 타고 5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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