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대 갱년기

제성은 지음 | 개암나무 펴냄

사춘기 대 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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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2.5

페이지

152쪽

상세 정보

문학의 즐거움 55권. 사춘기와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모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룬 작품이다. 모든 일을 엄마 탓으로 돌리는 ‘사춘기 법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딸 루나와, 갱년기라는 새로운 인생 굴곡을 만난 엄마의 이야기를 각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풀어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이 책을 쓴 제성은 작가는 사춘기 딸을 두고 있다. 갱년기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작가는 사춘기 딸과 대화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너 사춘기니?’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자신이 사춘기 때 가장 듣기 싫어하던 말인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딸에게 내뱉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는 사춘기 딸을 좀 더 이해해 보고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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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
딸 행동에 열받고
은근 두근두근 재미남

사춘기 대 갱년기

제성은 지음
개암나무 펴냄

2024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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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문학의 즐거움 55권. 사춘기와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모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룬 작품이다. 모든 일을 엄마 탓으로 돌리는 ‘사춘기 법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딸 루나와, 갱년기라는 새로운 인생 굴곡을 만난 엄마의 이야기를 각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풀어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이 책을 쓴 제성은 작가는 사춘기 딸을 두고 있다. 갱년기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작가는 사춘기 딸과 대화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너 사춘기니?’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자신이 사춘기 때 가장 듣기 싫어하던 말인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딸에게 내뱉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는 사춘기 딸을 좀 더 이해해 보고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출판사 책 소개

딸은 사춘기, 엄마는 갱년기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


≪사춘기 대 갱년기≫는 사춘기와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모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룬 작품입니다. 모든 일을 엄마 탓으로 돌리는 ‘사춘기 법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딸 루나와, 갱년기라는 새로운 인생 굴곡을 만난 엄마의 이야기를 각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풀어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최근 여성의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엄마의 갱년기와 자녀의 사춘기가 겹치는 가정이 예전보다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모와 자식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가족 모두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쓴 제성은 작가는 사춘기 딸을 두고 있습니다. 갱년기를 앞두고 있기도 하지요. 작가는 사춘기 딸과 대화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너 사춘기니?’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사춘기 때 가장 듣기 싫어하던 말인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딸에게 내뱉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는 사춘기 딸을 좀 더 이해해 보고자 이 책을 쓰기 시작했지요.

밥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는 순간 참았던 짜증이 폭발하고 말았다.
이날을 위해 아끼고 아껴 두었던 티셔츠에 케첩이 튀어 버린 것이다.
“아, 짜증 나!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엄마 때문이라고!” - 18p

주인공 루나는 늦잠을 잔 것도, 아끼던 옷에 케첩이 튄 것도, 이어달리기 연습에서 계속 지는 것도 모두 엄마 탓으로 돌립니다. 또 엄마와의 대화보다 친구들과 시간 보내는 것이 좋고,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에 호기심을 갖지요. 이는 흔한 사춘기 증상입니다. 이처럼 ≪사춘기 대 갱년기≫는 짝사랑이 되어 버린 첫사랑, 예상치 못하게 맞닥뜨린 진짜 첫사랑, 초경 파티 등 현실감 넘치는 사건들로 가득합니다. 또한 주인공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하여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도,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도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수호를 바라보았다. 수호도 나를 보고 웃었다.
그런데 이건 뭐지?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렸다.
‘심쿵’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 - 51p

사춘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랑’은 빼놓을 수 없는 소재입니다. 어린 나이에 무슨 사랑이냐고 타박하는 어른들도 있겠지만, 이 시기 아이들에게 사랑은 세상의 빛과 소금 같은 존재이자 지구가 멸망한 것 같은 좌절감을 맛보며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력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루나 역시 함께 이어달리기 반 대표로 뽑힌 수호에게 사랑의 달콤함을 느끼기도 하고, 쓴맛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달아 가지요. 섬세하게 표현된 루나의 감정 변화를 좇다 보면 친구와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것이 인간관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춘기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시기잖아.
갱년기는 자기 자신에게 엄마 노릇을 시작하는 시기래.” - 136p

아이들이 사춘기를 통해 한층 성장한다면, 어른들은 갱년기를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러나 아직 자신을 사랑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갱년기는 낯설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이 부모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갱년기의 변화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위를 느끼거나 온몸에 힘이 없는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욱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가장 가깝다는 것을 핑계 삼아 함부로 대할 때가 더욱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을 더욱 이해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시리즈 소개
'문학의 즐거움'은 동화 읽기 단계를 마치고 가치관과 사고, 인류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본격적으로 넓혀 가려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문학으로써 그 깊이와 다양함을 전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문화적 다양성과 이야기의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한국과 일본,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 나라의 문화권에서 모험, 우정, 성장, 상상, 역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때로는 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듯 자연스럽게, 때로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배우듯 견고하게 삶의 이치와 소중한 교훈들을 깨우치며 사고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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