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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9.2.28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메를로-퐁티의 삶과 사상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개설서이다. 메를로-퐁티의 대표작이자 전기철학으로 대변되는 《지각의 현상학》에 관한 해설서는 기존에 몇 권 나왔지만, 그의 삶과 전·후기철학을 아우른 해설서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퐁티의 전기적 삶에 관해 3분의 1을 할애해 그의 삶과 철학의 내적연관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후설과 사르트르의 현상학에서 퐁티의 전·후기사상의 흐름까지 마치 교양수업을 강의하듯, 현상학과 퐁티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고 정확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일상적인 예를 들어가며 해설해놓았다.
21세기에 이른 오늘날, 퐁티의 몸과 살 중심의 사유는 근대 휴머니즘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포스트 휴머니즘과 같은 새로운 사유나 심리학, 인지과학과 인공지능과학 등의 과학계에서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몸에 대한 주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살아있는 몸과 세계를 다룬 퐁티의 철학은 인간이 기술과학이나 생태적인 환경과 맺는 관계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성찰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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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메를로-퐁티의 삶과 사상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개설서이다. 메를로-퐁티의 대표작이자 전기철학으로 대변되는 《지각의 현상학》에 관한 해설서는 기존에 몇 권 나왔지만, 그의 삶과 전·후기철학을 아우른 해설서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퐁티의 전기적 삶에 관해 3분의 1을 할애해 그의 삶과 철학의 내적연관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후설과 사르트르의 현상학에서 퐁티의 전·후기사상의 흐름까지 마치 교양수업을 강의하듯, 현상학과 퐁티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고 정확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일상적인 예를 들어가며 해설해놓았다.
21세기에 이른 오늘날, 퐁티의 몸과 살 중심의 사유는 근대 휴머니즘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포스트 휴머니즘과 같은 새로운 사유나 심리학, 인지과학과 인공지능과학 등의 과학계에서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몸에 대한 주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살아있는 몸과 세계를 다룬 퐁티의 철학은 인간이 기술과학이나 생태적인 환경과 맺는 관계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성찰을 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21세기, 왜 메를로-퐁티인가?
우리의 몸은 사물인가? 근대철학자라면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데카르트는 정신과 분리된 몸은 그저 자동기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몸에 대한 현대의 사고방식 또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의 몸도 사물과 마찬가지로 분해되고 분석되며, 교체되고 제거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겨진다. 팔을 다쳤다면 팔의 문제를 해결하면 되고, 시력에 이상이 생겼다면 눈의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기술은 인간을 기술적 인간으로 변형시키고,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를 철저히 분리하려고 한다. 이로써 인류에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은 새로운 공포로 다가오기도 한다. 데카르트가 과제로 남겨놓은 근대철학을 극복하는 데 열정을 쏟았던 메를로-퐁티가 살아있었다면, 이러한 사고를 인간중심주의적 사고의 발로라고 말할 것이다. 인간의 경계는 대체 무엇인가? 더구나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포스트휴먼 시대에 몸을 정신의 외부 대상으로 취급하는 사유만으로 지금 이 시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21세기에 이른 오늘날,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현상학적 ‘고유의 몸’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퐁티의 사유는 근대 휴머니즘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포스트 휴머니즘이나 심리학, 인지과학과 인공지능과학 등의 과학계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몸에 대한 주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살아있는 몸과 세계를 다룬 퐁티의 철학은 21세기 인간이 기술과학이나 생태적인 환경과 맺는 관계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성찰을 줄 것이다.
공백으로 남겨진 메를로-퐁티의 전기적 삶을 조명하고 그의 삶과 철학을 아우른 친절한 입문서
이 책은 메를로-퐁티의 삶과 사상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개설서이다. 기존에 퐁티의 대표작이자 전기철학으로 대변되는 《지각의 현상학》에 관한 해설서는 몇 권 나왔지만, 그의 삶과 전·후기철학을 아우른 해설서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퐁티의 전기에 대해서는 공백으로 남겨두고 있어 그의 철학의 핵심을 놓친 부분들이 더러 발견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퐁티의 전기적 삶에 관해 3분의 1을 할애해 그의 삶과 철학의 내적연관을 심도 있게 다룬다. 한국전쟁 이후 퐁티는 왜 사르트르와 달리 비공산주의자로 돌아섰을까? 퐁티는 왜 옛 연인 라쿠앵과 결별하고 침묵을 선택해야만 했을까? 두 연인을 이어주기까지 한 보부아르는 왜 이후 퐁티를 미워하기까지 했을까? 이 책은 퐁티 철학과 연결고리를 놓지 않으면서 퐁티의 삶을 입체성 있게 전달한다.
또한 이 책은 마치 교양수업을 강의하듯, 후설과 사르트르의 현상학에서 퐁티의 전·후기사상의 흐름까지 현상학과 퐁티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고 정확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퐁티가 사례로 든 회화나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고 실생활에서 직접 찾을 수 있는 풍부한 예를 이야기하면서 이해도를 높인다.?이 책을 퐁티의 철학 입문서로 삼는다면 인간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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