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육아멘토’ ‘대한민국 엄마·아빠들의 엄마’ 오은영 박사의 신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부모의 말 한마디’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하는 부모의 말이 잔소리가 아니라 효과적인 훈육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차상미 작가의 그림을 여럿 더하여 따스함과 친근한 분위기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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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 어떻게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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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내용 요약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부모들에게 아이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안내하는 육아 지침서다. 📚 2020년 김영사에서 출간된 이 책(ISBN: 9788934986652)은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잘 알려진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분명하게 훈육할 수 있는 130가지 현실밀착형 대화법을 제
육아에서 가장 힘든 점을 꼽으라면 바로 의사 소통 문제다. 아이가 말도 못할 정도로 어릴 때는 아이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간다. 의사 소통 자체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을 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부모는 아이와 말이 통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때부터 부모와 아이의 갈등이 시작된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신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방법 등으로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잘 안 된다. 왜냐하면 아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똑같은 일이 쳇바퀴처럼 반복되며 육아의 악순환은 계속 된다.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아이는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란 사실이다.
육아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은 '잘 가르치는 것'이다. 갓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른다. 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자주 접하는 사람이 부모이기에 그 누구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내 아이가 잘 배우고 바르게 성장하길 원한다. 어떤 부모도 자식이 불행해지기 바라지 않는다. 이 책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국민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의 책이다. 아이가 떼를 쓰는 경우, 억지를 부리는 경우 등 수없이 겪는 육아 상황에서 아이에게 말하는 법, 가르치는 법을 말해준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며, 꾸준히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주것이다. 책에는 육아를 하면서 수차례 겪게 될 상황이 나온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등의 문제부터 고집을 피우거나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는 경우 등의 문제까지 부모의 혈압이 오르는 모든 상황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줘야 하는지 단 하나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공감'이다. 생각해보면 육아가 힘든 근본적인 문제는 아이는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라는 사실 뿐이다. 아무리 부모가 훈육을 한들 해결 방법은 없다. 시간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오랜 격언처럼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기다려주는 것이 아닐까. 신입 사원이 업무에 숙련이 되려면 최소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 큰 성인도 3년이란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아직 어린 아이가 한 번에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부모의 지나친 조급함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조급한 마음에 행동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 체벌이라는 수단을 사용하기도 한다. 내 아이는 한 번에 알아듣는 슈퍼맨이 되었으면 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지만, 조급함에서 오는 행동으로 인해 아이는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다.
한 번 책을 읽었다고 곧바로 실천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저런 상황을 겪어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지나치다. 사람이 화가 난 상황에서는 어떤 것도 합리화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풀려버릴 일에 집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일에 집착하지 말아야함을 느낀다. 행위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성인의 마음을 품고 육아를 대한다면 그 어떤 문제도 결코 무거운 문제가 아님을 느끼게 된다. 육아를 한다는 것 역시 부모의 마음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더 넓은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