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난다'고 하면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합니다. 금수저는 금수저를 낳고 흙수저는 흙수저를 낳으며, 개천에서는 더는 용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개천에서 용 난다'는 걸 믿습니다. 개천에서 놀던 미꾸라지가 어떻게 용이 될 수 있을까요?
🌱노는 물을 잘 고르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차피 놀 거라면 좋은 물에서 놀라'고 조언합니다. 좋은 물이 뭘까요?
🌱내 꿈 분야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들과 노는 겁니다. 아는 사람이 없다고요? 용기를 내서 찾아가면 됩니다. 가만히 기다리면 절대 좋은 물로 못갑니다.
102. 저는 홍대에서 놀았어요. 그 당시 <명월관>, <흐지부지>, <스카> 같은 홍대 클럽에 다니며 놀았습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홍대 클럽은 끼 많고 트렌디한 애들이 모여 노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아, 저 애는 저런 에너지가 있네?', ‘저런 옷을 입고 다니네?’, '머리카락 색이 저러네? 저게 요새 유행인가 봐'라고 힐끔힐끔 배웠습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관심거리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 나보다 경험이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합니다. 그래야 뭐라도 배울 수 있어요. 인맥, 지연, 학연, 혈연이 없어서 고민인가요? 아니에요. 그런 것들이라면 내가 찾아가서 만들면 됩니다. 내가 노력해서 만들 때라야 그때부터 내 것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