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부부

지아오 보 지음 | 펄북스 펴냄

백년 부부 (따뜻한 시선으로 가족, 사랑, 삶을 이야기하는 사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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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2.15

페이지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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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부 #사랑 #삶

상세 정보

과연 행복한 부부란 무엇일까?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30년 세월 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한 사진작가의 감동 에세이집. 자식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부모, 성인이 되어 각자의 세상으로 떠난 자식들, 세월을 함께 건너며 동행인이 된 부부, 그리고 언젠가는 찾아오고야 마는 생의 이별까지….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가족 이야기와 삶의 희로애락은 우리네와 참으로 많이 닮아 있다.

저자는 긴 세월 동안 부모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하루하루 늙어 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그대로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든 두 분을 붙잡아두고 싶었던 것. 그래서 카메라와 캠코더만이 두 분의 살아 있는 생생한 모습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들이 애정을 가득 담아 찍은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진, 고향집 앞마당과 마을사람들, 더불어 시대의 풍경이 담백한 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엮였다. 그 안에는 가난 속에서 잃어야만 했던 것들과 그럼에도 지키고 있는 것들, 오랜 세월을 함께 견뎌오며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되어온 평범한 가족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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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화정

@yihwajungnsed

30년간 부모님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지은 수필집이다. 완고하고 고집센 아버지 따뜻하고 자애로문 어머니 막내아들로서 효심이 깊은 작가. 부모님의 내리사랑과 자식의 효심은 팔순이 넘은 부모를 모시고있는 나를 몇번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전세계 부모가 자식 을 생각하는것과 자식이 부모 생가하는것은 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자식에게도 너무 화를 내지 않고 자애롭게 대해야 겠다는 다짐도 한다. 그래야 자식들도 배워 그들의 자식에게도 사랑을 베풀것이니까. 이참에 부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백년 부부

지아오 보 지음
펄북스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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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30년 세월 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한 사진작가의 감동 에세이집. 자식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부모, 성인이 되어 각자의 세상으로 떠난 자식들, 세월을 함께 건너며 동행인이 된 부부, 그리고 언젠가는 찾아오고야 마는 생의 이별까지….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가족 이야기와 삶의 희로애락은 우리네와 참으로 많이 닮아 있다.

저자는 긴 세월 동안 부모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하루하루 늙어 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그대로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든 두 분을 붙잡아두고 싶었던 것. 그래서 카메라와 캠코더만이 두 분의 살아 있는 생생한 모습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들이 애정을 가득 담아 찍은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진, 고향집 앞마당과 마을사람들, 더불어 시대의 풍경이 담백한 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엮였다. 그 안에는 가난 속에서 잃어야만 했던 것들과 그럼에도 지키고 있는 것들, 오랜 세월을 함께 견뎌오며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되어온 평범한 가족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담담하지만 깊게 우리 가슴을 파고드는 어느 부부의 인생 이야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중국판 실화를 사진 에세이로 만나다!
이미 절판되어 죽은 책을 지역서점이 만든 지역출판사에서 세 번째 살려내다!!
서점의 서가에 없어서는 안 될 책이기 때문이다!!!

태산 같은 아버지와 꽃 같은 어머니가 만나 생의 길에서 피워낸 이야기들!
꾸밈없이 질박하고 소담한 글과 사진을 통해
우리가 닮고 싶은 부부와 가족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속도와 첨단이 지배하고 낡은 것은 소외되는 시대,
사람들은 왜 아흔이 넘은 백발의 사랑 이야기에 열광하는가!


2014년 50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신혼 같은 노년의 사랑을 그린 다큐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화제였다. 속도와 첨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흔 살이 넘은 백발의 사랑 이야기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지난 시절과, 우리가 잃어버린 가족.사람에 대한 애틋함을 향한 그리움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성황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쏟아졌던 관심 또한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더 풍요롭고 편리하지만 그만큼 더 외로움이 사무치는 시대! 파편화된 관계가 일상화된 요즘, 가족과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을 담은 드라마, 영화, 예능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이 시대가 잃어버린 것들을 그리워하며, 다시 찾고 싶어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전히 사람들은 살갛이 닿을 듯한 아날로그적인 정서와 정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30년 세월 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한 사진작가의 감동 에세이집《백년 부부》는 이런 흐름과 맞물리는 책으로, 중국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 할 수 있다. 자식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부모, 성인이 되어 각자의 세상으로 떠난 자식들, 세월을 함께 건너며 동행인이 된 부부, 그리고 언젠가는 찾아오고야 마는 생의 이별까지….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가족 이야기와 삶의 희로애락은 우리네와 참으로 많이 닮아 있다. 그리고 여기 실린 유순하고 질박한 사진과 글들은 팍팍하고 사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사랑과 가족의 원형,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

삶과 죽음, 가족, 부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네를 닮은 정겹다 못해 순정한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긴 세월 동안 부모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하루하루 늙어 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그대로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든 두 분을 붙잡아두고 싶었던 것. 그래서 카메라와 캠코더만이 두 분의 살아 있는 생생한 모습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들이 애정을 가득 담아 찍은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진, 고향집 앞마당과 마을사람들, 더불어 시대의 풍경이 담백한 이야기와 함께 책으로 엮였다. 그 안에는 가난 속에서 잃어야만 했던 것들과 그럼에도 지키고 있는 것들, 오랜 세월을 함께 견뎌오며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되어온 평범한 가족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중국 산둥 지역의 한 노부부와 그 가족의 삶이 담긴 책이지만, 여기에 나오는 부모와 자식들, 가족들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 얼굴도 모르고 만나 결혼해 자식들을 낳고, 가난과 무지로 먼저 자식들을 떠나보내기도 하고, 남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모든 고통을 묵묵히 감내하는 우리 부모님의 모습 그 자체다. 사랑하면서도 때론 상처를 주고 곁에 두고 싶으면서도 때론 떠나보내야 하며, 한없이 살가웠다가 한없이 원망하게 되는 그런 가족의 모습은 그 자체로 정겹다 못해 눈물겹다.

어느 특별한 부모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곁에 있는 내 부모님의 모습이다. 세월의 힘과 정으로 끈끈하게 맺어진 진한 부부애와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존경과 사랑, 그리고 그런 부모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이들의 애끓는 슬픔을 만나다 보면, 그 속에서 우리는 모두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또한 부부로 연을 맺어 70년을 해로한 이들의 사랑을 곱씹으며 새삼 부부로 연을 맺어 산다는 것, 가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곱씹게 될 것이다. 이 담담한 휴먼 에세이는 인간 삶에 대한 조용한 찬가에 다름 아니다.

특별할 것 없는 에세이가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세 번째 복간을 맞은 이유!
이 긴 생명력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백년 부부》는 1999년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이번 출간은 무려 세 번째 복간이다. 또한 중국에서도 1999년, 2006년에 이어 2016년 1월 세 번째로 출판되었다. 이 긴 생명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처음 이 책을 발견하고 국내에 소개한 역자 박지민 씨는 “이 책에는 놀라운 이야기도 특별한 사람도 없고 과장도 미화도 없지만 사랑과 진심과 소박함이 있다. 그것이 이 책이 지닌 최고의 미덕이다.”라고 말한다.

또 저자는 이 책이 세대를 아우르며 세 번째 복간을 하는 것에 감사하며, 한국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작성한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이 다시 한국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마 부모에 대한 같은 감정 때문일 것이다. 부모에 대한 감정이 한국과 중국의 모든 이들을 이어주는 강한 끈이 되었다. 세상 어느 곳이든 부모는 자식을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하고 자식에게 헌신한다. 부모와 자식 간의 감정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을 만큼 숭고하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다.”

출간 이후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이 책을 두고 누군가는 ‘가장 좋은 교육서’라 말했고, 일부 중학교에서는 책의 내용과 사진을 교과서에서 다루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사진들로 제1회 국제민속사진대회 대상인 ‘인류공헌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100만여 명이 사진전에 다녀갔다. 각종 보도 매체에서 “베이지징을 감동시켰고, 전국을 뒤흔들었다”, “근래 들어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게 만든 사진전”이라고 극찬했다. 그 감동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도 이어졌는데, 책이 출간되던 당시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 홍콩의 등젠화 총통이 직접 저자에게 축하와 감동의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책을 통한 교감, 책으로 맺은 인연!
저자는 한국의 독자들과 물처럼 담담하게 깊은 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한다


부모님을 떠나보낸 뒤, 한동안 카메라를 잡지 못했던 저자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었다. “언젠가는 그가 부모님을 바라보았던 그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렌즈에 담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던 역자의 말처럼. 카메라 대신 캠코더를 들고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담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된 저자는 2015년에는 한중일 3국 텔레비전 방송 관련 세미나 때문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 땅에 발을 딛는 순간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것이 꼭 오랜 친구 집에 온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한 세미나에서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했는데, 뜻밖에도 오래 전 이 책을 읽었다는 분들도 만났고, 그들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부모의 사랑에 감동했고,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야겠다.” 이런 마음은 중국과 한국의 독자를 가리지 않는다.

이처럼 책을 매개로 교감과 공감의 감동을 느낀 저자는 한국의 독자들과 물처럼 담담하게 깊은 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역시 이 책으로 저자와 인연을 맺은 역자는 세 번째 복간을 준비하며 저자의 고향집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책에 등장하는 저자의 가족들을 만났고, 그들의 부모가 보여준 사랑과 효심이 그 자식대로 그대로 전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역자 박지민 씨는 “한 집안의 역사를 읽고, 한 세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제 이렇게 다시 이어진 인연이 다음 세대의 역사까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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