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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9.12.1
페이지
384쪽
상세 정보
하버드 신경학 박사 출신의 작가 리사 제노바의 데뷔작. 완벽한 삶을 영위하던 한 여인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여정을 애잔하고 담담하게 그린 소설로, 2003년 9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앨리스가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주인공의 시점에서 보여준다. 작가가 하버드 대학에서 신경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다.
알츠하이머가 무서운 이유는 병에 걸린 환자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깊은 슬픔과 고통을 받기 때문이다. 50세의 젊은 나이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앨리스에게 가족들은 불편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남편인 존은 점점 더 일에만 몰두하기만 하고, 20대인 세 자녀는 엄마의 병이 자신들의 미래에 누가 될까 불안해했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에게 의존하고 위축되는 대신,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억의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한다. 사라지는 두뇌의 기능을 붙잡으려 발버둥치는 대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자 노력한다. 이런 앨리스의 모습에 암묵적으로 그녀를 외면하고 한숨만 짓던 가족들도 점차 그 여정에 동참하게 되는데…
작가는 알츠하이머를 지켜보는 보호자의 관점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직접 겪는 알츠하이머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자비로 출판한 이 책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점점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정식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고 출간 첫 주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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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하버드 신경학 박사 출신의 작가 리사 제노바의 데뷔작. 완벽한 삶을 영위하던 한 여인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여정을 애잔하고 담담하게 그린 소설로, 2003년 9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앨리스가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주인공의 시점에서 보여준다. 작가가 하버드 대학에서 신경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다.
알츠하이머가 무서운 이유는 병에 걸린 환자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깊은 슬픔과 고통을 받기 때문이다. 50세의 젊은 나이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앨리스에게 가족들은 불편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남편인 존은 점점 더 일에만 몰두하기만 하고, 20대인 세 자녀는 엄마의 병이 자신들의 미래에 누가 될까 불안해했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에게 의존하고 위축되는 대신,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억의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한다. 사라지는 두뇌의 기능을 붙잡으려 발버둥치는 대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자 노력한다. 이런 앨리스의 모습에 암묵적으로 그녀를 외면하고 한숨만 짓던 가족들도 점차 그 여정에 동참하게 되는데…
작가는 알츠하이머를 지켜보는 보호자의 관점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직접 겪는 알츠하이머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자비로 출판한 이 책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점점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정식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고 출간 첫 주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출판사 책 소개
희망과 근심, 공포와 불안 가운데 그대 앞에서 빛나는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예측할 수 없는 시간은 그대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것이다.
-호레스-
스타카토처럼 끊기듯, 피아니시모처럼 매우 여리게……
기억이 사라지는 700일의 슬픈 여정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50세의 앨리스란 여인이 있다. 그녀의 남편도 하버드 교수이자 생물학자이며, 큰 딸은 법대, 둘째 아들은 의대 출신에 막내딸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미국의 상류층 지식인 앨리스의 삶은 빈틈 하나 없이 완벽했다. 적어도 알츠하이머란 불청객이 그녀 인생에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다. 폐경기 증상이려니 하고 넘겼던 사소한 건망증이 알츠하이머가 되어 앨리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그 순간부터 그녀의 삶은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만다.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원제 STILL ALICE)는 완벽한 삶을 영위하던 한 여인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여정을 애잔하고 담담하게 그린 소설이다. 이 책은 2003년 9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앨리스가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주인공의 시점에서 보여준다. 덕분에 독자들은 망각에 사로잡혀 정신이 무너지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시각과 느낌을 고스란히 공유할 수 있다. 이따금씩 스타카토처럼 끊기듯 기억이 돌아오기도 하지만, 결국 피아니시모처럼 매우 여리게 빛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의 슬픈 여정을 가슴 시리도록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그래서 여전히 ‘앨리스’로 기억되는 한 여인의 이야기
알츠하이머가 무서운 이유는 병에 걸린 환자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깊은 슬픔과 고통을 받기 때문이다. 50세의 젊은 나이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앨리스에게 가족들은 불편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남편인 존은 점점 더 일에만 몰두하기만 하고, 20대인 세 자녀는 엄마의 병이 자신들의 미래에 누가 될까 불안해했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에게 의존하고 위축되는 대신,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억의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한다. 사라지는 두뇌의 기능을 붙잡으려 발버둥치는 대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자 노력한다. 이런 앨리스의 모습에 암묵적으로 그녀를 외면하고 한숨만 짓던 가족들도 점차 그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바보가 되어가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아니라 존재감을 잃지 않는 아내이자 엄마, 교수인 앨리스. 그녀는 원제처럼 ‘여전히 앨리스 STILL ALICE’인 자기 자신을 확인하게 된다.
‘기억을 잃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신경학 박사 출신 작가의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소설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는 하버드 신경학 박사 출신 신예 작가 리사 제노바의 데뷔작이다. 그녀는 하버드에서 신경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80대였던 할머니의 알츠하이머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곧 할머니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과정과 알츠하이머를 겪는 할머니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며, 곧 이를 소설로 쓰게 된다.
작가는 소설의 드라마틱한 흐름을 위해 주인공을 미국의 상류층 백인의 전형인 50세의 하버드 여교수인 앨리스로 설정했다. 그리고 유전적 요인에 의해 65세 이전 발병하는 ‘조발성 알츠하이머’를 앨리스의 머릿속으로 깊숙이 들여놓는다. 작가의 촘촘하고 극적인 구성과 글을 통해 독자들은 앨리스가 겪는 700일의 알츠하이머에 고스란히 젖어들 수 있다.
내 부모, 내 아내, 내 남편이 될 수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고통
우리는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가족들이 겪을 어려움을 먼저 생각한다. 알츠하이머 환자 자신이야말로 가장 큰 고통과 슬픔을 겪는 주체라는 사실을 잊은 채 말이다.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는 그들이 경험하는 망각의 과정을 자세하고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 앨리스와 함께 울고, 웃고 때로는 앨리스처럼 기억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까지 받는다. 하지만『내 기억의 피아니시모』의 문장들은 슬프지만 슬프지만은 않다. 리사 제노바의 탁월하고 아름다운 표현을 읽다보면 단순한 슬픔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정신적 고장만으로 한 사람을, 한 사람의 인생을 멋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된다.
미국 내 독자들의 눈물 어린 박수와 찬사를 받은 책!
이 책은 iUniverse란 사이트를 통해 만든 책을 보스턴 지역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다 입소문을 통해 점점 크게 알려졌다. 결국 출판사에서 2009년 1월 정식 출간된 이 책은 출간 첫 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른다. 아마존 서평을 보면 알츠하이머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독자들의 눈물 어린 감상평이 줄을 잇는다. 리사 제노바는 이 책을 계기로 알츠하이머 협회의 온라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게 됐다는 일반 독자들의 서평 역시 이 책의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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