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지음 | 혜원출판사 펴냄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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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1.3.25

페이지

592쪽

#로마 #별자리 #신화 #오르페우스

상세 정보

현대를 살아가는 교양인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몇 권 있다. 그 중에 한 권이 바로 이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조형 미술과 문학 등 그리스 문명을 바탕으로 하는 모든 서양 문명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천문학자들이 사용하는 밤하늘 지도가 원래는 그리스 신화 그림책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우리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은 성서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필수적이라 하겠다. 어느새 한국인의 생활 속으로도 깊이 파고든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 이 책은 불핀치의 수많은 신화 이야기를 신들의 모습을 그린 명화와 함께 배치하여 더욱 쉽고 깊게 신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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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이후 오랫동안 그 뒤의 이야기를 읽어야지~ 읽어야지~하다가 이제서야 마무리한다. <햇빛 사냥>까지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와 결이 같다고 느꼈다. 제제의 외로움과 아픔을 제제 마음 속의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였으니까. 하지만 이번 3편 <광란자>는 조금 다르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제제의 5살, 뽀루뚜가 아저씨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제제의 친구(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와의 우정을 통해 철이 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면 <햇빛 사냥>은 그 이후 본가에서 다른 곳으로 입양을 간 제제의 청소년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3편 격인 <광란자>는 <햇빛 사냥>에서 등장했던 마음 속 친구 두꺼비나 다른 영화배우 인물들을 떠나보내고 온전히 홀로 성인의 나이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다. 제제와 함께 하던 누군가들이 사라져서 조금 아쉽기만 한데, 이제 거의 성인이 된 제제가 아직도 반항하는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성인에 가까운 제제는 아직도 성급하고 제멋대로다. 다섯 살에 철이 들어 인생을 알아버린 것 같던 제제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여전히 방황하고 외로워할 뿐이다. 아마도 그건 어린 시절부터 받지 못한 사랑 때문이 아닐까.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들출 때마다 보이는 속표지 속 가족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그런 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아야 그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는지~!



뒤편 이야기가 있다면 무조건 읽고야 만다~라는 이상한 편집증 때문에 읽게 된 <햇빛 사냥>과 <광란자>였지만 왠만하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제제의 아름답고 안타까운 이야기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 아름답게 끝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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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역시 단박에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어둠에 대해 자꾸 물었다. 나도 이모처럼 이해하고 싶었으니까. 끈기 있게 대답을 해주던 이모는 결국 화를 냈고 나는 울었다. 울면서도 모르는 게 죄냐고 물었다. 이모는 이렇게 대답했다.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 대답이나 설명보다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더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데 지금 이해할 수 없다고 묻고 또 물어봤자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모르는 건 죄가 아닌데 기다리지 못하는 건 죄가 되기도 한다고. 이 역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래서 대들었다.
내가 지금 죽어버리면 그건 영영 모르는 게 되잖아!
이모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봤다.

죽으면 알 수 있을까 싶었다.
살아서는 답을 내리지 못한 것들, 죽으면 자연스레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런데 모르겠다. 살아서 몰랐던 건 죽어서도 모른다. 차이가 있다면, 죽은 뒤에는 모른다고 괴로워하지 않는다는 것뿐.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두게 된다. 그것 자체로 완성. 하지만 만약 담이 지금 내게 묻는다면, 우리 탓일까? 하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 줄 거다. 그래서 담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괴로워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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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교양인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몇 권 있다. 그 중에 한 권이 바로 이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조형 미술과 문학 등 그리스 문명을 바탕으로 하는 모든 서양 문명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천문학자들이 사용하는 밤하늘 지도가 원래는 그리스 신화 그림책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우리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은 성서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필수적이라 하겠다. 어느새 한국인의 생활 속으로도 깊이 파고든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 이 책은 불핀치의 수많은 신화 이야기를 신들의 모습을 그린 명화와 함께 배치하여 더욱 쉽고 깊게 신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 토머스 불핀치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목동들의 노래에서 탄생했다. 그런 아름다운 밤의 동화가 신화를 노래하던 거리의 음유시인을 거쳐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 오비디우스에 이르러 신비하고 아름다운 신들의 이야기로 정비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원작인 토머스 불핀치의 대표작 《전설의 시대(Age of Fable)》가 탄생하기까지 신화는 사람들의 깊은 관심 속에서 언제나 우리 주변에 머물며 사람들의 꿈과 희망, 삶의 모습을 대변하게 되었다.
신화는 언제나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하며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등 사람들의 생활 속에 아주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주고 문명과 기술을 가르친 대가로 코카서스 산상의 바위에 묶인 채 독수리로부터 간을 파먹히는 프로메테우스의 숭고한 비극, 죽은 연인을 찾기 위해 위험을 뚫고 지하 세계까지 갔지만 마지막 순간 돌아보지 말라는 다짐을 어겨 다시금 연인을 잃고만 오르페우스의 슬픈 사랑, 헤라 여신의 미움을 받아 열두 가지의 험난한 노역을 치르는 헤라클레스의 모험 등.
어느 시대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인간의 신화에는 끊임없이 살이 붙어 왔고, 이러한 신화는 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활동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살아 있는 영감을 불어넣었다. 신화는 다함없는 인류의 에너지가 인류의 문화로 발로하는 은밀한 통로라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종교, 철학, 예술, 선사 인류 및 유사 인류의 사회적 양식, 과학과 기술의 으뜸가는 발견, 바닥째 흔들어 수면을 엎어 버리는 꿈, 신화의 불가사의한 고리…… 모두가 이 은밀한 통로를 지나 인류의 문화로 나타난 것들이다.
토머스 불핀치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써내려간 이 책은 미국의 일반 독자들의 교양을 높이고 영국의 고전에 친숙하게 하려는 의도의 작품이다. 토머스 불핀치는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불편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일반화시키고 문화적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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