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 7/26
더스틴 호프만의 영화로 먼저 알고 있던, 아서 밀러의 희곡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 와 사뮈엘 베케트의 “해피 데이스” 를 읽으며 희곡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세일즈맨의 죽음” 도 희곡이었다니.
세상에 읽을 책은 너무 많고, 나는 너무 무식한게 아닌가 싶다 ㅠㅠ
무대 위의 배우들, 그리고 그들이 연출해내는 장면들을 상상하며 읽게 되는 희곡.
평생을 세일즈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온 63세의 윌리 로먼의 이야기이다.
속터짐 유발자 윌리, 그리고 허망한 현실바보 큰아들,
평생을 함께 하는 동안 소통이 잘 됐을 것 같지도 않지만 윌리를 아끼고 변함없이 곁을 살피는 아내, 그리고….
둘째 아들도 있는데.. 읽은지 몇 달 지난걸 리뷰하려니 생각이 잘 안 남 ㅠㅠ
당시 미국사회를 꼬집은 내용이라 들었는데, 사실 당시뿐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윌리처럼 꽉 막힌 어른과, 현실 파악을 못하는 젊은이, 남자만 바라보는 여자들은 여전히 많지 않나 싶다.
이 희곡이 왜그리 오랜 세월동안 무대에 오르고 또 오르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됨…
#영화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