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아나 페구 외 1명 지음 | 살림어린이 펴냄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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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4.22

페이지

176쪽

#바다 #쓰레기 #재활용 #플라스틱 #환경

상세 정보

바다를 점령하고 있는 플라스틱은 어디서 왔을까?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

‘비치 코머’는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기도 하지만, 바닷가에서 발견하는 물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관심을 갖고 수집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비치 코머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인 아이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출처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는 방법들이 그림, 사진과 함께 다채롭게 설명되어 있다.

또 비닐봉지를 삼킨 바다거북, 배 속에 플라스틱을 가득 품고 죽은 앨버트로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바다 동물들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준다. 더불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소개함으로써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제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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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바라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가 무엇일까? 아마 희망과 안전이 아닐까?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과연 희망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이 작품은 감정과 윤리,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인간의 윤리, 희망의 본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의 감정과 기술의 경계를 짚어보는 깊이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2042년이라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간의 감정과 윤리적 선택을 중심으로 그려내어, 가독성 뿐만 아니라, 청소년 혹은 어른들도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기술과 인간성, 윤리적 선택 사이의 긴장감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희망이 무엇인지, 기술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오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복잡한 기술적 설정을 그린 작품이지만, 잉ㄴ간의 감정과 선택을 중심에 두고 있는 작품으로,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단순한 미래 기술의 상상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윤리를 인공지능에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지를 그린 철학적 SF소설이기도 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단순한 공포 혹은 환상이 아니라, 희망을 담는 그릇으로 그려냈다. 인간의 윤리적 경계를 탐색하며, 깊은 질문과 여운을 남기는 SF 소설! SF장르에도 익숙하지 않은 분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감정선이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감정과 기술, 희망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공지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몽실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호프 #천지윤 #시큐어 #희망 #안전 #인공지능 #SF소설 #청소년소설 #SF청소년소설 #신간 #신작도서 #도서리뷰 #도서추천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모임 #도서협찬 #소설리뷰 #소설추천 #인공두뇌 #책리뷰 #책추천 #신작소설 #몽실북스 #틈새독서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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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코머’는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기도 하지만, 바닷가에서 발견하는 물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관심을 갖고 수집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비치 코머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인 아이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출처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는 방법들이 그림, 사진과 함께 다채롭게 설명되어 있다.

또 비닐봉지를 삼킨 바다거북, 배 속에 플라스틱을 가득 품고 죽은 앨버트로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바다 동물들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준다. 더불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소개함으로써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제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출판사 책 소개

2020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수상작

바다에 침입한 새로운 생물, 플라스틱
우리 함께 잡으러 가자!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늘어가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법

-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 -

바다에 사는 무시무시한 생물,
‘플라스티쿠스 마리티무스’를 소개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다와 바닷가에 점점 더 자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생물이 있습니다. 이 생물은 다양한 모습으로 발견되기도 하고, 아예 형체도 알 수 없을 만큼 투명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여러 종류의 독을 가지고 있어서 바다에 사는 다른 생물들뿐 아니라 인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 생물의 정체가 궁금한가요? 그것은 바로 ‘플라스티쿠스 마리티무스’입니다. 저자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깊이 있게 연구하려고 학명을 붙인 것이지요.
플라스틱을 생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바다에는 수많은 플라스틱이 떠돌고 있습니다. 매년 8백만 톤에 가까운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가고, 태평양을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모여서 만들어진 쓰레기 섬이 벌써 한국의 약 17배 크기로 커졌다고 하니, 이제는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2025년에는 바다로 떠내려간 플라스틱이 지금보다 두 배나 늘고, 2050년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는 사실입니다.

플라스틱이 어쩌다 바다까지 왔을까요?
바다를 지키기 위한 비치 코머의 플라스틱 수집 이야기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에 글을 쓴 아나 페구는 ‘비치 코머(beachcomber)’입니다. ‘비치 코머’는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기도 하지만, 바닷가에서 발견하는 물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관심을 갖고 수집하는 사람이지요. 아나는 어릴 때부터 바닷가 근처에 살며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자신이 좋아하던 바다에 플라스틱이 넘쳐 났고, 그때부터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플라스틱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비치 코머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인 아이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출처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는 방법들이 그림, 사진과 함께 다채롭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비닐봉지를 삼킨 바다거북, 배 속에 플라스틱을 가득 품고 죽은 앨버트로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바다 동물들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줍니다. 그뿐인가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소개함으로써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제적인 방법도 제시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
이제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예요!


플라스틱 쓰레기는 이제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온 바다를 떠돌며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몸까지 플라스틱이 들어와 건강을 위협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그 심각성을 깨닫고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 제과점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커피전문점 내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실시해서 조금이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인식부터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조건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서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나 페구가 ‘플라스틱’에 ‘플라스티쿠스 마리티무스’라는 이름을 붙인 것처럼,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생물을 관찰하듯 플라스틱 쓰레기를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깨닫고,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스스로 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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