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주말 오후에 가볍게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김혜순의 세번째 시집 <어느 별의 지옥>이 2017년 '문학과지성 시인선 R'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됐다. 이 시집은 1988년 출판사 청하와 1997년 문학동네를 거쳐 세번째 발간되었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김혜순 시인의 시집 『어느 별의 지옥』은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을 우주적인 스케일로 확장하여, 인간이 겪는 근원적인 상처와 존재론적 고독을 시적 언어로 치열하게 파헤칩니다. 이 시집은 단순히 개인적인 슬픔을 노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옥’이라는 강렬한 메타포를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지구가 사실은 얼마나 잔혹하고도 신비로운 장소인지를 끊임없이 환기합니다. 🌌
시인은 존재의 바닥에서 길어 올린 언어들을 통해 타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균열,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