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むかしむかしあるところに、死?がありました)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800원 10% 14,2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11.20

페이지

316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미스터리 #본성 #옛날이야기 #인간 #일본소설 #장르소설 #추리소설

상세 정보

옛날이야기에 시체를 소재로 넣으면 어찌 될까?
심오한 미스터리로 바뀐 전래 동화에서 읽는 인간성

2020 일본 미스터리 베스트 6개 랭킹을 휩쓴 대화제작. 독특한 캐릭터, 이색적인 소재와 배경을 자유자재로 주물러 늘 전대미문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발상의 천재’ 작가 아오야기 아이토가 이번에는 옛날이야기로 돌아왔다.

옛날이야기의 특징은 오랜 세월 각국에서 만인이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정서로 다듬어지면서 누가 읽어도 언젠가 들어본 듯한, 있을 법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권선징악이나 교훈적인 주제를 편안하게 풀어낸다는 점이다. 아오야기 아이토는 아이디어의 귀재답게 이 지점을 역으로 접근한다.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은혜 갚은 학』 등의 친숙한 옛날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쓰인 5개의 단편집이다. 각 단편에 밀실, 다잉 메시지 등의 본격 요소를 정교하게 집어넣는 한편 뜯어보면 평소 맹점처럼 흘려보낸 옛날이야기의 잔인한 줄기들을 사건으로 엮어내거나, 옛날이야기가 실화라면 있을 법한 뒷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본성’을 파헤쳐간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모카커피님의 프로필 이미지

모카커피

@mokakeopi

일본 전래동화와 추리의 만남으로 다소 판타지스러울 수 있으나,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지않는 미스터리 소설. 모든 전래 동화들로 이와 같은 이야기를 보고 싶게 만들 정도로 내용 전개나 미스터리 요소들이 꽤 신선하고 흥미로운 책이었음.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12월 14일
0
홈런볼님의 프로필 이미지

홈런볼

@homreonbol

재밌었다. 두드님 서평을 보고 빌려보게 되었는데 처음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할 때는 책에 대한 정보를 다 까먹어서 내가 전래동화를 잘못 빌려왔나?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이걸 이렇게 접목시킨다고?? 감탄하며 읽었다. 얇고 작은 책이라 수록된 단편들도 짧았지만 하나하나 다 재밌었다.
마지막편을 읽고 표지 안쪽에 수록돼있다는 단편이 읽고싶어 인터넷을 다 뒤져 그림을 최대로 확대해가며 읽었다.ㅠ 도서관 책은 표지를 없애고 띠지를 붙여놔서 읽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2021년 12월 11일
2
두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두드

@doodeu

20211117 전래동화를 이용한 단편 추리소설 모음집. 전래동화를 비틀어서 추리하는 방식이 신선했고 재미있었음. 내용도 꽤 괜찮았고, 비현실적인 설정을 추리에 활용하는 발상도 좋았음. 나름 신박한 추리소설임.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2021년 11월 17일
0
대여하기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2020 일본 미스터리 베스트 6개 랭킹을 휩쓴 대화제작. 독특한 캐릭터, 이색적인 소재와 배경을 자유자재로 주물러 늘 전대미문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발상의 천재’ 작가 아오야기 아이토가 이번에는 옛날이야기로 돌아왔다.

옛날이야기의 특징은 오랜 세월 각국에서 만인이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정서로 다듬어지면서 누가 읽어도 언젠가 들어본 듯한, 있을 법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권선징악이나 교훈적인 주제를 편안하게 풀어낸다는 점이다. 아오야기 아이토는 아이디어의 귀재답게 이 지점을 역으로 접근한다.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은혜 갚은 학』 등의 친숙한 옛날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쓰인 5개의 단편집이다. 각 단편에 밀실, 다잉 메시지 등의 본격 요소를 정교하게 집어넣는 한편 뜯어보면 평소 맹점처럼 흘려보낸 옛날이야기의 잔인한 줄기들을 사건으로 엮어내거나, 옛날이야기가 실화라면 있을 법한 뒷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본성’을 파헤쳐간다.

출판사 책 소개

“세상에,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온다 리쿠 극찬,
2020 일본 미스터리
베스트 6개 랭킹을 휩쓴 대화제작!


옛날이야기에 시체를 첨가한다면?
본격 미스터리로 재탄생시킨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발한 발상에 각양각색 본격 미스터리 트릭의 정수,
인간성에 대한 통찰까지 화려한 5개의 추리 종합세트.

2020년 미스터리 소설 랭킹 화제작!
■ ‘2020년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 기노쿠니야 서점 직원들이 가장 추천하는 미스터리, ‘기노베스!’ 2020 2위
■ ‘독서미터 OF THE YEAR’ 5위
■ ‘책의 잡지’ 미스터리 베스트 6위
■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7위
■ 2020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8위
■ 202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9위
■ ‘독서미터 읽고 싶은 책 주간 랭킹’ 1위 (2019/4/13~2019/5/12)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의 화려한 합주
누구나 아는 옛날이야기가
수수께끼투성이의 추리소설로 전격 변신하다!

일본 15만부 판매, 24쇄 전격 중쇄!(2020년 9월 기준)
2020 일본 미스터리 베스트 랭킹 대화제작!

“옛날이야기란 교훈적인 이야기일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인간이라는 생물의 실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


독특한 캐릭터, 이색적인 소재와 배경을 자유자재로 주물러 늘 전대미문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발상의 천재’ 작가 아오야기 아이토가 이번에는 옛날이야기로 돌아왔다.
옛날이야기의 특징은 오랜 세월 각국에서 만인이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정서로 다듬어지면서 누가 읽어도 언젠가 들어본 듯한, 있을 법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권선징악이나 교훈적인 주제를 편안하게 풀어낸다는 점이다. 아오야기 아이토는 아이디어의 귀재답게 이 지점을 역으로 접근한다. 만인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본성을 잘 다루는 이야기들이라는 것. 그렇다면, 범죄만큼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 일이 있을까? 옛날이야기에 범죄를, 시체를 집어넣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은혜 갚은 학』 등의 친숙한 옛날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쓰인 5개의 단편집이다. 각 단편에 밀실, 다잉 메시지 등의 본격 요소를 정교하게 집어넣는 한편 뜯어보면 평소 맹점처럼 흘려보낸 옛날이야기의 잔인한 줄기들을 사건으로 엮어내거나, 옛날이야기가 실화라면 있을 법한 뒷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본성’을 파헤쳐간다.
작가는 논리와 개연성에 초점을 맞춘 미스터리에 환상성이 뛰어난 옛날이야기의 비율을 절묘하게 조절해 기발한 아이디어의 귀재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한편, 온다 리쿠 등 작가와 평단에서도 호평받아 다양한 미스터리 랭킹 베스트에 빼놓지 않고 작품을 올렸다. 작품성에 대중성도 뒤지지 않아 일본에서 출간된 지 일 년여 만에 15만부 판매, 24쇄 중쇄의 놀라운 판매고를 올렸다.

“추리 소설이라는 ‘사실’과
옛날이야기라는 ‘환상’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춘 수작.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미스터리가 탄생했다.” - 독서미터 독자평

알리바이, 다잉 메시지, 밀실, 서술트릭, 후더닛……
본격 미스터리 트릭의 정수만을 모은 추리 종합세트
특별수록 추가 단편까지!


옛날이야기가 소재라고 논리적이지 않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일 것이라는 추측은 오산. 이 작품집이 무엇보다 뛰어난 것은 시체를 더해 으스스하게 변모한 이야기에, 각 이야기에 어울리는 절묘한 설정, 화룡점정으로 가해진 트릭의 선택과 조합이다. 특히 본격 미스터리 독자들이 정수로 꼽을 트릭들이 각 단편마다 제목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도록 던져져 있는데, 그 외에도 다른 트릭이 겹쳐서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선사하는 면에서는 가히 추리 종합세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대표적으로 작품의 첫 단편인 「엄지동자의 부재 증명」은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듯 엄지동자의 알리바이를 둘러싼 공방이 핵심인 단편이다. 의심스러운 용의자에게 알리바이가 있을 때, 즉 사건 시각에 다른 장소에 있었음이 명백할 때, 그는 사건 현장에 존재가 불가능하므로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단순하고 고전적인 트릭은 주요인물인 엄지동자를 만나 한층 증폭된다. 엄지손가락 크기로 태어나 온갖 고생을 하지만 선행을 베풀어 미인을 얻고 행복을 찾는 엄지동자가 용의자라면? 범인은 정말 엄지동자일까? 음해하기 위해 정교하게 논리를 가다듬은 인물은 아닐까? 기존 옛날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인식을 이용해 한 겹 더 이야기를 가다듬은 작가의 재치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많은 독자들이 가장 인상적으로 꼽는 세 번째 단편은 제목 「도서倒敍 갚은 두루미」에서 드러나듯 처음부터 범인을 밝히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도서추리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은혜를 갚기 위해 은인의 집에 찾아와 특별한 옷감을 짜는 두루미. 여기까지는 이미 『은혜갚은 학』을 알고 있는 독자들의 인식과 같지만, 도입부에 이미 벌어진 살인 및 옷감이 어떻게 특별한지를 이용한 트릭과 두루미와 은인의 관계 등을 파고드는 통찰이 오싹한 단편. 두루미가 갚는 빚의 정체와 마지막 한 줄에는 경탄이 나온다.
다른 세 가지 단편까지 더해 작중에서 다잉 메시지, 밀실 살인, 후더닛-클로즈드 서클, 다중 추리, 서술 트릭 등 완성도 높은 트릭이 물 샐 틈 없이 쏟아지니 이와 옛날이야기가 어떻게 맞물리는가를 읽는 쾌감이 상당하다. 한국판에는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의 일본 가을 특별판에 제공된 추가 단편도 특별한 위치에 수록되었는데, 외전이라기보다 본편의 일부처럼 한 치의 위화감 없이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아이디어, 소재, 트릭, 특별한 부록까지 빼놓을 것 없이 참신한 아오야기 아이토의 대표작.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