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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0.1.2
페이지
436쪽
상세 정보
2019년 11월 3일, 댈러스에서 개최된 미국 범죄문학계의 최대 축제인 ‘바우처콘(Bouchercon)’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앤서니 상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우수 작품상은 루 버니의 ≪노벰버 로드≫에 돌아가게 되고, 루 버니는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에 이어 또다시 주요 범죄문학상을 휩쓰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한 작품으로 그해 해밋 상과 앤서니 상, 배리 상, 매커비티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됐다. 루 버니에게 이런 대기록들을 안겨준 그의 네 번째 작품 ≪노벰버 로드≫가 네버모어에서 출간된다.
≪노벰버 로드≫는 주요 범죄문학상을 휩쓴 루 버니의 신작으로, 존 F. 케네디의 암살사건을 배경으로 사랑과 성장 그리고 구원의 이야기를 스릴러 장르에 담아냈다. 존 F. 케네디의 죽음은 미국 전역을 충격과 슬픔에 잠기게 했다. 당시 미국 국민들이 충격에 빠져 슬퍼했던 이유가 어쩌면 자신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루 버니는 과거를 뒤로 한 채 새로운 내일을 위해 서쪽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써냈다.
상세정보
2019년 11월 3일, 댈러스에서 개최된 미국 범죄문학계의 최대 축제인 ‘바우처콘(Bouchercon)’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앤서니 상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우수 작품상은 루 버니의 ≪노벰버 로드≫에 돌아가게 되고, 루 버니는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에 이어 또다시 주요 범죄문학상을 휩쓰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한 작품으로 그해 해밋 상과 앤서니 상, 배리 상, 매커비티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됐다. 루 버니에게 이런 대기록들을 안겨준 그의 네 번째 작품 ≪노벰버 로드≫가 네버모어에서 출간된다.
≪노벰버 로드≫는 주요 범죄문학상을 휩쓴 루 버니의 신작으로, 존 F. 케네디의 암살사건을 배경으로 사랑과 성장 그리고 구원의 이야기를 스릴러 장르에 담아냈다. 존 F. 케네디의 죽음은 미국 전역을 충격과 슬픔에 잠기게 했다. 당시 미국 국민들이 충격에 빠져 슬퍼했던 이유가 어쩌면 자신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루 버니는 과거를 뒤로 한 채 새로운 내일을 위해 서쪽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써냈다.
출판사 책 소개
미국을 뒤흔든 세기의 암살사건,
새로운 내일을 위해 길을 떠나는 두 남녀.
그들이 함께한 1963년 11월의 마지막 일주일!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에 이어 또다시 주요 범죄문학상을 휩쓴 루 버니의 신작!
★해밋 상 수상
★매커비티 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
★앤서니 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
★배리 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뉴스위크, 북리스트, 라이브러리 저널, 가디언 등이 선정한 ‘올해의 책‘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20년 판’ 6위 (해외편)
★할리우드 영화화 결정
“사람들이 정말 좋은 소설이 읽고 싶다고 말할 때, 그건 곧 손에서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소설을 의미한다. ≪노벰버 로드≫는 그들이 원하는 딱 그런 소설이다. 단연 독보적인 작품.“
- <스티븐 킹>
“≪노벰버 로드≫가 그저 좋은 소설이 아니라 아주 훌륭한 소설이라는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이 작품은 처음의 한두 문장에서부터 천장을 뚫고 솟구쳐 오른다.”
- <북리스트>
2019년 11월 3일, 댈러스에서 개최된 미국 범죄문학계의 최대 축제인 ‘바우처콘(Bouchercon)’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앤서니 상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우수 작품상은 루 버니의 ≪노벰버 로드≫에 돌아가게 되고, 루 버니는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에 이어 또다시 주요 범죄문학상을 휩쓰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한 작품으로 그해 해밋 상과 앤서니 상, 배리 상, 매커비티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됐다. 루 버니에게 이런 대기록들을 안겨준 그의 네 번째 작품 ≪노벰버 로드≫가 네버모어에서 출간된다.
1963년 11월 22일,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암살당한다. 뉴올리언스의 마피아 보스 카를로스 마르첼로의 심복인 프랭크 기드리는 소식을 듣는 순간 자신이 암살 계획의 일부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건의 관련 인물들이 차례차례 제거되자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도망을 치는 기드리. 라스베이거스를 향해 가던 그는 차 고장으로 곤란에 처한 샬럿을 만나게 된다.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 출신인 샬럿은 무책임한 알코올 중독자 남편에게서 도망쳐 두 딸과 개를 데리고 LA로 향하는 중이었다. 여행 중인 단란한 4인 가족처럼 보이는 것이 도망치는 데 더 유리할 거라고 판단한 기드리는 샬럿에게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카를로스 조직의 최고 암살자 바로네에게 꼬리를 잡히고 마는데...
미국을 뒤흔든 암살사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남자.
두 딸을 데리고 알코올 중독자 남편에게서 벗어나려는 여자.
두 사람이 함께한 1963년 11월의 마지막 일주일!
1963년 11월 22일,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암살당하다.
프랭크 기드리는 오늘과 내일만을 바라보고 사는 남자다. 뉴올리언스에서 몇 명을 빼고는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나 부탁 따위는 하지 않고 살며, 매일 원하는 여자를 바꿔 집에 데리고 가는 잘나가는 마피아 조직원.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한 누구에게도 호의를 베풀지도 않고, 희생하지 않는 남자. 하지만 그의 운은 케네디의 죽음과 함께 끝난다. 우연히 맡은, 말단 조직원이나 하는 작은 심부름이 세기의 암살사건의 일부분이었던 것이다. 케네디 암살에 연관된 인물들이 차례차례 사라지는 것을 눈치 챈 기드리는 생존을 위해 도망을 친다. 그리고 도주 중에 만난 한 여인과 그녀의 딸들. 기드리는 자신의 도주가 더 쉬워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샬럿은 인생의 대부분을 오클라호마에서 지냈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소심하고 용기가 없던 그녀는 둘리와 결혼을 하고 두 딸을 낳고 살고 있다. 남편 둘리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단지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알코올 중독자일뿐이다. 하지만 두 딸이 자신과 같은 인생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던 샬럿은 남편이 술을 마시러 나간 사이에 두 딸과 개를 데리고 집을 떠난다. 평생 처음으로 가장 큰 용기를 낸 샬럿. 하지만 로스엔젤리스로 가는 도중 차 고장으로 곤란에 처한다. 그 순간 그녀 앞에 보험판매원 프랭크가 구세주처럼 나타난다.
과거를 뒤로 한 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서쪽으로 향하는 두 사람, 그리고 그들을 뒤쫓는 조직의 암살자.
기드리와 샬럿, 이들의 여행의 끝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두 사람은 새로운 미래를 찾게 될 수 있을 것인가? 과거로부터 도망치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함께한 1963년 11월의 마지막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
과거로부터 도망치며 새로운 미래을 꿈꾸는 두 남녀.
우연히 만난 그들의 사랑과 성장 그리고 구원의 이야기.
미스터리 스타일의 전작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과 달리 루 버니의 신작 ≪노벰버 로드≫는 존 F. 케네디의 암살사건을 배경으로 사랑과 성장 그리고 구원의 이야기를 스릴러 장르에 담아낸 소설이다.
존 F. 케네디의 죽음은 미국 전역을 충격과 슬픔에 잠기게 했다. 당시 미국 국민들이 충격에 빠져 슬퍼했던 이유가 어쩌면 자신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루 버니는 과거를 뒤로 한 채 새로운 내일을 위해 서쪽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써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너무나 미국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었지만 루 버니는 지극히 보편적인 이야기를 쓰는 것에 중점을 두며 균형을 잡아낸다. 자신밖에 모르던 남자와 소심하고 용기가 없던 여자는 일주일간의 여정으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누군가를 생각하고 위한다는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기 시작하는 남자와 자신의 내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신이 직접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여자. 둘은 과거로부터 도망가는 비슷한 처지로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끝이 서로 다를 거라는 것을 모른 채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 사랑이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
루 버니의 특기인 입체적이고 세밀한 인물묘사는 ≪노벰버 로드≫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존 F. 케네디, 뉴올리언스에서부터 뉴멕시코 그리고 라스베이거스까지 영향력을 뻗쳤던 마피아 보스 카를로스 마르첼로 등 실존 인물들과 작가가 창조한 남녀 주인공 기드리와 샬럿, 샬럿의 두 딸인 로즈메리와 조앤 그리고 냉정한 암살자 바로네, 카를로스의 최측근 세라핀 등 소설 속 등장인물들 모두가 서로 조화롭게 얽히며 캐릭터 모두가 매력적이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거기에 잘 구성된 플롯과 그 안에서 진행되는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들이 주는 스릴, 건조하게 묘사되어 오히려 더 잔인해 보이는 폭력적인 장면들까지... 왜 이 작품이 주요 범죄 문학상을 휩쓸었는지를 알 수 있다.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에 이어 또다시 주요 범죄문학상을 휩쓴
루 버니의 역작!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의 뜻밖의 성공으로 인해 차기작 구상에 고민이 많았던 작가 루 버니는 어느 날, 자신이 어릴 당시의 어머니를 생각하게 된다. 오클라호마에 있는 작은 마을의 평범한 주부.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욕망과 열정을 항상 그리워했던 여인. 루 버니는 만일 어머니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다. 실제로 여주인공 살럿의 성격과 재치있는 말투는 작가 자신의 어머니와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구상하며 쓴 작품은 ≪Tomorrow never know≫란 타이틀로 완성된다. 완성된 원고를 읽어본 루 버니는 원고가 전작의 성공을 의식한 듯 너무나 대중적인 공식을 따르는 스릴러 스타일의 작품이 되었고, 플롯과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대사들이 전부 엉켜버려 조화롭지 못하게 구성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기본 뼈대(케네디 암살 사건에 대해 많은 것을 아는 남자가 남편으로부터 도망친 여자를 만난다는 이야기)만 남겨둔 채 처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한다.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을 들여 다시 쓴 작품은 최종적으로 지금의 ≪노벰버 로드≫란 타이틀로 완성되어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그 결과 챕터마다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완성된 이야기들이 소설을 구성하게 되고, 더 대중적이고, 신파적으로 될 수 있는 부분에서는 단호하게 절제한다. 결국 루 버니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노벰버 로드≫는 해밋 상과 앤서니, 매커비티, 배리 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출간 즉시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이자 각본가이며 연출가인 로렌스 캐스단(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드림캐쳐 등)에 의해 영화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노벰버 로드≫는 장르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소설이다. 아니, 장르 구분이 무의미한 소설이다. 단순히 음모 이론 스릴러로 정의할 수 있지만 소설 속에 루 버니가 풀어놓는 이야기들은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사랑과 구원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가 범죄문학이라는 틀 안에 담겨진 ≪노벰버 로드≫을 읽고 나면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을 읽고 느꼈던 감동과 비슷한 감동과 여운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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