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만드는 법

야마모토 오사무 지음 | 이미지프레임 펴냄

만화 만드는 법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프로의 이야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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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6.8.15

페이지

448쪽

상세 정보

지금까지의 만화 작법서에서 그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스토리와 콘티를 짜는 법’, <만화 만드는 법>은 스토리 작가와 데뷔를 앞둔 신인 만화가들을 위해 바로 그 방법을 다루는 책이다.

책은 본문만 400쪽에 달한다. 최초의 발상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며 프로 작가의 단편 만화 각 장면을 예로 들어 치밀하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시로 분석한 단편 두 편의 전문을 함께 수록했다. (<이누야샤>, <란마1/2>의 다카하시 루미코의 단편 <P의 비극>과 작가 본인의 단편 <UFO를 본 날>) 작품의 입체적 분석을 통해 24쪽 출판 만화 연출의 정석을 낱낱이 습득할 수 있다. 이처럼 기본을 다지는 일은, 웹툰의 시대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아니,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유언을 쓴다는 마음으로’ 이 작법서를 집필한 작가의 진심이다.

데뷔 초부터 연출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거듭하며 30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스토리 작법, 연출, 이야기 비법을 담뿍 담은 책으로서, 만화가 지망생과 스토리 작가는 물론 웹툰과 출판만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와 편집자 모두에게 만화라는 표현 언어의 기본을 되새기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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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은 낮 시간에 읽으면 문상훈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지 못할 것만 같아 잠들기 전 새벽 시간에만 책을 폈다.
낮에 모아 밤에 펼쳐냈다는 그의 글은 철저하고 지독한 자기검열의 결과물이다. 누구나 느낄법한 평범한 감정들을 여러 번 썼다 지운 단어들로 엮은 글을 읽으며, 누구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나 쓰지 못하는 책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장에 닥치는 대로 적었는데, 완독 후 강렬하게 느낀 감정들을 3가지로 정리해보겠다.
첫 번째는 학창시절의 향수이다. 학창시절 새벽까지 라디오를 들었던 때가 생각이 났는데, 그 시절이 소중한 이유는 그때를 자양분으로 평생을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문상훈의 글을 읽으며 15년 전의 내가 떠올라 애틋한 감정이 들었다.
두 번째는 실망. 회사에서 나는 작은 실수라도 할까 봐 조바심을 내며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혹여 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잠들기 전까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찾고, 더 나아가 찌질하게 곱씹으며 자신을 질책하는데, 문상훈은 스스로 실망할 때 더 나은 내가 되는 기회라고 따뜻하게 말해줬다.
마지막은 짝사랑이다. 고백하지 못하고 끝난 짝사랑이 용기내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항상 후회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사랑의 가장 본질은 어쩌면 짝사랑이 아니었을까. 짝사랑의 완성은 고백이 아니라 내 안에서 하얗게 소실될 때라고 말해주어 다시 보니 나의 짝사랑은 완성형이었나보다.

✏️
P.32
밤에 일기장을 펼칠 때마다 다짐한다. 아무도 보지 않을 것처럼 적겠다. 오늘의 기분과 생각 중에 가장 후진 것들을 모아 이곳에 남길 것이다. 이건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내 감정의 림프선 쓰레기통이다.

P.43
<내 모든 결핍들에게> 나는 내 나쁜 모습들이 너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좋은 모습도 너 덕분이었어. 내가 아무리 너를 미워해봤자 밀어낼 수 없는 작은 방에 같이 지내는 기분이야. 그래서 이제 받아들여 보려고. 이제는 안 미워하겠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력해볼게. 적어도 너를 인정할게.

P.45
밤을 즐기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내일을 축내서 오늘의 아쉬움을 희석하는 사람들. 밤에 하는 생각들은 대체로 농도가 짙다.

P.46
일어날 땐 움푹 깊어지는 동해바다처럼 번뜩 눈이 떠지고 잠드는 시간에는 서서히 잠겨 드는 서해바다처럼 오래오래 차근차근 잠들면 좋을 텐데 나는 자꾸 반대로 하게 된다. 아침은 뭉그적거리며 두세 시간이 지나도 잠에서 허우적대고, 밤에는 발을 헛디뎌 첨벙하고 폭 빠져 마취한 것처럼 잠이 든다.

P.54
6년 남짓한 교복 시절을 자양분으로 평생을 먹고산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호기심과 잘하고 싶은 욕심은 십 대 때 듣던 라디오와 친구들의 웃는 얼굴에서 찾았다.

P.56
어릴 때는 아직 간지러워서 못 쓰고, 그 또래가 되면 괜히 싱거워서 안 쓰고, 시간이 지나면 내 것이 아닌 것 같아 못 쓰는 단어. 청춘.

P.57
능숙하고 잘하면 왠지 청춘에서 멀어진 것 같아서.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능청스러운 모습이 아저씨 같아 나는 계속 부끄럽고 싶다. 어릴 때는 미숙함과 아쉬움을 감추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늘 부족하고, 미숙하고, 또 아쉽고 싶다.

P.58
커가면서 알게 된다는 세상 물정과 현실, 한계를 되도록 모르고 싶다. 내 능력으로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분간하지 못해서 바보같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말이 겸손의 너스레가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게 믿어서 실패할 때의 데미지가 작았으면 좋겠다. 성공이 어색하고 실패가 익숙하면 좋겠다. 시도해온 일들보다 도전해볼 다음 기회가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살다가 내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때가 왔을 때 그 이유를 싱겁게 나이나 세월에서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는 것을 인생의 패배로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고 도전할 힘도 용기도 없는 것을 굴복으로는 더더욱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P.64
실망은 그 사람에 대한 업 앤 다운 게임에 불과하다. 나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업 다운으로 영점을 향해 가는 것뿐인데, 나는 상대가 외치는 다운이 무서워 내 숫자를 바꿔갔다. 나를 너무 좋게만 보는 것은 나쁘게만 보는 것만큼 안 좋다는 것을 몰랐다.

P.66 💕
누군가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을 때 내가 먼저 해야하는 것은 기대에 못 미친 나도 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잘 나온 사진만 내 얼굴이 아니듯이 기대에 부응한 나만 내가 아니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실수했을 때의 나를 부정하면 앞으로 실망할 일만 있다. 상대방을 실망시켰을 때 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내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해야만 그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할 수 있다.

P.92 💕
내가 기억하는 내 평생 동안 행복을 대단한 것으로 여기고 추앙하다 보니 행복에 대해서 어렴풋한 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지금 행복한지를 되도록 떠올려보지 않는 것이다. 공부를 하다가 내가 지금 집중을 하고 있구나라고 깨닫는 순간이 집중이 끝난 순간인 것처럼, 행복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처럼 맹목적인 태도를 갖지 않는 것이 좋겠다. 타인의 행복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내가 다른 사람의 행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인의 행복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다.

P.114
이를테면 자기혐오에 시달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나여서, 내가 봐도 별로인 내가 감히 누군가를 싫어할 자격이 있나 생각합니다.

P.115
언젠가 맑고 바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명조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요.

P.123
겪은 만큼만 보고 본 만큼만 느끼고 느낀 만큼만 정직하게 담아야 하는데 자꾸 힘이 들어간다. 그 괴리를 줄이려면 말을 천천히 하고 글을 조심히 적거나 말고 글만큼 내 마음의 무게를 자주 재봐야 한다. 때마다 다짐하지만 또 때마다 반성한다.

P.127
사랑 중 제일은 짝사랑이 아닐까 한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 중에 제일이 사랑이라면 사랑 중 제일은 단연 짝사랑이라고 믿는다. 손을 잡지 않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없고, 소유하지 않아도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짝사랑을 해본 사람을 사랑한다.

P.128 💕
사랑의 완성이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실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도 짝사랑의 완성은 고백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사랑의 완성이 결혼이라면 너무 상투적이고 백년해로라면 너무 싱겁다. 짝사랑이 완성되는 순간이란 마음을 전달하는 때가 아니라 내 안에서 하얗게 소실될 때가 아닐까 한다. 대가를 바라고 호의를 베푸는 것을 함부로 사랑이라고 하지 않듯이 대답을 바라지 않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짝사랑의 완성이라고 믿고 싶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마음을 주는 법을 알아야 받을 수 있다.

P.130
너와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더 잘 살기로 다짐할 때 우리는 마주 보는 것보다 더 그 사람을 깊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문상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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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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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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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만화 작법서에서 그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스토리와 콘티를 짜는 법’, <만화 만드는 법>은 스토리 작가와 데뷔를 앞둔 신인 만화가들을 위해 바로 그 방법을 다루는 책이다.

책은 본문만 400쪽에 달한다. 최초의 발상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며 프로 작가의 단편 만화 각 장면을 예로 들어 치밀하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시로 분석한 단편 두 편의 전문을 함께 수록했다. (<이누야샤>, <란마1/2>의 다카하시 루미코의 단편 <P의 비극>과 작가 본인의 단편 <UFO를 본 날>) 작품의 입체적 분석을 통해 24쪽 출판 만화 연출의 정석을 낱낱이 습득할 수 있다. 이처럼 기본을 다지는 일은, 웹툰의 시대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아니,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유언을 쓴다는 마음으로’ 이 작법서를 집필한 작가의 진심이다.

데뷔 초부터 연출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거듭하며 30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스토리 작법, 연출, 이야기 비법을 담뿍 담은 책으로서, 만화가 지망생과 스토리 작가는 물론 웹툰과 출판만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와 편집자 모두에게 만화라는 표현 언어의 기본을 되새기도록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초보 만화가와 스토리작가를 위한
작화 이전의 모든 것

만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일련의 그림들’이다. 즉, 만화의 표현 자체는 그림을 통해 이뤄지지만 그림이 전부가 아니며, 아무리 잘 그린 그림으로 가득한 만화라 해도 그것이 어떤 식으로 채워져 있는가, 달리 말해 어떻게 장면이 배열되고 이어져 있는가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는 크게 달라진다. 데뷔 후 편집자와의 미팅에서 수많은 신인들이 콘티 작성의 벽을 넘지 못해 포기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나온 만화 작법서는 ‘그림을 잘 그리는 법’에 중점을 둔 책이 대부분이었다.

이처럼 지금까지의 만화 작법서에서 그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스토리와 콘티를 짜는 법’, '만화 만드는 법'은 스토리 작가와 데뷔를 앞둔 신인 만화가들을 위해 바로 그 방법을 다루는 책이다.

'만화 만드는 법'은 본문만 400쪽에 달한다. 최초의 발상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며 프로 작가의 단편 만화 각 장면을 예로 들어 치밀하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시로 분석한 단편 두 편의 전문을 함께 수록했다. (<이누야샤>, <란마1/2>의 다카하시 루미코의 단편 'P의 비극'과 작가 본인의 단편 'UFO를 본 날') 작품의 입체적 분석을 통해 24쪽 출판 만화 연출의 정석을 낱낱이 습득할 수 있다. 이처럼 기본을 다지는 일은, 웹툰의 시대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아니,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유언을 쓴다는 마음으로’ 이 작법서를 집필한 작가의 진심이다. 데뷔 초부터 연출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거듭하며 30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스토리 작법, 연출, 이야기 비법을 담뿍 담은 책으로서, 만화가 지망생과 스토리 작가는 물론 웹툰과 출판만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와 편집자 모두에게 만화라는 표현 언어의 기본을 되새기도록 도와줄 것이다.

만화 창작의 출발점―탄탄한 스토리 만들기

◎ 장르적 패턴을 따르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붙여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어떠한 내용을 그리고 싶다. 라는 동기에 실질적 아이디어가 붙으면 스토리로 구체화된다. 기존의 장르적 패턴을 따라가되 이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살을 붙여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승전결이 분명하면서도 각자의 조화가 이뤄지는 탄탄한 플롯을 구성해야 한다.

◎ ‘상자쓰기’를 통해 스토리를 구체화한다

‘상자쓰기’ 기법은 원래 영화 작법에서 사용하던 방법이다. 기승전결을 각각 큰 상자에 담아 넣은 다음 이를 점점 잘게 쪼개며 구체적인 이야기를 적어 가는 방식이다. 다카하시 루미코의 단편 'P의 비극'과 작가 자선 단편 'UFO를 본 날'을 통해 상자쓰기를 통한 스토리 작성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콘티 초고 작성으로 장면 구성하기

◎ 콘티는 시나리오이자 연출이다


상자쓰기까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요약 작업이다. 만화는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이 이제부터는 실제로 ‘연기’를 해야 한다. 이렇게 등장인물들에게 대사를 주고 연기하도록 하는 작업이 콘티 작성이다.

앞서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말하고 연기하도록 하는 것이 콘티 작성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콘티의 두 가지 측면을 함께 보여준다, 하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의 작성’, 또 하나는 ‘연출’이다. 영화와 흡사하다고 생각한다면 옳게 느낀 것이다. 단, 스토리 작성과 연출의 역할이 분담되는 영화와 달리 만화는 작가 혼자서 콘티 과정에서 동시에 작업해야 한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그림 콘티집을 보면 만화의 콘티 작업과 흡사함을 느낄 수 있다.

◎ 콘티 작성의 세 가지 주요한 기술은 몽타주와 커팅, 시점이다

몽타주는 영화에서 출발한 용어지만, 칸을 나누는 만화의 특성상 컷을 조합하여 의미를 표현하는 몽타주 기법은 본질적으로 만화의 속성과 함께한다. 또한 장면 전환 없이는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야기에는 반드시 생략이 있고, 생략에 따라 커팅해야 함을 항상 염두에 두자. 마지막으로 화면의 시점을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주관적으로 그릴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다룰지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신인이 자주 빠지는 함정 중 하나가 자신의 취향만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러다 보면 주인공이 나오는 장면만 잔뜩 늘어나거나 얼굴 클로즈업의 연속이 되기 쉽다.

비평력이 필요한 콘티 퇴고
초고를 완성한 콘티는 반드시 퇴고를 거쳐야 한다. 제대로 수정하지 않은 콘티를 들고 편집자와 만나면 수많은 지적을 당하고 여러 논의를 거치는 동안 작품이 오리무중에 빠지게 된다. 이런 퇴고 작업에는 작가 자신이 콘티를 검토하며 기술들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작가로서의 ‘전문성’이다. 이런 전문적인 비평을 편집자에게만 맡겨 버린다면 프로로서 실격이다.
작가는 자신의 콘티를 최초로 공개하여 콘티에서 어떻게 대사를 쳐내고 연출을 가다듬어 완성된 만화로 만들어내는지를 실제 만화를 사용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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