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립청춘

배지영 지음 | 북노마드 펴냄

우리, 독립청춘 (우리는 소도시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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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11.11

페이지

400쪽

이럴 때 추천!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소도시 #자립 #청춘

상세 정보

꼭 서울에서 취직을 해야할까?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루는 청춘들의 이야기

서울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이 땅의 대부분 청춘의 삶의 목표를 한 줄로 정리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조금 거칠게 정리했지만, 누구도 이 도식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작가 배지영의 생각은 다르다. 인구 30만의 소도시 군산에서 글을 쓰고 살아가는 그가 만난 청춘들은 서울이 아닌 소도시에서도 자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 잘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헬조선' 현실을 스스로 극복하는 소도시 43명 청춘들의 담담한 고백. 좋은 대학에 못 가도, 좋은 직장에 못 가도,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인생 실패'가 아니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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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님의 프로필 이미지

SH

@sxl7co8enugn

군산이라는 소도시의 특별한 매력에 빠져서 군산에서 살아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쉬웠고 그냥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어서 그냥 살아내는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 였다.

우리, 독립청춘

배지영 지음
북노마드 펴냄

2018년 1월 27일
0
냐옹님의 프로필 이미지

냐옹

@nyaongfrjo

  • 냐옹님의 우리, 독립청춘 게시물 이미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실행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부럽기도하고 신기했다.

이직이나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임 :)

#동기부여 #청춘 #가업 #도전 #열정

우리, 독립청춘

배지영 지음
북노마드 펴냄

읽었어요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16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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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서울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이 땅의 대부분 청춘의 삶의 목표를 한 줄로 정리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조금 거칠게 정리했지만, 누구도 이 도식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작가 배지영의 생각은 다르다. 인구 30만의 소도시 군산에서 글을 쓰고 살아가는 그가 만난 청춘들은 서울이 아닌 소도시에서도 자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 잘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헬조선' 현실을 스스로 극복하는 소도시 43명 청춘들의 담담한 고백. 좋은 대학에 못 가도, 좋은 직장에 못 가도,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인생 실패'가 아니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무대가 없으면 어때? 목적 없는 공부를 왜 해?
대학을 안 나오면 어때? 농사가 어때서?
한 번쯤 망하면 어때? 서울에 살아야 할 이유는 뭔데?

다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
인생을 스스로 걸어가는 소도시 청춘들의 리얼 다큐멘터리!


서울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이 땅의 대부분 청춘의 삶의 목표를 한 줄로 정리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조금 거칠게 정리했지만, 누구도 이 도식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작가 배지영의 생각은 다르다. 인구 30만의 소도시 군산에서 글을 쓰고 살아가는 그가 만난 청춘들은 서울이 아닌 소도시에서도 자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 잘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헬조선’ 현실을 스스로 극복하는 소도시 43명 청춘들의 담담한 고백. 좋은 대학에 못 가도, 좋은 직장에 못 가도,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인생 실패’가 아니라는 분명한 메시지. 『우리, 독립청춘』은 비단 소도시 43명 청춘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이름 없는 ‘우리’의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군산여고 2학년 7반 담임 선생님인데 진짜 예뻐. 새만금 마라톤 대회에 반 학생들을 다 데리고 나왔다니까. 완주하고는 모여서 고기 구워먹는 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학생들도 다 예쁘고. 어떤 사람은 신기하다고 사진까지 찍더라. (웃음) 나는 어떻게 했게? 선생님 번호를 따왔지! 그런 멋진 기사는 우리 배지영이가 써야지. 꼭 써!”

인구 30만이 안 되는 도시 군산에 살면서 동네 이야기를 쓰는 배지영 작가에게 사람들은 늘 ‘소개팅’을 주선한다. 든든한 남편에, 금쪽같은 두 아이의 엄마이지만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사람 있다’며 소개시켜준다. (1) 지역 소도시에서 (2)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청춘, 이 두 가지 조건만 갖추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는 그를 잘 알기 때문이다.

작가 배지영이 지인으로부터 군산여고 심은정 선생님의 전화번호를 받은 때는

2014년 5월이었다. 4월 16일 이후…… 한 글자도 쓰지 못하던 작가는 ‘예쁜 선생님’과 ‘예쁜 학생들’이라는 말에 끌렸다.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던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또래 아이들. 그는 하루 동안 생각한 뒤에야 용기를 냈다. 심은정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거의 한 달 만에 글을 썼다. 기사는 ‘지각했다고 뺨 맞은 학생, 지금 이렇게 됐다’는 제목을 달고 세상으로 나갔다. 마침 스승의 날이었다. 20여만 명이 기사를 읽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도 이런 스승이 있네요’라는 댓글이 무수히 달렸다. 감동했다고 쪽지를 보내는 사람도 있었다.

배지영 작가가 누구를 만나 대화를 나눌지를 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지금 삶을 꾸려가고 있는 군산 혹은 전라북도에서 삶을 꾸려가는 젊은이들, 서울 등 다른 도시로 떠났다가 군산으로 돌아온 청년들 이야기를 쓴다. 서울이 아닌 소도시에서도 얼마든지 자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들. 다른 지역에도 그런 멋진 청춘들이 많고, 기회가 닿는다면 그들도 만나고 싶지만, 그 시작은 자신이 살고 있는 ‘군산’을 담기로 했다. 그리고 한 주 한 주 인생을 스스로 만들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소도시 청춘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플랫폼 ‘브런치북’에 올렸다. 독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 결과 1,300여 명의 작가가 응모하며 경합을 벌인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10개)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우리, 독립청춘』에 등장하는 43명의 소도시 청춘들은 유명인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도 대부분 나오지 않는다. 배지영 작가가 인터뷰를 위해 알고 가는 것은 이름-나이-지금 하는 일, 세 가지뿐이다. 하지만 ‘공부 잘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뿌리 깊숙이 박힌 사회의 통념, ‘헬조선’으로 불리는 이 땅의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청춘들의 담담한 고백은 어디를 펼쳐도 재미있고 그만큼 뭉클하다. 좋은 대학에 못 가도, 좋은 직장에 못 가도,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인생 실패’가 아니라는 메시지가 선명하다. 공부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은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어떻게 살까’라는 20~30대 청춘의 고민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는 선배의 마음을 가진 작가 배지영이 썼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영화 〈암살〉에서 독립운동가 안옥윤이 한 말이다. “두 사람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느냐”는 물음에 대한 단호한 한마디였다. 작가는 안다. 소도시 청년들이 뜨겁게 살아가는 얘기를 쓴다 한들 바뀌는 건 없다는 것을.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도 청년들의 삶을 기록하고, 자기 생활을 가진 고등학생 얘기가 자꾸 터져 나온다면 언젠가 균열이 생길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작가 배지영은 오늘도 글을 쓴다. 서울이 아니어도 된다고, 좋은 대학이 아니어도 된다고, 아니 대학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고, 직장이 아닌 나만의 직업을 가지면 어디서든지 ‘자존감’을 갖고 나만의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쓴다. 간혹 흔들릴 때는 자신이 만난 청춘들의 음성을 꺼내어 듣는다.

“지금 좋아하는 게 꿈이 됩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으세요.”
“자기가 하는 일에 ‘의식’을 가지세요. 그러면 흔들리지 않아요.”
“저는 유학파도, 일류대학 출신도 아니에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최선을 다했을 뿐이에요.” “꿈이란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아니에요. 언제 하느냐의 문제예요.”
“길이 아니면 새 길을 찾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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