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부작

폴 오스터 지음 | 열린책들 펴냄

뉴욕 3부작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800원 10% 14,2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9.12.14

페이지

362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문제 #열정 #정체성 #진실 #탐색 #해답

상세 정보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동화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화

@nxto6ne3tpgt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탐정소설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첫 에피소드의 중반쯤 와서야
내 기대와 전혀 다른 책이라는 걸 알았다.
한 인간의 정체성, 작가와 그가 창조해낸 인물의 관계성,
언어와 사유의 연결,
감시당하는 자와 감시하는 자 사이의 역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독자를 끝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복잡한 머리를 가벼운 스릴러로 풀려는 기대는 빗나갔지만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다는 상투적인 표현이 그대로 들어맞는 소설이었다.

뉴욕 3부작

폴 오스터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4년 5월 21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출판사 책 소개

현대인의 삶 속에 은폐되어 있는 병적인 징후들을 포착하는 날카로운 촉수를 가진 폴 오스터는 문제에 대한 탐색의 열정에 비해 해답을 제시하는 것에는 인색해 보인다. 하지만 폴 오스터는 섣부른 해답보다는 문제의 제기 단계에서의 철저함이 문제의 근원을 인식케 할 것이며 그러한 인식이야말로 삶에 대한 해답의 단초가 될 것으로 믿는 작가다.

잘못 걸려 온 전화 한 통(실제로 폴 오스터는 이 소설을 그에게 며칠 동안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은 경험에서 착상하였다)으로 시작되는 현대 도시인에 대한 이 오디세이는 탐정 소설의 외양을 띠고 진행된다. 묻는다는 것이 직업상의 주 활동인 탐정의 배치는 폴 오스터의 글쓰기나 세계관에 비추어 볼 때 아주 적절한 세팅으로 보인다. 하지만 진실을 발견하려던 탐정들은 어느덧 자신의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되고 짓궂은 우연의 장난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 그들이 분투 끝에 본 것은 자신(현대인)의 초상이라는 거대한 괴물이다.

카프카나 베케트의 주제 의식인 부조리의 현대적 변주이기도 하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처럼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로도 해석될 수 있는 작품이다.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학 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