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 을유문화사 펴냄

러셀 서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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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4.30

페이지

1,0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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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버트런드 러셀이 고대 그리스철학부터 현대 분석철학까지 서양 철학사를 분석적 방법으로 꿰뚫은 책이다. 2500년 동안 발전해 온 서양 철학에서 일관된 철학적 주제를 하나하나 찾아내 흥미진진하게 논의한다.

러셀에게 철학은 분석적 방법을 통해 확실한 지식을 얻고자 노력하는 여정이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는 세밀히 조사하고 기초 원리를 끈질기게 검토하고, 근거가 옳지 않다면 어떤 전제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는 러셀이 제시한 분석적 방법의 핵심이다. 역자 서상복 교수는 러셀의 이러한 끈질긴 연구 방법 덕분에 오늘날 중요하다고 여기는 철학적 주제가 러셀의 여러 저작에서 이미 검토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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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 테오

@theo

파르메니데스는 세상이 변하지 않는 ‘하나’로 존재한다고 보며 일원론 monism 을 주장했다. 반면 엠페도클레스는 세상은 네 가지 원소가 사랑 Love과 다툼 Strife이라는 두 힘에 따라 결합하고 분리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보았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인간의 목적이나 의지와는 무관하게, 우연— 우발적 사건과 필연—자연 법칙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하였다. 즉, 엠페도클레스는 세계의 변화가 내적 의도보다는 외적 원리들에 의해 좌우된다고 본 것이다.

나는 솔직히 일원론이 조금 억지스럽게 느껴진다. 모든 것을 단 하나의 에너지나 법칙으로 환원하려는 시도는 어딘가 폭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한 단일한 구조였으면 좋겠다는 욕망도 있다. 물론 그것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판타지일 뿐임을 인정한다.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고있어요
17시간 전
0
이학민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학민

@yihakmin

5~15세기의 가톨릭철학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철학의 암흑기라고 불리우는 이 시대.
교황과 세속황제와의 권력다툼
각종 이해관계가 뒤섞인 교리다툼
이단지정 및 십자군전쟁
교육받지 못한 우매한 민중들을 발아래두고
사제들.귀족들.왕족들이 펼치는 권력다툼들이
돋보인다
중간중간 특정한 철학자(신학자)들의 출현으로
청빈운동이나 개혁등이 일어나긴 하지만
읽으면서도 깝깝했던 시기.
이 시기의 타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를 향상시킨
스콜라철학자들로부터 왔다
플라톤은 지식이 지각이 아닌 일종의 상기에 의한 통찰이라고 가르쳤다.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경험주의자에 가까웠고
성 토마스,둔스 스코투스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과학적관찰로 들어가는 길을 열었다.
민중들이 교육을 받고 민주주의적 분위기가 불면서
황제와 교황의 권위가 동시에 바닥을 쳤다
화약.상인계급의 성장.콜럼버스의 탐험 등등
'이제 달 아래 세계는 더는 눈물의 골짜기나
내세로 떠나는 고통스러운 순례의 장소가 아니라
이교도의 기쁨을 위해 명성 아름다움과 모험을 향해 떠날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역사가 아니다보니
읽으면서도 머리에 쉽게 상상되지 않았고
각종 철학에 대한 해석들도 난해하고 어려웠다
이 시대까지 점성술과 마법이 어느정도 믿어졌다는 건 놀라웠고 내가 현재 다니고있는 교회(개신교)와 상당히 다른 교리와 분위기에 또 놀랐다
간혹 영화나 만화에 표현되는 과장된 광신적인 종교집단의
분위기가 조금은 묻어있는 듯하다
이제 르네상스이다
고대철학보단 중세가 더 이해하긴 쉬웠다
중세보단 르네상스이후 근대가 더 이해하기 쉬웠으면 한다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고있어요
2019년 8월 20일
0
이학민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학민

@yihakmin

이 책은 1000p정도의 책으로
1.고대철학 2.가톨릭철학 3.근현대철학
3권으로 나뉘어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이고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길래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사상에 대한 이해와
세계의 흐름을 만든 굵직한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한 것을 알고싶었다
지난몇일간 신나게 노느라 책읽기를
소홀히했고 이제서야 1권을 다 읽었다
1권은
소크라테스 이전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스토아
로마의 시대상등에 대해 다룬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꽤나 설명이 많은데
책을 찢어버릴 뻔했다
간결한 문체에 친절한설명까지 갖추고있지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어려웠다
21세기사람인 나의 기준에서 보자면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를 할뿐더러
형이상학은 정밀한 이해가 불가능했다
애초에 고대그리스.로마시대는
한번 그냥 훑어볼 생각으로 읽은거라
이해안되면 그냥 넘어갔지만
그렇게 넘기다보니
그들의 굵직한 주장을 제외하곤 기억이 잘 나지않는다
앞으로 읽을 가톨릭철학에 고대그리스의 철학이 미친 영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싶다는 바램이 있지만
아마 불가능할 것같고
교양을 조금이나마 늘린것에 만족해야겠다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고있어요
2019년 8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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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버트런드 러셀이 고대 그리스철학부터 현대 분석철학까지 서양 철학사를 분석적 방법으로 꿰뚫은 책이다. 2500년 동안 발전해 온 서양 철학에서 일관된 철학적 주제를 하나하나 찾아내 흥미진진하게 논의한다.

러셀에게 철학은 분석적 방법을 통해 확실한 지식을 얻고자 노력하는 여정이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는 세밀히 조사하고 기초 원리를 끈질기게 검토하고, 근거가 옳지 않다면 어떤 전제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는 러셀이 제시한 분석적 방법의 핵심이다. 역자 서상복 교수는 러셀의 이러한 끈질긴 연구 방법 덕분에 오늘날 중요하다고 여기는 철학적 주제가 러셀의 여러 저작에서 이미 검토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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