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소비는 없다

김현호 지음 | 부크럼 펴냄

우연한 소비는 없다 :장바구니 터지게 만드는 MD의 빅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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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1.28

페이지

174쪽

상세 정보

<제4회 브런치북 금상 수상> 김현호의 신간!
최대한 지르는 삶을 권합니다 : 7년차 현직 MD의 라이프 언박싱

“당신의 소비는 우연이 아니다.”
장바구니 터지게 만들기 위한 MD의 빅픽쳐

MD추천 상품, 홈쇼핑 MD, 담당 MD…….
여기저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단어 ‘MD’.
MD가 ‘뭐든지 다 한다’의 줄임말이라는 우스갯소리는 있지만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는 직업.

한 여름에 땀 흘리며 트렌치코트 구하러 가고, 출근 하자마자 매출을 확인하며 일희일비하고, 상품이 돋보이도록 화보 촬영 기획하고, 소비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썸네일 만들기 까지.
현직 MD, 김현호 작가의 소비 장려 생활을 위트 넘치면서도 예리한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자고로 쇼핑이란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집어, 나의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이 모든 게 과연 내 자유의지의 온전한 발현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설계에 의한 것이라면?
현 패션 MD이자 이 책의 저자인 김현호 작가는 구매한 상품이 우리에게 도착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부산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아주 상세히 (또 재미있게!) 알려준다. 소비자에게 지름신이 오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MD의 일상과 작가만의 첨예한 통찰과 묘사로 때론 깊은 깨달음을 주며 서른한 가지의 삶의 면면을 보여준다.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조리하고 양념을 쳤고, 일상의 사소함을 MD의 시선으로 녹여봤다. 책 맛은 어떨는지 모르겠다.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차린 건 적지만 많이 드세요. 꼭꼭 씹어 드세요.”

- 우연한 소비는 없다, <들어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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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소비는 없다

김현호 지음
부크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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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브런치북 금상 수상> 김현호의 신간!
최대한 지르는 삶을 권합니다 : 7년차 현직 MD의 라이프 언박싱

“당신의 소비는 우연이 아니다.”
장바구니 터지게 만들기 위한 MD의 빅픽쳐

MD추천 상품, 홈쇼핑 MD, 담당 MD…….
여기저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단어 ‘MD’.
MD가 ‘뭐든지 다 한다’의 줄임말이라는 우스갯소리는 있지만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는 직업.

한 여름에 땀 흘리며 트렌치코트 구하러 가고, 출근 하자마자 매출을 확인하며 일희일비하고, 상품이 돋보이도록 화보 촬영 기획하고, 소비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썸네일 만들기 까지.
현직 MD, 김현호 작가의 소비 장려 생활을 위트 넘치면서도 예리한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자고로 쇼핑이란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집어, 나의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이 모든 게 과연 내 자유의지의 온전한 발현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설계에 의한 것이라면?
현 패션 MD이자 이 책의 저자인 김현호 작가는 구매한 상품이 우리에게 도착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부산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아주 상세히 (또 재미있게!) 알려준다. 소비자에게 지름신이 오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MD의 일상과 작가만의 첨예한 통찰과 묘사로 때론 깊은 깨달음을 주며 서른한 가지의 삶의 면면을 보여준다.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조리하고 양념을 쳤고, 일상의 사소함을 MD의 시선으로 녹여봤다. 책 맛은 어떨는지 모르겠다.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차린 건 적지만 많이 드세요. 꼭꼭 씹어 드세요.”

- 우연한 소비는 없다, <들어가며> 중에서

출판사 책 소개

‘제4회 브런치북 금상 수상’ 김현호
소비의 재발견. 장바구니 터지게 만드는 MD의 신선한 일상
지금까지 이런 재미는 없었다! 그는 MD인가, 작가인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몇 번이나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가, 푸하하 소리 내어 웃었다가를 반복했다. 내가 MD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은 상황부터 마치 내가 실제 MD가 된 듯한 몰입감까지! 정보와 재미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책이라 자부할 수 있다. 평소 책은 물론 기타 잡화까지 쇼핑을 즐겨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사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쩌면 나조차 MD인 저자에게 현혹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소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기분으로 돈을 썼는지까지 다 알 수 있을 정도이니, 소비가 곧 삶이 되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하여 물건을 산다기보다 이제는 브랜드를, 이미지를, 기분을 사고팔고 있는 이때에, 소비자에게 최대한 지르는 삶을 권하기 위해 두 세걸음 앞서 세상을 바라보는 MD의 눈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이 이 책을 편집한 편집자의 소견이다.

“장바구니에 담아보세요.”
“빨리 배송해 드릴 테니 어서 사세요.”
“다시없을 기회이니 지금 결제하세요.”

직접 큰소리로 말하지 않지만, 악마의 속삭임보다 더 부드럽게 은밀하게 제안하며, 닌자보다 민첩하게 움직여 눈치 채지 못하게 소비를 조장하는 MD의 업무들이 매우 흥미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유머러스한 문장에 웃음 지음과 더불어 어딘지 모르게 따스한 휴머니즘까지 느낄 수 있어 책장이 빠르게 넘어간다.
전혀 관심 없던 MD라는 직업을 더 알고 싶게 만들고, 내가 그동안 어떤 소비를 해왔으며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는 책.
“우연한 소비는 없다”

“갖고 싶은 물건이 (또!) 생겼다. MD는 견물생심에 취약하다. 보는 물건이 많으니 갖고 싶은 물건 또한 많다. 이럴 땐 보통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초록창을 열어 검색. 최저가를 찾는다.”

- 우연한 소비는 없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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