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해서 좋다

왕고래 지음 | 웨일북 펴냄

소심해서 좋다 :작지만 깊은 마음으로만 볼 수 있는 것들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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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5.30

페이지

268쪽

상세 정보

오늘도 마음을 쓴다. 시도 때도 없이.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마주쳤을 때, 동료와 점심을 먹을 때, 누군가와 대화할 때. 하루가 다 가기도 전에 마음 속 배터리가 몽땅 소진된다. 그런 나를 사람들은 오해한다. 무슨 일 있어? 뭐가 마음에 안 들어? 나는 그저 당신과 '마음을 쓰는 방법'이 다를 뿐인데.

내향적인 사람들을 문제시하며 외향성을 권장하는 사회 속에서 저자는 '꼭 그래야 할까' 의문을 가졌다. 고민의 답을 얻고자 심리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소심함을 대범함으로 바꿔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소심한 기질, 그 불편으로 인해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이 모여 나름의 가치를 남긴다.

소심함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작은 마음 덕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배려하면서 더 깊어질 수 있다. 경솔한 행동, 섣부른 오해로 서로를 상처 입히는 세상에서 소심함이야말로 미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심리학 이론과 사례로 소심함이라는 미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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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리

@helia

나도 소심한 편이다.
낯가림이 심하고, 무대를 두려워하며, 주목받는 걸 즐기지 않는다.
어릴 때는 유야무야 살아갔었는데, 성장할 수록 세상은 나를 자꾸 무대 중앙으로 밀어냈다.
내 목소리를 듣길 원했고, 내 손짓발짓을 보길 원했다.
우렁찬 목소리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몸짓을 기대했겠지만,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와 굳어가는 몸을 이겨낼 방법은 없었다.

그렇게 세상에서 점차 사라지길 바랐고, 그런 모습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길 원했다.

​그런데 살다보니 그런 순간들만 있던 게 아니었다.
나의 소심함이 어느새 세심함으로 바뀌었고, 나의 조심스러움이 어느새 신중함으로 바뀌어있었다.
사람들은 내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기도, 위로를 얻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세상으로 나아갔다.
그렇다고 활개를 치며 돌아다닌 건 아니지만, 충분히 내 자신을 드러내며 다른 사람의 가면을 쓰지 않고도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한 '우리들만의 초능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책은 모호했던 내 안의 보물을 명확하게 정리해 주었다.

난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이로운 사람이다.
조용하지만 깊이 보고, 해야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다.
남을 의식한다기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쪽이고, 나를 숨기기보다는 선을 넘지 않으려 노력한다.
겉으로 채우려는 노력보다는 내면을 다스리려는 자세와 마음을 갖고 있다.

그것이 나의 장점이자 내 초능력이다.
이 책은 내 초능력을 찾게 해 주었다.
결론적으로, 난 소심한 내가 좋다.

소심해서 좋다

왕고래 지음
웨일북 펴냄

3시간 전
0
이예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예림

@fla12

  • 이예림님의 소심해서 좋다 게시물 이미지

소심해서 좋다

왕고래 지음
웨일북 펴냄

읽었어요
5개월 전
0
뇸뇸님의 프로필 이미지

뇸뇸

@nyomnyom

같은 소심인으로써 그 삶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다. 나는 소심해서 좋다

소심해서 좋다

왕고래 지음
웨일북 펴냄

2020년 10월 1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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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오늘도 마음을 쓴다. 시도 때도 없이.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마주쳤을 때, 동료와 점심을 먹을 때, 누군가와 대화할 때. 하루가 다 가기도 전에 마음 속 배터리가 몽땅 소진된다. 그런 나를 사람들은 오해한다. 무슨 일 있어? 뭐가 마음에 안 들어? 나는 그저 당신과 '마음을 쓰는 방법'이 다를 뿐인데.

내향적인 사람들을 문제시하며 외향성을 권장하는 사회 속에서 저자는 '꼭 그래야 할까' 의문을 가졌다. 고민의 답을 얻고자 심리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소심함을 대범함으로 바꿔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소심한 기질, 그 불편으로 인해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이 모여 나름의 가치를 남긴다.

소심함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작은 마음 덕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배려하면서 더 깊어질 수 있다. 경솔한 행동, 섣부른 오해로 서로를 상처 입히는 세상에서 소심함이야말로 미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심리학 이론과 사례로 소심함이라는 미덕을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이상한 게 아니다, 단지 마음을 쓰는 방법이 다를 뿐

작지만 깊어진 마음으로
타인에 대해, 세상에 대해 한 겹 더 이해하는
소심함이라는 미덕


“그들은 소란 속에서도 조용히 역사를 바꾸는 존재다.”

섬세함과 사려 깊음으로,
눈치 보지 않고 실속 있게 행복을 거머쥐는
어떤 종류의 초능력에 관하여


저자는 유치원 때부터 학창 시절을 거쳐 사회에 나오기까지, 소심한 아이에서 소심한 어른으로 살아오면서 겪은 일화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다. 대범해보이기 위해 종일 연기하고 지쳐 돌아온 밤이 쌓인 한편으로, 소심해서 얻어지는 것들이 생김을 알고 써내려갔다.
아인슈타인, 뉴턴, 간디, 워런 버핏, JK 롤링, 빌 게이츠 등 소심한 초능력으로 역사를 바꾼 이들이 있다. 이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소중한 몇 명과의 대화에서 행복을 찾는다. 소심하면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편견을 깬 이들은 수두룩하다.
소란 속에서 조용히 역사를 바꾸는 존재. 가치를 보존하고, 위기를 예방하고, 타인에 대해 공감하고, 현상을 꿰뚫으며 자기만의 길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 그럼에도 외부로 드러나는 게 없어 늘 오해받는 존재. 이 책은 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행복을 꾸리는 법을 알려준다. 소심한 자는 공감과 위안을, 소심한 자를 곁에 둔 자는 이해와 배려를 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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