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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9.9.8
페이지
320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책
그 누구도 넘으려 하지 않던 칠산 앞 바다의 삼각파도를 뚫고 제주도 특산물을 육지에 팔았던 의지의 기업인, 김만덕. 사업에서는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아이템을 찾아내 블루오션을 선점했고, 삶에서는 굶주린 이웃을 위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금을 선뜻 내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진정한 부자’ 김만덕의 일생을 따라가보자.
상세정보
그 누구도 넘으려 하지 않던 칠산 앞 바다의 삼각파도를 뚫고 제주도 특산물을 육지에 팔았던 의지의 기업인, 김만덕. 사업에서는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아이템을 찾아내 블루오션을 선점했고, 삶에서는 굶주린 이웃을 위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금을 선뜻 내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진정한 부자’ 김만덕의 일생을 따라가보자.
출판사 책 소개
그 누구도 넘으려 하지 않던 칠산 앞 바다의 삼각파도를 뚫고 제주도 특산물을 육지에 팔았던 의지의 기업인, 김만덕.
사업에서는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아이템을 찾아내 블루오션을 선점했고, 삶에서는 굶주린 이웃을 위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금을 선뜻 내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진정한 부자’ 김만덕의 일생을 따라가보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 김만덕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조실부모하고 기생으로 살아야 했던 젊은 날, 객주를 차려 제주도 최고의 거상으로 거듭난 김만덕은 드라마틱한 인생 보다는 처절한 인생으로 각인된다.
자신은 차별과 질시와 고난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음에도, 자신을 무시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모른 척 하지 않고 전 재산을 털어 구휼한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화신이었던 김만덕.
김만덕의 선행은 조정에도 알려졌고, 정조는 제주 목사를 시켜 김만덕의 소원을 묻게 했다. 만덕은 “임금을 뵙고 금강산을 구경하고 싶다”고 답했다. 기생 출신의 장사치가 임금을 알현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던 시절, 게다가 제주도민의 섬 밖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던 당시 상황에서는 파격적인 요구였다. 그러나 정조는 만덕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그녀가 궁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여성의 벼슬 중 가장 높은 ‘의녀반수(醫女班首)’로 임명하기까지 했다.
좌의정 채제공은 『만덕전』이라는 전기를 남겼고, 김만덕 사후에 제주로 유배 온 추사 김정희는 ‘은광연세(恩光衍世)’라는 편액을 써서 만덕의 일가에 보냈다.
‘은혜로운 빛이 세상에 널리 퍼진다’는 의미인 이 말은, 세상으로부터 받은 재산과 특권과 지위에 상응하는 것을 세상에 되갚을 책임을 강조한다. 김만덕은 세상이 어렵고 기업이 힘겹던 시절 과감히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은광(恩光)’의 투자를 한 여성 CE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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