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외 1명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펴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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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5.12.20

페이지

496쪽

상세 정보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 두 작가가 함께 쓴 한국과 일본 두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냉정과 열정 사이>처럼 하나의 연애담를 두 편의 소설을 통해 보여준다.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시선으로, 공지영은 여자의 시선으로 각각 소설 썼다. 두 권의 책 읽고 난 후에야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형식이다.

홍이와 준고, 현재를 살아가는 두 나라의 젊은이들이 주인공이다. 정치적.역사적 문제보다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 남자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겪는 사건 등을 풀어나가고자 했다. 2005년 「한겨레신문」에 '먼 하늘 가까운 바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소설을 제목을 바꿔 단행본으로 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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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첫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세트

공지영 외 1명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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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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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 두 작가가 함께 쓴 한국과 일본 두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냉정과 열정 사이>처럼 하나의 연애담를 두 편의 소설을 통해 보여준다.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시선으로, 공지영은 여자의 시선으로 각각 소설 썼다. 두 권의 책 읽고 난 후에야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형식이다.

홍이와 준고, 현재를 살아가는 두 나라의 젊은이들이 주인공이다. 정치적.역사적 문제보다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 남자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겪는 사건 등을 풀어나가고자 했다. 2005년 「한겨레신문」에 '먼 하늘 가까운 바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소설을 제목을 바꿔 단행본으로 펴낸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랑으로 상처받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아릿한 이야기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 츠지 히토나리
2018 다이어리 세트


세련되고 활용도 높은 2018 다이어리와 함께하는
사랑으로 상처받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아릿한 이야기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 츠지 히토나리 세트

한국과 일본의 두 작가가 만나 완성한 사랑 소설 두 편. 남녀가 이별하고, 슬픔을 삭이고, 다시 만나고, 사랑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묘사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가 그려낸 남녀의 ‘다르면서도 같은’ 마음.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가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두 권의 책은, 한 권은 여자의 시선으로(공지영 편), 한 권은 남자의 시선으로(츠지 히토나리 편) 진행된다. 두 가지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이 되어 하나의 무늬, 즉 하나의 사랑을 완성해내고 있는 것이다.

남자 주인공, 준고의 이야기를 그린 츠지 히토나리는『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무척 친숙한 작가. 건조한 듯 하면서도 힘 있는 문체가 가슴 벅찬 사랑을 더욱 뜨겁게 그려내고 있다.

왜 한일 작가의 공동 집필 소설을 시도했는가?
2005년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 있어 역사의 한 매듭을 짓는 해였다. 우리 편에서 보자면 광복 60주년을 맞는 해였으며, 일본 편에서 보자면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이 된 지 60년을 맞는 해였던 것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환갑을 넘기는 셈이다. 그리고 2005년은 '한일 우호의 해'로 정해졌고 벽두부터 서로 상반된 얼굴을 지닌 60년을 돌이켜보고 그 의미를 짚어 보는 다양한 움직임과 행사들이 있었으며, 한쪽에서는 '한일 우호의 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두 나라 사이에 여느 해와 다름없이 여러 문제들이 불거져 나왔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일본을 문학,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통해 가까운 나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일본의 젊은이들은 한국을 더더욱 역사적인 시각으로 의식하지 않고 최근에는 음악, 드라마, 영화 등에 힘입은 한류 붐에 빠져 있다. 이에 소담출판사에서는 두 나라 사이가 과거의 시간을 뛰어넘어 말 그대로 우호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문화적 접근으로서 한일 작가의 공동 집필을 계획했다. 그리하여 이 기획은 2년 전에 잉태되었고 서울과 파리에 있는 두 작가가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집필하여 올해 5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겨레신문』에 '먼 하늘 가까운 바다'로 연재되었으며, 이 책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연재 원고를 모아 재작업을 거쳐 단행본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왜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인가?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공지영은 발표작마다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유명세에서가 아니라 섬세한 문장으로 어떤 작가보다도 젊은이의 감성에 동요를 일으키고 공감을 얻는 탁월한 작가이기 때문이다(츠지 히토나리는 파리에 있는 단골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 유학생이 공지영의 팬이어서 이 제의에 응하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츠지 히토나리는 『냉정과 열정사이』로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는 점 역시 이유지만, 일본에서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여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졌으며 그 자신이 뮤지션, 영화감독, 배우로 활동하고 있어 젊은이들의 취향과 감성을 읽어 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더없이 적합한 작가이기 때문이다.

왜 사랑 이야기인가?
이 소설의 기획 자체가 두 나라 사이의 과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미래 지향적이고 말 그대로 우호의 관계를 위한 작은 걸음이 되고자 한 것에서 출발했기에 작품에서 정치적? 역사적 배경은 배제하기로 했다. 물론 과거의 잘못은 분명하게 규명해야 하는 문제이나 이는 정치권과 학자들에게 맡겨야 할 것이다. 따라서 소설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두 나라의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정치적? 역사적 문제가 얽힌 내용보다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 남자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오해 등으로 풀어 가는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를 택했다. 다만 결말에서는 앞으로 두 나라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으로서의 화해와 용서와 포용을 암시하기 위해 해피엔딩으로 끝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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