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밀드레드 프리드먼 지음 | 미메시스 펴냄

게리 :프랭크 게리가 털어 놓는 자신의 건축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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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0.1.15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7년 만에 완공된 이 건축물의 설계자이자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O. 게리가 흥미진진하게 털어놓는 자신의 건축 이야기이다. 편집자인 밀드레드 프리드먼의 포괄적인 소개의 글과 건축 비평가인 마이클 소킨의 예리한 평론도 함께 들어 있으며, 각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담은 사진들도 수록되었다.

책에는 총 24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에 있는 치애트/데이 본사 건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행정 건물, 독일 바일암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과 공장,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등이 있다.

정사각형 건물에서 탈피해 건축물에 파격적인 곡선을 구사하는 한편, 상상을 초월하는 외장재를 사용해 건축계에 늘 파란을 일으키는 프랭크 게리는 초년병 시절 일화를 비롯해 건물을 지을 때마다 터지는 우여곡절,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계기 등을 마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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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작가님은 일상을 소재로 평소에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우울감부터 자조적인 태도, 또 약간의 희망까지 잘 담아내는 능력이 있다. 작가님의 소설을 읽으며 인물들의 심정에 공감을 하는 게 참 즐겁다. 외로움은 나의 삶에 녹아들어있는 큰 부분인데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어느 정도 해소되기도 한다.

다음에 또 작가님의 책을 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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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
#정소현

천장과 바닥과 벽을
타인과 공유하고 사는 존재들의 이야기

어디서부터 시작된 고통인가?
당신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


✔ 층간소음으로 잠 못 이루거나, 이웃과의 관계로 고민이 깊다면
✔ 선과 악,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실의 모습을 엿보고 싶다면



📕 책 소개

'층간소음'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이야기

피해자였던 사람이 어느새 가해자가 되고,
또다시 피해자가 된다.

읽다보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감이 되고
가해자가 아무도 없는 상황에 씁쓸했다.


📗 가해자이자 피해자

아이들이 어렸을 적,
'아들맘' 그것도 '아들둘맘'은
층간소음에 있어서 죄인이었다.

아이들을 두 손 잡고
퇴근한지 오 분도 안되어
아랫집의 인터폰을 받던 그 시절.

어느 토요일 오후 2시,
밑의 집 아저씨가 골프채를 들고 와서
쌍욕을 날릴 때, 공포에 떨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고했어야 했던건가 싶기도.)

단독주택이 아니고서야
자유로울 수 없는, 층간소음

오랜 시간이 지나, 지금은
윗집 반려견의 짓는 소리로 괴로워하고 있다.

홀로 남겨진 시간을 못 참고
몇 시간이고 짖어대는 소리는,
늦은 밤 나를 더욱 힘들게 한다. ㅠ.ㅠ

가해자의 입장에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도.
양쪽 모두 경험해봤기에
더더욱 인물들의 상황에 공감했고,
그래서 더욱 불편했고,
인간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으면
쌉쌀한 쓴 맛이 느껴진다.

초콜릿을 입안에서 살살 굴리다보면
진한 맛과 향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처럼,

층간소음의 불쾌했던 경험을 떠올랐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들로
오랜 여운을 남겼다.



📍 지하에는 건식 사우나, 1층에는 피아노와 나만의 서재가 있는 & 병원 도보권 & 수세권 (수영장 역세권)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 (돈은 없으면서 또 욕심이 과한 것 같..... ㅠ.ㅠ)


#현대문학 #핀시리즈 #층간소음
#2025_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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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7년 만에 완공된 이 건축물의 설계자이자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O. 게리가 흥미진진하게 털어놓는 자신의 건축 이야기이다. 편집자인 밀드레드 프리드먼의 포괄적인 소개의 글과 건축 비평가인 마이클 소킨의 예리한 평론도 함께 들어 있으며, 각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담은 사진들도 수록되었다.

책에는 총 24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에 있는 치애트/데이 본사 건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행정 건물, 독일 바일암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과 공장,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등이 있다.

정사각형 건물에서 탈피해 건축물에 파격적인 곡선을 구사하는 한편, 상상을 초월하는 외장재를 사용해 건축계에 늘 파란을 일으키는 프랭크 게리는 초년병 시절 일화를 비롯해 건물을 지을 때마다 터지는 우여곡절,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계기 등을 마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출판사 책 소개

파격적인 곡선의 창조자, 프랭크 게리의 흥미진진한 건축 이야기

20세기 인류가 만든 최고의 건축물로 평가되는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7년 만에 완공된 이 건축물의 설계자이자 세계적 건축가인 프랭크 O. 게리가 흥미진진하게 털어놓는 자신의 건축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정사각형 건물에서 탈피해 건축물에 파격적인 곡선을 구사하는 한편, 상상을 초월하는 외장재를 사용해 건축계에 늘 파란을 일으키는 프랭크 게리는 이 책에서 초년병 시절 일화를 비롯해 건물을 지을 때마다 터지는 우여곡절,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계기 등을 마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건축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독자들이라도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자신의 창조물을 각고의 과정을 거쳐 탄생시켜 가는 한 예술가가 열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시콜콜히 털어놓는 게리 건축의 모든 것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완공하면서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20세기 대가들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 책에서 게리는 자신의 혁명적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 가령 자신이 건축계에 미친 영향, 클라이언트, 자재의 사용, 새로운 테크놀로지 등을 자세히 털어놓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에 수행된 그의 새로운 작품들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 자재를 독특하게 사용하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건축가에서 국제적 건축가로 부상하게 되는 과정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의 파격적인 건축 형태는 20세기의 미학적·기술적 경계를 훌쩍 뛰어넘었다. 티타늄 외피의 곡선이 아름다운 구겐하임 빌바오에서 캘리포니아 치애트/데이 본사 건물의 쌍안경 파사드에 이르기까지,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자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의 감각을 환기하면서 동시에 극도의 절제미를 과시한다. 기존 구조물의 틀에 구애되지 않는 게리의 건축은 무한한 아이디어의 놀이를 자랑한다. 그의 디자인은 독특한 통찰과 깊이를 갖추고 있어, 어떤 형체들이 결합할 때마다 늘 변화를 지향한다. 물고기와 뱀의 모티프가 건물의 표면에서 물결치고, 빛은 금속 표면의 불균질한 궤도를 따라 파동 친다. 게리의 건축은 논쟁적이고 과감한 측면을 보여 주는 한편, 우아함과 따뜻함과 인간적 스케일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창의성을 적극 강조하는 경우에도 이런 인간적 따뜻함을 잊는 법이 없다.
삽화와 그림이 풍부한 이 책에는 총 24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에 있는 치애트/데이 본사 건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행정 건물, 독일 바일암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과 공장,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등이 있다. 이 책에는 편집자인 밀드레드 프리드먼의 포괄적인 소개의 글과 건축 비평가인 마이클 소킨의 예리한 평론도 함께 들어 있다. 아울러 각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들도 수록하고 있다.


-1달러 때문에 만나지 못한 건축의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축 초년병 시절 게리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작품을 유심히 관찰했다. 주말이면 그가 지은 주택들을 찾아다닐 정도로 그를 흠모했다. 게리가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올 때,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로 미국 횡단 여행을 했다고 한다.
<그때 탤리에신 웨스트에 가보고 싶었다. 내가 탤리에신에 도착하니 거기 깃발이 올라가 있었다. 라이트가 집 안에 있다는 표시였다. 나는 흥분되어 다가갔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입장료를 1인당 1달러씩 내라고 했다. 나는 화를 내며 《절대 못 내》 하고 대답했다. 당시 나는 사회주의자였는데 입장료 징수는 불쾌했다. 결국 탤리에신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것을 뒤에 후회했다.>

-삼성에서 거절당한 디자인
<지금까지 한국 삼성 미술관이 내가 가장 멀리 나아간 작품이다. 그것은 물이다. 나는 그것을 물로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프랭크 게리에 따르면 자신의 설계 가운데 가장 앞서 나간 형태는 한국 삼성 미술관이라고 한다. 그러나 게리가 구상한 삼성 미술관은 결국 지어지지 않았다. 게리는 그 미술관을 마치 물처럼 느껴지게 디자인했다. 게리에게 한국의 자연은 가장 아름다웠지만 인공물은 끔찍했다. 그래서 미술관을 한국의 자연과 접목하려고 애썼다. 그 과정에서 박물관을 폭포로 만들려고 계획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아이디어가 통하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 계획이 만약 현실화되었다면 박물관은 정말 물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삼성은 그 계획을 중단시켰고 게리는 그것을 무척 아쉬워했다. 그의 진보적 건축 형태는 결국 다른 곳에서 구현되었다.

-가장 골칫거리인 건축물은?
바로 게리 자신의 집이다. 완벽한 컴퓨터 시스템으로 설계와 물량을 철저히 계산하는 게리이지만 자신의 주택만큼은 단순히 자신의 감각에 따른다.
<내가 골치를 썩는 유일한 문제는 우리 집을 바꾸는 문제이다. 그건 정말 골칫거리였다. 내가 무엇을 하든 1차 단계는 수량화되지 않고 또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계획해서 그대로 완공했지라고 말할 수가 없다. 일단 시작하고 그 다음은 내 코의 감각을 따른다.>
어느 날 뉴욕 현대 미술관 국장을 지낸 아서 드렉슬러라는 사람이 게리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게리의 집을 보고 비웃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페인트칠이 벗겨질 대로 벗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것이 의도적인 효과였는지 묻기까지 했다고 한다. 게리는 바로 그것이 자신의 집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그가 비웃는 부분이 곧 우리 집의 특징이다. 어떤 것이 의도적인 것이고 또 그렇지 않은지 알 수가 없다. 내가 과연 그것을 의도했는지 확실하지 않다. 우리 집에는 그런 마법적 분위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비웃는 바로 그 부분이 나의 마법이다.>

-가장 거침없는 클라이언트
게리에게 오래된 집의 리모델링을 부탁한 피터 루이스는 게리의 클라이언트 가운데 가장 대범하면서 동시에 무모한 사람이다. 리모델링의 예산은 1~2백만 달러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피터는 이것저것을 추가했고 결국 리모델링이 아니라 기존 집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지어야 할 정도가 되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스케일이 10배 이상 커졌다. 예산은 1천5백만~2천만 달러로 시작했고, 피터는 멈추지 않았다. 5백만 달러짜리 스테레오 시스템, 괴한들에게 공격당했을 때 피신할 수 있는 콘크리트 벙커, 미술품 보관 장소, 도서관. 결국 예산은 8천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게리는 클라이언트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게리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1억 달러에 지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그 8분의 1밖에 안 되는 땅에 8천만 달러 쏟아붓게 된 것이다.
<피터가 어느 날 로스앤젤레스로 와서 나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이 집은 총 얼마나 들어갈 것 같소?」 그가 물었다.「6천만 달러인데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빌 게이츠의 집은 얼마나 들어갔나요?」 「잘 모릅니다. 신문에서 5천만 달러가 들어갔다는 걸 읽기는 했는데.」 (……) 결국 피터는 마침내 깨달았다. 「그 집을 그만두시오. 난 그 집이라면 꼴도 보기 싫소.」 「잘했습니다.」 내가 말했다.>

-20세기 최고의 건축물 빌바오
게리를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건축물은 단연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건축가 초년병 시절에 게리는 이런 뼈아픈 말을 했다.〈남들한테 인정받는 것이 건축가의 전부는 아니다.〉하지만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이 개관하면서 그는 보이지 않는 선을 넘어선 듯하다. 게리의 명성과 국제적 평가는 그 후 하늘 높이 치솟았고 이제 1년의 절반을 전 세계 여러 지역에 퍼져 있는 건축 현장을 돌아다니며 보내고 있다. 게리가 빌바오에서 행한 건축적 실험은 건축에 회의를 품고 있던 많은 사람들마저 건축의 위대한 힘을 믿게 만들었다. 빌바오를 통해, 멋진 건축과 뛰어난 도시 계획이 도시의 얼굴과 정신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게리가 보여 준 것이다.
<이어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예술가들은 도시의 스케일 때문에 애를 먹는다. 도시는 너무나 거대한 스케일인 것이다. 아무도 예술가에게 60층짜리 조각 작품을 만들라고 의뢰하지 않는다. 그들이 60층짜리 조각 작품을 만들기 전에는 예술가의 작품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옆에 놓이거나 어떤 획기적 의미를 획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예술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비유적으로 창조하자.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빌바오가 위대한 비유적 도시의 전통에 기여하는 기회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우리는 네르비온 강 옆에 서 있는 이 건물을 짓게 되었다. 비유적 도시, 다시 말해 메트로폴리스를 지은 것이다.>

시시콜콜함 속에 묻어나는 대가의 열정
이 책의 3분의 2 이상은 편집자인 밀드레드 프리드먼이 게리를 직접 인터뷰해 정리한 글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게리의 육성이 생생히 살아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건축 이야기이지만 책 어느 곳에도 복잡한 건축 공법이나 용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건축 프로세스를 중시하는 게리의 예술가로서 열정이 시시콜콜한 이야기 속에 묻어난다. 그가 들려주는 에피소드는 일단 재미있다. 건축의 대가에게 닥치는 예측할 수 없는 문제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이는 비단 건축가에게만 유용한 내용도 아니다. 늘 파격적이고 거침없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원칙과 여유를 잃지 않으면서 난제를 해결해 가는 대가의 열정.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이나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화려한 곡선이나 외장이 아니라 바로 그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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