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은 간혹 너무 어렵거나 따분하기에
모아니면 도인거같다.
노인와 바다는 그 모와 도 사이의 어정쩡하게 시작했다.
중반부까지 읽어도 혼잣말과 반복되는 물고기와의 사투에 지루하기 짝이 없었지만
읽을수록 과연 그래서 이 노인은 고기를 잡았을까?
아니면 노인은 바다에서 홀로 죽는걸까?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페이지를 넘겨나갔다.
조금은 평범한 결말이지만 결국 백발의 노인은 해냈다.
포기하고 싶을때 한번쯤 내게 책속의 노인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지 않을까한다.
낚시가 주는 지루함이 힘들수도 있지만 그게 낚시의 매력이라고 하니 잘 견디고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