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영혼이 바뀐 판타스틱 러브 스토리.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자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으로, 동명의 일본 영화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교통사고로 엄마는 죽고 딸이 기적적으로 살아나지만 놀랍게도 딸의 몸에는 엄마의 영혼이 자리잡고 있다. 이들을 아내와 딸로 둔 남자에게 그녀는 아내일까, 딸일까. 딸의 몸을 빌린 아내, 아내의 영혼이 깃든 딸과의 사랑을 팽팽한 긴장감 속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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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믿을 수 없는 현실
아내인가 딸인가
두 사람만의 비밀
풀리지 않는 의문
어색한 부부
미래를 위한 선택
흔들리는 마음
육체의 장벽
회중시계
남녀공학
질투
크리스마스이브의 약속
사랑의 방법
돌아온 모나미
얻는것과 잃는 것
이별 의식
비밀 속으로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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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등이 있다.
또한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로 이른바 ‘설산 시리즈’로 불리는 스키장과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연작을 발표했다. 본 작품인 《눈보라 체이스》는 《백은의 잭》, 《질풍론도》에 이은 설산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경쾌한 미스터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