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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하지 않는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 지음
아트북스
 펴냄
13,000 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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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2010-04-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일본의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자신의 long life design 철학을 다양한 비즈니스로 구현하며 느낀 8년간의 감상을 담은 책.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던 저자는, 물건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소멸되는 과정 전부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몫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투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그만의 방식으로 long life design 철학에 기반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본 디자인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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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누구나 그렇듯 내게도 ‘나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호기심이 가는 물건을 욕실에 한꺼번에 모아두니,
그곳이 숍으로 보였다.
잡지 연재를 통해 우리 자신을 정리해가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는 생각으로 웹숍을 시작하다.
사들인 상품이 디자인 사무실에 차고 넘친다.
‘다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잡지 연재가 사업계획서로 보이다.
회사는 또 하나의 가족, 그 의미 깊음.
‘미타d'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곳에서, 에스프레소를 공부하다.
상품 구입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다.
혼고산초메-롯폰기-구혼부쓰. 어쨌든 여기에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좀더 쉬운 이름이 좋을 것 같다. ‘D&MA’라는 이름을 바꾸다.
콘셉트를 전하는 데, 일곱 점의 상품으로도 충분하다.
자, 오픈을 향해… 디자인 리사이클링 숍 탄생.
홍보의 중요성을 알게 되다.
시험 삼아 ‘시급 500엔도 괜찮아?’라고 하면
모두 돌아가던 것을 떠올리다.

청춘이라는 건, 주변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간판을 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진다.
무리한 짓을 많이 할수록, 인생은 풍요로워진다.
계속 의논해왔던 ‘사람이 없는 2층에 카페를 만들자’라는 계획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모두와 함께 공유하다.

‘여백...이 있는 느낌’이라는 포인트에, 집착하다.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 이웃에 사는 사람과의 연결.
‘어른스러움’이라는 즐거운 테마와 씨름하다.
전통 있는 찻집에서 콜라보레이션을 거절당하다, 많은 것을 배우다.
못할 수도 있는 것을 하겠노라, 선언한 뒤
사람들이 비웃어도 힘차게 전진할 것.
‘그때 정말 멋지지 않았어?’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테스트 기간’을 서로 인정하고 사람을 채용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은 불가능하다.

경솔한 응모자가 이렇게 많다니. 열렬한 편지를 몇 장씩
덧붙이는 사람일수록 빨리? 1)그만두는 것은 왜일까?
자신의 차에 사람을 태운다는 것.
회사에는 한 명이라도 빠지면 안 되는 밸런스가 있다.
인테리어에 쓸 돈이 없다면 분위기 있는 건물을 빌릴 것.
이용할 수 없는 사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돈을 내더라도 참가하고 싶은 회원 서비스라는 건 뭘까.
왜 오사카에 지점을 내는지 사업적인 이유 이외의 것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오사카점을 만드는 데 새롭게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을 사용한다.
그 하나가 건물.
이런 출발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더러워진 바닥을 어떻게 할까, 깨끗해질 때까지 닦을까, 페인트로 칠할까.
결국, 노력하는 스태프에게 힘을 얻는다.
‘생각하는 방식’이 있다면 그것을 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다.

평소에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수 없으면, 하지 않는 편이 낫다.
복고 붐에 화가 난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혼자 힘으로 달릴 수 있는 의지와 각오가 필요하다.
‘깨끗하게 한다’는 것에는 센스가 필요하다.
‘전에는 아무도 달리지 않았을지도 몰라.’
이런 각오가 없으면 새로운 것은 불가능하다.
‘없어지기’ 전에 그 의미와 생각을 알 수 있다면….
일하는 곳에 자신의 마음을 살게 하고 있는가.
‘그때를 기록한다’는 상품을 생각한 것은 좋았지만….
디자인을 상품으로 하는 장사라면,
디자인 상을 수상할 정도의 설득력이 필요하다.
왜 연하장을 보내는가, 그 의미를 생각하지 않으면 귀찮은 일이 되어버린다.
‘60VISION'에서 배운 것. 기업이란, 사람을 키우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성장을 위해서는 ‘기초’가 필요하다.
스태프가 무리를 해서 달성한 일은 칭찬해주고 싶다.
주주총회가 열린다면 뭐라고들 이야기할까.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할 수 있는가.
책을 읽다가 관심이 가는 부분에는 밑줄을 긋는다.
좋은 상품이 있다고 좋은 숍이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숍을 만들기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한다. 우선 정리정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미흡하다’는 관점에서 보는 것.
개인적으로 ‘숍을 하고 싶다’라고 하는 기분은,
확실히 사회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싶다.
또, 스태프가 그만둔다. 그러나 그것은 숍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
‘좋은’ 일과 ‘좋은’ 숍.
일본의 ‘일반적인 것’ 중에 ‘셀레브리티’ 같은 것은 없다.
‘RECYCLE MUJI'를 하며 깨달은 것.
일이 훌륭하게 되려면 깊은 관계가 필요하다.
‘어이, 너, 혹시 좋은 디자인인 거야?’
습관적으로 ‘수고했습니다’라는 인사는
존경하지도 않으면서 선생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버리지 않는다’는 가치의 기분 좋음.
꼼데가르송을 동경하고, 꼼데가르송을 팔게 되고…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변해가는가.
‘지금’ 빛나고 있는 사람은 ‘과거’를 이야기할 겨를이 없지 않을까.
‘회사가 말이야…’의 ‘회사’라는 건 무엇인가.

D&DEPARTMENT를 일본 전역에 만들려면,
‘멋진 것’을 추구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인 규칙이다.
일본의 디자인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다점포 전개.
팬을 만든다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왜 프랜차이즈 제안을 거절해왔는가.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하다.
내 나이 여든이 되었을 때, 나의 숍과 그곳에 있는 모두에게
‘고마워’라고 말하고 싶다.
의욕이 없는 스태프와 일을 할 정도의 여유는 없다.
단기적인 관점으로 세상사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
좋은 회사는, 스태프와 사장이 연결되어 있다.
‘상품’은 단지 ‘상품’이 아니라, 책임을 전달하는 매개체다.
디자인에는 안배가 필요하다.
히노 씨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를 사용한다는 책임과 의미.
평생 같은 동료들과 일하고 싶다.
이자와 씨, 요시다 씨, 고맙습니다.

정말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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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나가오카 겐메이
1965년 홋카이도北海道 출생으로 1990년 일본디자인센터에 입사했다. 이듬해인 1991년 하라 켄야原硏哉와 일본디자인센터 하라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97년 일본디자인센터를 퇴사하고 드로잉앤드 매뉴얼을 설립했다. 2000년, 이제까지의 디자인 작업을 집대성하고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소비의 장을 추구하기 위해 도쿄 세타가야에서 디자인과 재활용을 융합한 새로운 사업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02년 오사카 미나미호리에南堀江에 2호점을 전개했으며, 같은 해부터 ' 일본 제조업의 원점을 이루는 상품과 기업만이 모이는 장소'로서의 브랜드'60VISION'(로쿠마루 비전)을 발안, 1960년대에 제품 생산이 중단된 가리모쿠의 상품을 리브랜딩하는 것 이외에 ACE(가방), 스키보시月星(신발), 아데리아(식기) 등, 12개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활동들로 2003년 굿디자인상 가와사키 가즈오川崎和男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디앤디파트먼트 프로젝트'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의 직영점을 비롯하여 홋카이도, 시즈오카, 가고시마, 오키나와, 야마나시, 그리고 서울의 지역점에 이르기까지 총 9개의 점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2009년 11월부터 일본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안내하는 각 현의 가이드북 << d 디자인 트래블 d design travel>>간행하고 있다. 2012년 도쿄 시부야의 히카리에에 'd 박물관' , 'd 디자인 트래블 스토어', 'd47 식당' 오픈했고 2013년 마이니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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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긴 책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인지 뒤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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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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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경영철학, 인간과 삶에 대한 마인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일기이자 다짐같은 책.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를 읽고 감명받아 이어서 읽게 된 책이다. 디자이너, 특히나 유명인의 삶이란 뭔가 다를까 싶었는데 회사란, 돈벌이란 어디나 다 똑같구나.. 싶어서 씁쓸해지는 한편 위로(?)받았다. 이 책의 마지막 일기가 2007년인데 11년이 지난 그와 그의 회사는 지금 어떨지 궁금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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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un Kim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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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넘어서서, 나 자신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일은 세상을 어떻게 만드는 지?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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