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가족

김상하 지음 | 창해 펴냄

울랄라 가족 (김상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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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4.27

페이지

352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족 #어버이날 #웃픈 #유쾌 #인생 #코믹

상세 정보

우리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낙원 연립 박씨네 가족의 웃픈 인생 이야기

김상하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소설이다. 시종 웃음을 주면서 묘한 슬픔이 스미게 하는 것이 김상하 작가 특유의 소설 작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에서 더더욱 그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가족처럼, 드라마 [동백곷 필 무렵]처럼 우리 주변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교통사고로 요양병원에 누워 있는 엄마의 존엄사 문제로 가난한 가족이 갈등이 시작된다. 보험사로부터 존엄사를 허락할 경우, 3억 원을 주겠다는 제안에 갈등하는 아버지와 두 아들과 딸의 이야기. 그 와중에 출처를 알 수 없는 10억 원을 줍게 되면서 '콩가루 집안'에 돌연 활기가 넘치게 되지만 그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일들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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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깊이만큼이나 깊은 감정선, 슬픔과 위로가 공존하는 이야기다. 이 책은 판타지를 넘어 살아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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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더키와 함께 떠난 작은 용기의 여행!
📚작은 날개가 만든 큰 여정!
📚앨릭스 채 저자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힐링 동화!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는 세상을 여행하며 치유와 성장, 그리고 우정을 통해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집오리 더키의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마음 속 깊은 곳이 한없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상처와 결핍속에서도 용기와 치유로 진짜 꿈을 향해가는 여정을 마법처럼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행복을 찾아 나선 집오리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서, 스스로의 하늘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파일럿이 된 집오리의 모험을, 2부에서는 첫번째 여행에서 돌아온 더키가 다시 여행을 떠나는 계기와 첫번째 여행의 후일담을 담아냈다. 날 수 없는 집오리 더키가 파일럿이 되어 세상을 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꿈과 자아실현,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집오리가 더키가 집을 떠나 세상을 여행하는 동화로 두 번의 여행기를 담았다. 첫번째 여행에서는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집오리 더키가 하늘을 날고 싶다라는 꿈을 품고 호박벌과 함께 최고의 장면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고, 두번째 여행에서는 첫번째 여행에서 돌아온 더키가 독수리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불가사리와 함께 다시 한번 떠나는 이야기이다.

🦆자신을 믿고 한 발짝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성장 이야기이다. 더키는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평범한 집오리이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더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더키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여행지마다 독수리 뉴카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데, 이는 우리가 새로운 곳에서 배우는 감정하고 닮아보인다. 230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어른이나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있고, 더키의 순수한 모습의 저절로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그리고 어른은 잊고 있었던 용기, 호기심, 새로운 시작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날 수 없는 집오리 더키의 비행은 신나는 모험이지만, 더키는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선다. 어른들도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흔들리지만, 더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 자신만의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작고 평범한 존재도 좋은 바람을 만나면 멀리 날아갈 수 있다' 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으로, 동화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마음 속 깊게 와 닿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힐링 동화! 더키의 순수한 모험이 지친 우리들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스스로의 하늘을 찾아가는 모든 청춘들을 위한 작품이다. 더키의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기만의 삶의 무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지친 일상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세상에 내던져진 듯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들, 더키의 용기와 유쾌한 모험이 우리의 마음 속 불씨를 다시 피워내는 것처럼, 각자의 내면에도 여전히 비상할 힘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따뜻한 위로, 삶의 방향성, 성장의 메시지, 그리고 어른을 위한 힐링을 모두 담고 있는 작품! 자신을 믿고 한 발짝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북오션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도서로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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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앨릭스 채 지음
북오션 펴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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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김상하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소설이다. 시종 웃음을 주면서 묘한 슬픔이 스미게 하는 것이 김상하 작가 특유의 소설 작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에서 더더욱 그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가족처럼, 드라마 [동백곷 필 무렵]처럼 우리 주변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교통사고로 요양병원에 누워 있는 엄마의 존엄사 문제로 가난한 가족이 갈등이 시작된다. 보험사로부터 존엄사를 허락할 경우, 3억 원을 주겠다는 제안에 갈등하는 아버지와 두 아들과 딸의 이야기. 그 와중에 출처를 알 수 없는 10억 원을 줍게 되면서 '콩가루 집안'에 돌연 활기가 넘치게 되지만 그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일들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가족이란 무엇인가?
어렵고 힘들 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묻는 소설!


“돈 촉감이 참 좋네.”
인국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나만 쏙 빼놓고 둘이 나눠 갖겠다?”
“그게 아니라 위험한 돈일 수 있겠다 싶어서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제없는 게 확실해지면 그때 얘기하려고 했지.
아는 사람이 많으면 비밀 유지하는 거 어려워.”
“나 아는 사람이 아니라 가족이거든.”
“나중에 얘기하려고 했다니까.”
“필요 없어. 이 돈 삼분의 일 내 거야.”
- 본문 중에서

■《울랄라 가족》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특별한 소설!

김상하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울랄라 가족》은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소설이다. 시종 웃음을 주면서 묘한 슬픔이 스미게 하는 것이 김상하 작가 특유의 소설 작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에서 더더욱 그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울랄라 가족》은 영화 <기생충>의 가족처럼, 드라마 <동백곷 필 무렵>처럼 우리 주변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혜정이 사정하듯이 말했다.
“한부장님.”
한부장은 좌우를 둘러보면서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보상액이 삼 억이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저희는 장례비용까지도 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부장이 삼 억이라고 말하는 순간 인국과 정아, 그리고 정도까지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말이 없었다. 시선이 일제히 혜정에게로 쏠렸다. 혜정은 고개를 푹 떨구었다. 정아는 혜정을 쳐다보며 한부장에게 물었다.
“지금 삼 억이라고 했나요”
“네, 삼 억입니다.”
이번에는 인국이 다시 물었다.
“이 억이 아니라 삼 억이 분명 맞습니까”
“네, 삼 억입니다. 저희도 어렵게 결정한 겁니다.”
사무실 공기가 갑자기 송곳처럼 날카로워졌다. 혜정은 고개를 푹 떨군 채 말이 없었다. 변명할 여지없이 치부가 드러났으니 고개를 숙이는 일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혜정은 한부장이 야속했다. 죽이고 싶었다.

본문 중의 한 부분인데, 혜정은 요양병원 간호사로 ‘울랄라 가족’ 가장인 인국의 장남인 정도의 여자 친구로 정도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는데, 보험회사에서 제시한 3억을 가족들한테는 2억으로 속인 뒤 1억을 따로 챙기려고 했던 계획이 들통이 나는 장면이다.
아버지인 인국은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면서 경마에 승부를 걸고, 장남인 정도는 택시기사, 딸인 정아는 베이커리 알바, 막내인 정각은 중2 학생으로 요양병원에 누워 있는 엄마로 인해 늘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낙원연립 박씨네 가족에게 가뭄에 단비 내리듯 뜻밖의 제안에 술렁거린다. 보험사로부터 인국에게는 아내이자 자식들에겐 어머니의 존엄사에 동의할 경우 3억을 일시불로 지급하겠다는 제안에 각자 가슴속에 꿈틀거린 욕망을 드러낸다.
김상하 작가는 3억이라는 보험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 뜻하지 않게 손에 넣게 된 거액의 돈의 행방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를 끝에 가서야 결말을 알 수 있는 추리 기법을 살려 소설을 장치하고 있다.
특히 각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과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소재를 지루하지 않고 따뜻하게 마무리해서 깔끔한 잔상을 남긴 작품을 펴냈다. 코로라19라는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우울한 요즈음, 이번에 펴낸 《울랄라 가족》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더욱 일깨우는 계기가 될 특별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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