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 집중하며 읽기 적당한 분량이에요.
한창훈 장편소설.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닷사람들이 뿜어내는 생생한 활기를 소설화하여 '한국의 헤밍웨이'로 불리기도 하는 작가의 이번 소설은, 전작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고독감은 깊어졌고 회상하는 시선은 더욱 먼 곳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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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 소설은 거문도라는 작은 섬을 배경으로, 그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그 속에 담긴 삶의 궤적을 덤덤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 작가는 섬이라는 폐쇄적이면서도 광활한 공간을 무대로 하여, 도시의 속도감과는 전혀 다른 시간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섬사람들은 저마다의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들은 그것을 거창하게 드러내거나 극복하려 애쓰지 않습니다. 대신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부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